마리코 카즈노리

 

丸子一典. 丸를 마루라 읽지 않고, 마리라 읽는다. 작중에서도 카즈노리가 직접 설명한다.
키토 모히로로드바이크 만화 노리린의 등장인물.
소규모 이벤트 기획운영 회사에 근무하는 28살 독신남. 통칭 '노리'. 친구들과 자동차를 타고 이동중 교차로에서 로드 사이클을 타고 달리던 오다 린과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 한 사건으로 만나게 되고, 그 후 사과를 하고자 들린 린의 집에서 린의 어머니인 오다 요코에게 낚여서(...) 자전거와 인연을 맺게 된다. 자신이 하고 싶고 해야하는 말은 확실히 하는 견실한 성격이지만, 여동생인 마리코 미무가 말하길 장애를 맞닥뜨리면 오히려 기뻐하는(...) M속성이라고. 덕분에 S속성인듯한 요코에게도 자주 당하는 편.
1권 도입부에서부터 자전거를 극도로 싫어하는 면모[1]를 보이고, 직장 상사의 자전거 권유나 요코의 자전거 찬양론에도 냉소적으로 대응하며 자전거에 거부감을 보이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음주 운전이 되어 1년 면허 정지 크리를 받고 결국에는 자전거를 타게 된다. 물론 그 후에는 자전거 바보의 길로. 애차는 포드 머스탱 5대 후기형. 쓰는 자전거는 GT Edge Ti. 5권부터 라이트스피드사의 650C 티탄프레임인 블레이드 + 울테그라 등급 부품을 쓴 로드바이크를 자신이 조립해 타게 된다. 키가 작지 않음에도 650c 규격을 타는 이유는 일행인 미나미를 배려하기 위함. (펑크 때 튜브 등을 같이 쓰려고)
650C를 부러 맞추는 등 묘한 면에서 배려심이 있는 성격이라 여자들에게 줄줄이 인기가 많다. 과거에는 미나미도 카즈노리를 좋아했었고, 현재 진행형으로는 카라모모와 린이 그렇다. 좀 더 옛날로 가면 자전거를 그만두게 된 계기 중 하나인 오즈도 카즈노리를 좋아했었다.
자전거를 그만두게 된 계기는 오즈를 두고 미츠부시랑 시합을 했다가 졌고 그래서 저 멀리서 둘의 행복을 빌다가 갑자기 미츠부시가 오즈를 두고 유학을 간다니까 이에 분노하여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을 미워하게 된다. 근데 정작 미츠부시는 오즈와 사귀지 않았고 실제로도 오즈가 좋아했던 건 카즈노리였다. 참고로 당시 연애를 두고 벌인 시합에서 1등은 오즈가 했다(어?).
작중 툭하면 씨발이라거나 죽어 같은 험한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이는 그런 말버릇이었던 미츠부시가 그 때문에 왕따를 당하자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욕쟁이면 덜 괴롭힘 당하겠지 싶어 카즈노리도 욕을 하면서 부터였다. 이는 린이 히나타를 위해 사투리를 쓴 것과 같은 경우이다.

[1] 이유는 학창시절과 관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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