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요새
60레벨 인스턴스 던전. 던젼 자체는 상당한 공을 들여 만들었으나 '''나온지 1년만에 광삭당한(...)''' 비운의 던전이었으나 2016년 넥슨 이관이후 다시 65레벨 10인 인던으로 부활했다.
기존의 내용은 과거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었으므로 2016년 현재 시점에 맞추어 본 문서의 내용을 수정하였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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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요새(Wonderholme). 위치는 아지스 연구소 쪽의 마법사의 요새 입구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인던의 크기도 큰데다 아무리 봐도 뭔가가 떠오를 것 같은 구성으로 인해 독특한 인기를 누리는 편. 현재 명칭은 요상 , 요새, 마요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일단 인원은 10명인데 비해 주요 보상은 그다지 풍족하지 않아서 문제. 작정하고 노린다면 팔팟을 꾸려서 가며 아니면 그냥 주사위 운을 믿고 가는 정도. 2016 시즌 현재 주요 드랍템으로는 철기장 카이락의 재료인 돌격선의 부러진 돛대와 번스타인의 심장이 있으며 철기장 카이락의 허리띠와 정화의 토템(전설)이 드랍된다. 그 외에 가루가 많은데, 드랍률 2배 이벤트 때 분배 설정을 놓쳐 주사위를 굴리게 되었다가는...
2. 구조
진행은 일직선이지만 여러가지 기믹이 설치되어 있어서 의외로 까다로운 인던이다. 10인으로 바뀐 뒤로 초행도 대충 묻어가면 되지만 각 자칫하면 파티를 망칠 수 있으니 눈치껏 진행해야 한다.
2.1. 입구 ~ 1네임드 전
계단 앞에 있는 두 몬스터와 애드가 나면서 시작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손도끼를 든 중보병 계열 몬스터가 길을 막고 있다. 근거리 딜러들에게 광역 기절 스킬을 시전하므로 주의. 쫄몹들이 엄청나게 몰려오지만 약해서 대충 휘두르다 보면 알아서 죽는다. 물리친 다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해골창병 둘과 큰 칼을 든 굴라 계열 몬스터 하나가 기다리고 있다. 소환하는 쫄몹도 없으므로 그냥 두들겨 주면 된다. 다만 이 녀석의 공격에 맞았다간 출혈 효과에 걸리니 주의. 이 녀석을 처리하면 복도에 궁병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예전엔 무시하고 진행했으나 전투상태가 풀리지 않는 것 때문에 잡고 가는 편.
2.2. 1 네임드: 베이다
희망의 마을 근처에서 나오던 큰 도끼를 든 중갑병 계열. 전투가 시작되자 마자 철창 뒤로 물러난다. 방 안에는 6개의 비석이 있는데 각 비석에서 일정 시간마다 몹들이 소환된다. 한 파티는 남아서 몹들을 처리하고 다른 한 파티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이동하여 베이다 뒤에 있는 석을 부수어 철창을 열어야 한다. 이전에는 마공사의 비전 미사일이 석까지 닿았기에 많은 이들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나 패치로 막혀 버렸다(...).
배이다는 그다지 호전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지만 디버프를 걸어 자신에게 걸어오게 하는데 이게 광역기라 근, 중거리에 붙어 있는 플레이어들이 다같이 맛이 가 버린다.
2.3. 지하의 방 3개 ~ 퀴클롭스
베이다를 물리치고 복도로 나아가면 보스인 킹 라자드가 보인다. 하지만 다가가면 자기 앞의 바닥을 무너트려 길을 막고 도망친다.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옆에 있는 문을 통해 아래로 내려간다.
첫번째 방은 출구까지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작동을 하지 않는다. 다같이 아래로 내려가 3마리의 네임드를 잡아야 하는데...2월 패치를 통해 차원의 마법석이 생기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1]
두번째 방은 거인 바르가스와 포식자 하울드가 철창에 갇혀 있는데, 두 마리를 거의 동시(20초 내)에 잡아야 한다. 현재 대세는 탱커가 있는 파티가 거인을 처리하고 그 외의 파티가 포식자를 처리한다.[2] 대개 탱킹 덕분에 후방딜을 하기 편한 거인이 먼저 잡히므로 적당선에서 딜을 컷하고 대기타다가 한 번에 잡는 식으로 진행한다.
세번째 방은 공중에 이동하는 발판을 작동시킨 다음 발판을 타고 이동하는 것인데...이것도 차원의 마법석이 생기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첫 번째 방도 그렇고 두 번째 방도 그렇고 원래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등산 스킬을 활용해서 발판 따위 무시하고 걸어서 올라가는데다 자칫 헤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파티원들간의 앙금이 생기기 때문에 이에 따른 유저들의 원성을 반영한 듯 하다. 세번째 방에서 킹 라자드 주니어가 가끔 보이기는 하는데 과거와 달리 지금은 잡아도 주는 것이 없다.
정석대로 나오든 차원의 마법석을 타고 나오든 세번째 방을 나오는 길 중간에 장군이라 불리는 네임드가 가끔 등장하는데, 킹 라자드 주니어와 달리 이 장군은 주는 게 많다. 무엇보다도 철기장:복수의 재료이자 거래 불가인 아크데바 귀족훈장(!) 을 드랍한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거대한 센트리가 있고 주변에 광대들이 있다. 보기에는 강해 보이지만 이 녀석이 쏘는 레이저는 지하수로의 아르고스만도 못하니 무시하고 때려주자.
2.4. 2 네임드: 퀴클롭스
외형은 일단 광대라서 알록달록하며, 모션은 지하수로나 켈리반의 돌격선에서 보았을 거인형이다. 돌 대신 공을 사용하는 점이 다를 뿐. 기본 패턴은 동일하다.
방에는 마치 볼링장마냥 여러 개의 트랙이 그려져 있는데, 퀴클롭스가 달리기를 시전한 다음 '우히히, 굴려라! 굴려!'라는 대사를 외치면 멀리 있는 구멍에서 공이 굴러온다. 처음 시작할 때 1번, 중간에 3번. 동시에 '이전된 마법의 힘'이라는 버프가 플레이어 모두에게 걸려 굉장한 폭딜을 뽑아낼 수 있게 해 준다. 공을 처리하지 못하고 맨 뒤까지 가면 자폭병이나 광대와 인형들이 우루루 몰려나오므로 주의. 탱커가 자신 있으면 공따위 무시하고 난장판을 벌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개 공을 놓치면 싸늘한 시선이 돌아오기 마련이니 자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공을 막아주자.
2.5. 3 네임드: 그루모어
일명 골렘방 철창방이라고도 한다. 타원형의 방 중앙에 커다란 철창이 있는데 그 안에서 두 명이 골렘과 싸우는 사이 8명이 공성병기에 탑승하여 철창으로 들어가려는 쫄몹들을 처리해야한다. 철창에 들어가는 두 사람은 반드시 '남자다워지는 물약'을 먹어야한다. 이 방에 두 명 이상 들어가면 주기적으로 기절 디버프가 걸리는데, 이 물약을 먹으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남자다워지는 물약'은 2개가 드랍되어 탱커+딜러1명이 들어간다. 2016시즌 2월 현재 복수템의 소유자가 아직 적은 만큼 주로 카이락 15강을 장비중인 딜러가 들어가는 추세. 이벤트 등으로 드랍률 2배가 되면 무려 4개의 물약이 떨어지기 때문에 딜러 넷이 들어가서 녹여버리기도 한다.
일단 골렘 자체의 패턴은 별 것 없지만 무한하게 리젠되어 달려드는 쫄이 문제. 일반 쫄은 그렇다 쳐도 자폭병이 섞여 있어서 문제다. 골렘의 피를 20%까지 깎으면 공성병기의 공격으로부터 골렘을 보호하던 보호막이 사라지고 방 중앙에서 회복 버프를 시전하는데 딜이 좋으면 문제 없으나 조금 부족하다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지원해 주어야 한다.
골렘을 처리하면 마지막으로 레이저 센트리들이 많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가운에 있는 비석을 파괴해야 한다. 여타 비석과 달리 권술사의 난돌이나 창기사의 사슬로 끌어올 수 있다. 공중에 띄우기도 가능하다. 아니, 심지어 이 비석은 도망칠 줄도 안다(...).
2.6. 보스: 킹 라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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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애벌레다. 요상한 화장을 쳐발랐지만 늙어서 그런지 틀니를 끼고 있다.[3] 지팡이는 손바닥에 눈알이 달린 것처럼 생겼는데 잼잼을 하는 모양새가 오묘하다. 유니크하게 생긴 만큼 모션 하나하나도 유니크하다.
주요 패턴- 똥싸기(...) - 엉덩이를 좌우로 살랑거리면서 쫙쫙 쏟아낸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 토하기(...) - 몸 속에 쌓여있는 울분을 토해내듯 토해낸다. 맞으면 높은 확률로 다운당한다.
- 후려치기(...) - 꼬리를 채찍처럼 한 바퀴 휘두른다. 전방 보다는 후방에 딜하는 딜러들을 노리는 공격.
- 기어가기 – 어글자를 향해 뱀처럼 기어가지만 가끔 대상이 빗나가서 저 멀리 가 버리는 수가 있다.
- 독액 발사 -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고 머리를 땅에 박아 진짜 애벌레처럼 변한다. 손을 휘적이면서 어글자에게 들이대는데, 높이 치켜든 엉덩이로 자신의 주변에 독액을 산포한다. 맞으면 중독 상태에 걸리게 된다.
- 장판 깔기 - 랜타로 들어가며 꽤 넓은 영역에 독장판을 깐다. 독액 발사와 모션이 비슷한데다 근딜자가 랜타에 걸릴 경우 몹 안으로 파고들면 랜타 장판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엄한 데 깔 수 있으니 주의.
- 어질어질 - 몸을 웅크렸다가 펴면서 초록색 기운을 뿜어낸다. 맞으면 오르카의 신전의 거북이 독처럼 화면이 일렁인다. 점프해도 사라지지는 않지만 회피해서 맞지만 않으면 된다.
- 뛰어봐야 벼룩이지 - '뛰어봐야 벼룩이지' 라는 대사를 치면서 기를 모은다. 다운을 유발시켜 끊어주어야 하는데, 끊지 못하면 굉장히 넓은 범위에 독장판을 깐다.
- 메즈 - 몸을 웅크렸다가 펴면서 보라색 기운을 뿜어낸다. 맞으면 메즈 상태에 걸린다. 주로 이 패턴 이후 전멸기를 사용하는데 힐러들이 모두 메즈에 걸렸거나 정화의 토템 등으로 깨어나지 않으면 이후 나오는 전멸기에 대처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
- 곰발바닥 -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검은 안개' 효과에 걸리게 된다. 머리 또는 꼬리쪽에 초록빛으로 빛나는 마법진이 생성되는데 큰 것이 있고 그 옆에 킹 라자드 주니어가 나타나 대중소 3개의 원을 그린다. 이 모양새 때문에 곰발바닥으로 부르고 있다. 검은 안개 상태가 되면 이동 속도가 빨라지므로 이 틈에 신속히 원 안으로 들어가야 산다. 방향을 잘못 잡거나 킹 라자드 때문에 원이 안 보이는 경우, 회피기 등이 씹히는 경우 등으로 인해서 대참사를 빚기 쉬운 패턴. 작은 원을 만드는 킹 라자드 주니어들을 잡으면 작은 원을 패스할 수 있으므로 기동성이 좋거나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플레이어들은 킹 라자드 주니어를 잡기도 한다.
- 저주의 디버프 - 킹 라자드가 중앙으로 이동한 뒤 공중으로 올라가 번데기처럼 변한다. 동시에 플레이어들에게 4개의 저주가 걸리게 되는데 빨강, 파랑, 초록, 노랑색으로 표시된다. 방 중앙을 기준으로 대각선 방향에 4개의 석이 생성되는데 색상의 배열은 랜덤이다. 저주 디버프 아이콘을 보면 중첩된 것처럼 숫자(1은 없음)가 표시되는데 작은 수부터(개인별 배치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UI라면 왼쪽부터) 해제해야 한다. 해제는 그냥 같은 색의 석 앞에 있으면 석에서 저주가 해제된다는 메세지가 뜨고 해제된다. 인원이 많기 때문에 자칫하면 뒤쳐져서 해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다같이 걸어서 이동한다.
- 이젠 끝이야 - 킹 라자드의 HP가 10%정도 남았을때 사용하는 발악기. 자신에게 보호막을 치고 일정 주기로 전멸패턴을 계속 날린다. 킹 라자드가 전멸패턴을 시전하고 있을 때 맵 구석에 석이 하나 소환되는데, 해당 자리에 대기하고 있던 딜러가 그 석을 파괴하면 파티원 전원에게 보호막이 생겨 전멸패턴을 회피할 수 있다. 맵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는 딜러들을 제외한 나머지 딜러들은 킹 라자드를 극딜하여 보호막을 깨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멸패턴 시전주기가 빨라지므로 극딜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보호막을 깨야 한다.
- 공주라도 데려가겠다 - 보호막이 깨져서 발악기가 끝나면 공주에게로 이동한다. 이 때는 아무런 패턴도 쓰지 않으므로 별 것 없다. 극딜로 마무리해주면 끝.
3. 업적
없다.
[1] 정확히는 차원의 마법석이 생긴 뒤 이 네임드들을 잡지 않으면 최종 보스인 킹 라자드가 출현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되었다. 3/3 패치로 수정되었음.[2] 탱커가 파티 2에 있거나 파티원이 자기 파티를 찾아가지 못하고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3] 다운 판정이 발생되면 입에서 틀니가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