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가디언

 


팬텀 갓[1]
1. 개요
2. 정체
3. 기타


1. 개요


마도물어 엉망진창 기말고사의 등장인물이자 최종보스. 목소리나 외양으로 볼 때 여성형.
아르르 나쟈가 기말고사중에 난입한 고대미궁의 최심부에서 쥬얼가디언 4체와 함께 고대인의 비보를 '''악인으로부터''' 수호하는 가디언. 도플갱어 아르르의 대사나 본인의 언급을 통해 추리하자면 구문명의 힘을 결집하여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다. 다만 10만 년을 살고 마도세계의 모든 문명을 경험한 사탄이 이 미궁을 정체불명으로 봉인한 것은 수수께끼.
게임 내에서는 처음에 은은한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아르르-루루-셰죠 모두 마스터가디언의 보호결계조차 뚫지 못하고 리타이어당한다. 이후 팬텀존에서 돌아온 아르르가 4체의 쥬얼가디언을 제압하고, 성의를 입은 자격으로 마스터가디언의 본모습과 상대한다. 근육이 드러나고 눈알이 곳곳에 박혀있지만, 은은한 보랏빛 광채와 선한 눈빛을 풍긴다.

2. 정체


마스터가디언을 한 번 쓰러뜨리면 진정한 모습으로 등장.
기존의 선해보이는 모습이 사라지고 붉으스름한 피부와 그로테스크한 표정을 보여준다. 기존의 온화한 목소리에서 하이톤의 찢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바뀌고, 사용하는 마법 역시 지옥의 힘을 이용하는 주문을 사용하는 등 분위기에서 압도한다.
자신을 여기까지 밀어붙인 존재는 '''그 분''' 포함 두번째라는 언급으로 추리하자면 마스터가디언을 만든 문명은 현세인류가 수천년 후 도달한 문명세계를 의미한다. 해당 문명이 신계를 위협하는 오만함으로 인해 라그나로크가 발발하고, 리리스의 기적으로 인한 마도세계가 탄생. 따라서 마스터가디언은 진마도 연표상 현세문명이 초고도로 발전하면서 만든 존재다.
아르르에게 쓰러진 후 아르르를 새 주인으로 인정하여 세라핌 오브를 건넨 후,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루루와 함께 다시 아르르를 지상으로 보내준다. 이후 아르르가 주인으로서의 자격과 기억을 포기하면서 다시 미궁을 닫고 다음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린다고 언급하였으나, 진마도 연표상으로는 이 사건으로부터 4년 후 아르르와 가디언들은 재회하여 마도세계의 비극적 종말을 향한 운명의 길을 걷는다.

3. 기타


한국에서 제작한 마도물어 엘리시온의 비밀에서, 탑을 둘러싸고 있는 손가락이 바로 마스터가디언의 손가락 이미지를 재탕한 것이다.

[1] 한국판에 나온 '팬텀 가드'는 오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