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카 샌더스
1. 개요
Micah Sanders
니키 샌더스와 D.L.호킨스의 아들. 전자기기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능력과는 상관없이 굉장한 공학 천재다. 어린 나이에 비해 조숙하여 엄마가 깜짝 놀라게 할 때도 있지만[1] , 엄마가 없으면 엄마가 보고 싶고, 아빠가 없으면 아빠가 보고싶어 하는 어린 아이다. 지능 수준이 평범한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보니 부담스러워서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이 학교 저 학교 옮겨다닌 듯 하다.
2. 작중 행적
능력에 대해 말해보자면, 전자기기와의 소통이 단순히 기기의 조작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와이파이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용 기기를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고도의 정보전이 가능하며, 자동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 인접 도로의 신호등들을 조종해 한 개 도로만 질주할 수 있게 만들거나, ATM에 손을 대어 다량의 현금을 안걸리게 출금하고,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근하여 투표 결과를 조작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2]
시즌 2에서 니키의 죽음과 함께 퇴장인 줄 알았으나, 볼륨 4에서 폭풍성장하여 '''반란군(REBEL)'''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한다. 단코를 필두로 정부에서 능력자들을 사냥하고 다니자[3] 스스로 '''반란군''' 역할을 자처하여 능력자들의 도주를 돕고, 납치된 능력자들을 해방하는 활동을 시작한 것. 그렇게 반란군 활동을 하면서 죽은 엄마와 똑닮은 트레이시 스트라우스를 만나 단코로부터의 그녀의 탈출을 돕게 된다. 트레이시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트레이시는 자신이 그동안 생존을 위해 보여왔던 비정한 태도를 반성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결국 오히려 트레이시가 희생하여 마이카를 구하게 된다.
본편에서는 반란군 활동이 짧게 나오지만 그래픽노블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더 나오는데, '반란군(REBEL)'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핵심 멤버들도 있으며, 멤버들을 이끌어 상당한 활약을 한다.
[1] 엄마가 일을 하고 오면 대번에 알아차린다. [2] 인터넷을 통해 모든 기계를 지배할 수 있으므로 마이카가 좀 더 큰 다음이라면 실로 무시무시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세계 각지에 있는 감시카메라에 접근이 가능하며, 코드화된 정보는 모두 조작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생활고 문제도 현금 출금에 그치지 않고 은행 잔고를 조작한다던지, 엄마를 괴롭히는 린더만의 잔고를 0으로 만드는지 등 방법이 있었을텐데 어려서인지, 그렇게 하면 스토리가 진행이 안돼서인지 나오지 않는다.[3] 앞서 등장한 프라이머텍도 비슷한 일을 했으나, 프라이머텍의 최초 설립 목적은 엄연히 고위험군 능력자를 감시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유용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요원으로 채용했다. (이런 활동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야기하거나, 몇몇 고위 간부의 사병처럼 쓰이게 되는 부작용을 낳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