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필름

 


1. 개요
2. 종류
2.1. 마이크로 롤필름
2.2. 에퍼처 카드
2.3. 마이크로피시


1. 개요


Microfilm. 대량의 문서, 자료, 도면 등을 축소복사에 특수 필름에 보관한 것. 이를 보려면 특수한 리더기[1]가 필요하다.
현대의 디지털 장치와는 달리, 필름은 화학적 감광을 이용해 영상을 기록하므로 광학적으로 조영이 충분히 '날카롭기만' 하면 굉장히 작은 크기의 필름에 사진이나 문서 등을 담아낼 수 있다. 현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나노급 회로인쇄기술도 기본원리를 보자면 마이크로필름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냉전시기에는 각국의 스파이들이 정보를 주고받는데 애용했으며, 실제로 동전으로 위장한 필름 케이스에 마이크로필름을 담아 정보를 교환하던 스파이가 검거되기도 했다. [2]
오래된 미드 THE X-FILES 를 보면, 허구헌날 FBI 요원들이 이걸 들여다보는 장면이 수시로 나온다.

2. 종류



2.1. 마이크로 롤필름


[image]
마이크로필름 하면 으레 이걸 지칭한다. 일반인이 사용하는 마이크로필름은 16㎜와 35㎜ 두 종류가 있는데, 16㎜는 일반 서적류에 주로 쓰이며, 35㎜는 신문이나 고지도에 주로 쓰인다.(위의 사진은 35㎜ 마이크로필름이다.)

2.2. 에퍼처 카드


Aperture Card. 천공 카드에 마이크로필름 1장을 붙인 것. 도면 관리용으로 쓰이며, 카드에 색인 내용을 기록하여 자동 검색이 가능하다.

2.3. 마이크로피시


Microfiche. A6 정도 되는 시트에 여러 개의 필름을 집어넣은 것. 대량 복제 및 배포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1] 이런 거 [image][2] [image]
오른쪽 아래의 정사각형이 마이크로필름. 안에 찍인 점 같은 것들 하나하나가 촬영된 문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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