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1. 중계 문서
- 간첩
- 소식통
- 산업 스파이
- 프락치
- 겟앰프드의 캐릭터 스파이(겟앰프드)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의 스파이
- 팀 포트리스 2의 스파이
- 스파이 VS 스파이
- 도촬을 영어권에서 칭하는 표현
- 2015년에 개봉된 영화 스파이(2015년 영화)
- 드라마 스파이(드라마)
- 슈퍼주니어 6집 Repackage SPY(슈퍼주니어)
- SPDR S&P 500 ETF Trust
- 마피아42 스파이
2. 코만도스 시리즈의 스파이
문서 참고.
3. 2013년에 개봉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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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개봉.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감독은 해운대와 퀵의 조감독을 맡았던 이승준. 원래에는 이명세 감독이 '미스터 K'라는 제목으로 준비했었으나 제작자 윤제균과의 의견 차이로 인하여 하차하게 되었다.
내용은 완전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트루 라이즈를 갖다 붙인 수준.'''[1] 아내가 남편의 타깃과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만 추가됐다.
극중 설경구가 맡은 김철수는 전형적인 스파이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일할때만큼은 나름 능력이 있는 스파이의 자질을 보여주지만 일이 끝나고나서는 백팔십도 돌변. 아내에게 한마디도 못하고 쩔쩔매는 공처가가 된다. 일단 여기까지야 뭐 스파이가 꼭 멋지고 간지나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봐줄만한데 진짜 문제는 바로 문소리가 맡은 안영희 캐릭터.
김철수의 아내인 안영희는 스튜어디스라는 안정된 직업을 가졌지만 날마다 출장만 다니는 남편때문에 결혼 7년이 다되어가도록 아이도 없어서 시어머니에게 온갖 구박을 다 들었고 아랫동서들과도 비교됐다.[2] 자연히 스트레스가 폭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무리 처지가 딱하고 안타깝다지만 극중 그녀의 행동은 과한 면이 있었다.
공항이랑 태국에서 우연히 만난데다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로 다른 남자한테 너무도 쉽게 빠져버려 데이트를 다니질 않나 또 그 다른 남자는 남편이 노리는 타깃인 바람에 괜스레 엮여 남편의 임무를 방해하질 않나, 막판에는 남편이 속아주면서까지 자길 지켜주는데도 온갖 비명을 질러대는것도 모자라 총기를 아무데나 난사하는 소리꾼 기믹까지 나오며 온갖 민폐를 다 끼쳤다. 안영희 캐릭터 외에도 임무를 하는 요원이 개인 휴대폰을 쓴다는 허술한 설정 등 까일 요소는 매우 많은 영화다 이때문에 평가는 그닥 좋지 않다.
참고로 문소리는 영화속 시가(종가) 제사를 준비하러 갔을 때 실제 모 항공사 유니폼 앞치마를 입고 있었다.
여기서도 한예리는 북한 과학자 배역을 맡았다.
노린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영화에서 박정희 역을 맡았던 배우가 두 명 출연하는데, 그때 그 사람들에서 박정희 역을 맡은 송재호가 대통령 역으로, 효자동 이발사에서 박정희 역을 맡은 조영진이 비서실장 역으로 출연한다.
2014년 추석특선영화로 MBC에서 방영하였는데, 얼마 안 지난 2015년 1월 1일 특선영화로 MBC에서 다시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