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의 역/6판역
1. 소개
6판역은 하나뿐이다.
2. 문전 준한정
2.1. 청일색(清一色, 친이쯔, 친이소우)
(영어: Flush)
칭이써라고 읽고, 줄여서 청일(칭이쓰)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 그대로 한 종류의 수패로만 이루어진 역. 자패도 섞인 혼일색보다 더 맑다고 볼 수 있다.
문전이면 6판. 울면 5판으로 떨어진다. 기본 판 수가 높은 만큼 멘젠으로 만들면 국민 역만보다 더 안나온다는 삼배만[1] , 도라만 잘 붙으면 헤아림 역만까지도 나올 수 있다.
사실 문전으로 이걸 하는건 상당히 어렵다. 굳이 문전이 아니어도 노림수가 빤히 보이기 때문에 견제당하기 쉬운 역. 또한 패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아 후리텐에 걸리기도 쉽다. 그래서 일단 텐파이가 되기 전까지는 그 종류의 수패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2] 따라서 패 모양을 파악할 수 있는 판단력이 요구되며, 이 때문에 청일 텐파이인 손패를 랜덤으로 보여주고 몇면 대기인지를 맞추는 퍼즐도 있다. 하다보면 별별 생각지도 못한 대기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신 인터넷 마작에서는 보통 대기패가 뭔지 보여주므로 후리텐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텐파이 전에 이미 버린패 때문에 후리텐이 걸리는 거라면 할 수 없지만. 후리텐에 걸렸다 해도 대기패가 많다면 쯔모나기도 노려볼만 하다.
예
국표마작에서는 하네만 급인 24점역이다. 하지만 수패 번호로 특정 규칙을 만족해야 하는 역이 16~32점대 역에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일색삼보고, 일색사보고, 일색삼동순 등) 심지어 48점 역 2개는 몸통 4개가 같은 색 수패로 만들어야 하기에 아예 머리까지 같은 색으로 만들면 청일색 24점을 더해 72점으로 역만급인 64점을 넘어가기에 여기서도 굉장히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