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슌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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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MAN의 주인공. 배우는 벳쇼 테츠야.
공군소속의 군인으로 어린 시절 지녔던 파일럿의 꿈을 그대로 간직한 인물. 그의 아들인 마키 츠쿠무는 그런 아버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
어느날 비행도중 붉은색의 구체와 충돌, 그 영향으로 수수께끼의 거인과 조우한다. 이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고, 이 영향으로 군을 퇴역하게 된다.[1]
군을 그만둔 후 경비행기에 손님을 태우고 운전하는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지만, 과거 거인과 조우한 것을 알게 된 자위대가 보낸 미즈하 사라에 인해 신병이 구속되어 버린다. 그 이유는 그와 마찬가지로 수수께끼의 구체와 조우한 후도 타카후미란 남자가 괴물화되어 코드명 더 원이라는 괴물이 돼버리자, 그를 후도와 같이 위험한 존재가 될수도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 그리고 더 원 다음의 존재라 하여 더 넥스트라는 명칭이 붙여진다.
하지만 더 원이 폭주 당시 융합했던 거인인 더 넥스트로 변신하여 위기에 빠진 미즈하 사라를 구해주지만, 더 넥스트가 일부러 마키를 배려해 완전 융합하지 않은 탓인지 이 모습으로 있는 시간은 제한되어 있었으며, 완전융합이 아닌 상태이기에 그 형태도 불완전했다.
이후 사라는 마키의 힘을 이용해 더 원을 소멸시킨다는 계획을 세우나, 마키는 괴물이 돼버린 자신과 이런 자신을 도구로 이용하려는 자위대의 행보에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나 아들인 츠쿠무가 위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때문에 사라, 자위대와 충돌하기까지 하면서 아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고, 거기서 아들과 한가지 약속을 하게 되면서 싸울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사라와 후도가 애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사라가 직접 말해 그녀의 슬픔을 알게 된다. 하수도에서 인간 상태의 후도와 재회했으나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니었다. 마키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사라에게 위협을 가하는 후도에게 분노를 느끼고 다시 더 넥스트로 변하여 더 원과의 2차전이 벌어진다. 이후 더 원이 하수구의 쥐들을 흡수하여 더 거대화되어 도심지에 나타나고,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하면서 빌딩에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한 모녀를 구하기 위해 더 넥스트 또한 쥬네스 폼으로 변신하여 더 원과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결전은 하늘까지 이어지고 힘의 부족으로 위기에 빠지기도 하나 마키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통한 각성과 공군 자위대 동료의 도움 덕에 다시 우위에 선다. 그리고 더 원을 에볼 레이 슈트롬으로 완전히 소멸시킨다. 이후 더 넥스트의 인간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본 사람들은 경애의 의미를 담아 더 넥스트를 '''울트라맨'''이라 호칭한다.
하지만 사투를 벌인후 힘이 다했는지 소멸될 것 같았으며, 이 상황에서 더 넥스트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 대화에서 마지막 한 마디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못해 그게 아쉽다..."라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영화 마지막에서 츠쿠무와 함께 비행기를 타는 그의 모습이 나오는데, 어쩌면 더 넥스트가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줘 그를 살려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울트라맨 더 넥스트와 울트라맨 넥서스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으로 봤을때 엄밀히 따지면 이 사람이 1대 듀나미스트가 된다.
[1] 희귀병에 걸린 아들에게 지금까지 신경 써주지 못했다는 이유 때문에 사건 전부터 전역을 결심하고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