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 바실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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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초인의 시대의 등장인물이자 초인. 작중 등장했을 때의 장소가 궁궐같은 집인데다 차림새로 보아 단순히 초인이란 점 외에도 한 명의 인간으로서도 사회적으로 매우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언제나 화가난 듯한 표정을 늘 하고 다니며 실제 성격도 거기에 걸맞게 매우 불같아서 버럭대는 대사가 많은 편이다. 그래도 성질이 더러워서 그렇지 키릴로를 먹여주고 재워주며 이인종을 잡기 위해 며칠을 굶어가며 동분서주하는 것을 보면 근본적인 성향은 다른 초인들 못지 않게 선량한 것으로 보인다.'''"어딜 가더라도 '대장'은 나야!!!"'''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에 자신이 쫓던 이인종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누구 짓인지 알아보던 중 키릴로를 만나게 되고 저택에서 그의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정황상 이 때 부터 키릴로와 함께 다니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바실로프가 키릴로에게 왜 자길 따라다니냐고 묻는 것을 보아 키릴로 쪽에서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칼렌과도 연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2.2. 인천항 사건
키릴로와 함께 하얀모자와 난기의 대치 장면을 방송을 통해 지켜보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하는 데 이후 별 다른 충돌 없이 대치가 끝나자 끝이냐면서 불평한다.
2.3. 러시아 교회 사건
30화 막바지에서 어느 이인종을 쫓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해당 이인종을 쫓느라 며칠을 굶은 탓에 매우 예민해져서 초살내주겠다고 벼르던 상태로 교회로 들어가는데, 그 직후 덤벼드는 사람들을 보고 위화감을 느끼던 중 그들의 모종의 방법으로 이인종에게 당했음을 알아챈다. 이후 망설이는 키릴로에게 이미 죽은 사람들이라며 일갈한 뒤, 천국으로 보내주자며 감염된 사람들을 전부 처치하고 그라브와 대치하게 된다.
2.4. VS 그라브
바실로프는 그라브를 보고 분노하며 바로 그라브는 그의 주먹을 '''발'''로 받아내고 형태를 변형하여 전투 태세에 들어간다. 바실로프 역시 그라브에게 펀치를 날리지만 그라브는 안면에 주먹을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끄떡도 하지 않았고 단 몇 합만에 그라브의 공격에 실신하여 좀비가 될 위기에 처하나 키릴로의 서포트로 위기를 면하게 된다. 그리고...
의식을 되찾고 키릴로를 죽이려던 그라브의 앞에 떡하니 서는데 이 때 바실로프의 모습을 보면 처음 그라브와 싸웠을 때보다 몸집이 '''작아졌다.'''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단순 형태로라나마 팔을 급속 재생한 그라브의 공격을 간단하게 막아내고 단 일격에 그라브를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리며 도망치는 그라브를 쫓아 그대로 바닥에 내리꽃아 확인사살을 하고 무너지는 교회 건물에서 키릴로와 함께 빠져나온 뒤 밥을 먹으러 간다."'''다 놀았냐"'''
2.5. 북아일랜드 사건
48화에서 간만에 다시 등장했다. 북아일랜드 사건이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이 때 한 손엔 아령을 들고 다른 손으로 빵을 먹고 있었다(...).
2.6. 한국 전쟁
72화에서 키릴로와 함께 한국 전쟁 상황을 뉴스로 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때 키릴로의 제안에 따라 한국 전쟁에 초인 세력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하지만 하얀 모자를 중심으로 모이자는게 맘에 안 들었는지 어딜가도 대장은 자기라고 외친다.
3. 능력
'''「급속 소화 진행」'''"나는 평소 상태로도 웬만한 쓰레기들은 정리하는 편이다."
"그리고 '''살이 조금만 빠져도 전투 능률이 어마어마하게 오른다.'''"
-바실로프-
급격한 소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강도와 동체시력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전투력이 대폭 상승하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능력이다. 살이 빠지는 식으로 발동되는 능력이다 보니, 전투력은 강해지는데 체급은 줄어드는 특이한 구조의 발동 방식을 보여주며, 능력이 발동되었을 때의 전투력의 상승폭을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능력 발동 이전에는 그라브를 상대로 몇 합만에 쓰러졌으나 발동 후 한 방에 빈사 상태로 만들고는 이후 단 두방에 확인 사살을 해버렸으며 심지어 이 공격에 여파로 '''교회 건물 전체가 붕괴되는''' 무식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그 대신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바로 '''능력의 발동 조건.''' 이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맞붙는 상대가 필요하며 자신이 타격을 입거나 힘에서 밀리는 등 한계를 부딪혀도 버거운 상대를 마주해야 비로소 발동 조건이 충족되는데, 능력을 자신이 직접적으로 발동시키는게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그라브처럼 바실로프를 실신 상태로 몰아붙일 정도의 상대를 마주하게 될 경우 능력이 발동될 틈도 없이 죽을 위험이 있으며, 키릴로가 아니었으면 바실로프는 진즉에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능력에 의한 전투력 강화가 확실한 만큼 그의 상응하는 치명적인 리스크를 동반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