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듀카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말콤 조셉 듀카드
Malcolm Joseph Ducasse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남자
'''소속'''
얼라이스 탐정 사무소(이전)
챙 프라이스&제리 호가스 사무소(현재)
'''등장 드라마'''
제시카 존스
디펜더스
'''담당 배우'''
이카 다빌[1]



1. 개요


드라마 제시카 존스에서 제시카 존스의 옆집 친구이자 탐정 사무소의 비서 역할로 등장한다. 원작 코믹스에는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 오리지날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제시카 존스 시즌 1


땅콩 버터를 좋아하는 그저그런 약쟁이로 보였지만... 실은 제시카를 감시하려는 킬그레이브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피해자였다.[2]그녀를 스토킹하면서 사진 찍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더 깊은 마약중독에 빠졌으며[3], 매일 같이 중독과 정신조작 때문에 킬그레이브에게 보고를 하고 있었다[4].
결국 제시카에게 들켰지만 말콤의 본래 성품이 착한 사람인것을 알고 금단 현상으로 괴로워 하던 말콤을 수갑으로 세면대에 묶고 난 뒤 "예전 처럼 친절한 사람이 되던지 아니면 마약 중독자가 되던지 선택은 너의 몫이다"라며 일갈 했고 그런 제시카의 제안을 받아들여 킬그레이브 피해자 모임에도 나가면서 제정신을 찾고 제시카를 돕기 위해 이것저것 노력한다. 루크가 제시카의 연인이라면, 말콤은 트리쉬를 제외하면 거의 처음으로 생긴 믿을 수 있는 친구 포지션에 가깝다. 사람이 착하고 개념인이라서 킬그레이브의 피해자들을 이해하고 도우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피해자 모임 일원들중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가장 힘든 상황에 처하고도 제시카를 돕기 위해 여러 가지 행동하는 정의감과 행동력을 갖추었다. 제시카의 일갈이 있었다지만 약을 스스로 변기에 버려버리고, 이후로 아예 끊어 버린 것은 결국 본인의 일이니 정신력 하나만큼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물. 결국 사건이 끝난 후 제시카의 탐정 활동의 조수로 앨리어스 탐정 사무소의 일을 시작하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2.2. 디펜더스


디펜더스에서 제시카 존스의 지인중 하나로 등장한다. 디펜더스 시점까지 제시카 존스가 탐정 사무소를 휴업하는 바람에 큰 비중은 없다.


2.3. 제시카 존스 시즌 2


본격적으로 제시카의 사무실에서 경력을 쌓는다. 여전히 제시카는 자신을 그저 어린 동생 취급 하며 잡일만 시키는 중이다. 결국 참지 못했는지 '나를 어린 남동생 처럼 생각하지만 말고 나에게도 일을 달라'며 크게 화를 낸다. 그 뒤 이런저런 뒷처리도 해주고 제시카의 탐정능력도 일일이 메모해가며 초심자치고는 굉장히 빨리 배우는 편. 제리 호가스가 의뢰한 일[5]을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베오니츠가 가족 몰래 게이바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파악[6]하는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봐선 어느 정도 센스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리시 워커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본인 역시 이 과정에서 제시카 존스와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이후 약간 너저분한 머리를 직접 바리깡으로 깎고, 정장을 입음으로써 전혀 180도 달라진 인물이 된다. 베오니츠와 차오 모두의 약점을 잡아서 제리에게 넘김으로써 제리는 막대한 양의 퇴직금을 챙겨서 본인의 로펌을 창설할 수 있었다. 제시카와 적대관계에 있는 사립 탐정 프라이스 쳉 휘하에서 일하게 된다. 마지막엔 프라이스 쳉이 제리 변호사를 소개시켜주어 기회를 주어 둘이 엮일 것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말콤의 마지막 시퀀스에서 아직 제시카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음을 짐작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주 아파트 복도에서 둘이 마주쳤을 때 제시카는 슬쩍 바라본 뒤 무시하고 지나쳤지만 말콤은 지나친 제시카 뒤를 미련이 남은 듯이 바라보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비록 파탄 났다 하지만 데어데블 파트의 멧 머독과 포기 넬슨같은 관계로 발전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2.4. 제시카 존스 시즌 3


시작 시점에선 본격적으로 제리 로펌 휘하로 소속을 옮겨 조사관 신분으로 승승장구 중이었다. 시간이 꽤 지나서인지 서먹하긴 해도 전 시즌 마지막에서 아예 무시하던 제시카 존스까지 서로 인사를 다시 주고 받을 정도로 관계도 개선된 상태. 또한 자야라는 새 여자친구도 생겨서 마약 중독을 잇기 위한 난잡한 성관계도 정리한 상태. 다만 그 이면에는 제리 로펌의 고객들의 더러운 뒤처리를 맡고 있었다. 맨 처음 시퀀스에서 유명 운동 선수가 3번이나 일으킨 음주 운전 사고를 뒷수습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 역시 자책하며 제리에게 따지지만 제리는 역으로 여기를 경력과 기회의 장으로 여기라며 다독인다. 말콤 역시 여기에 수긍 하며 다시 묵묵히 일하며 큰 돈을 벌고 자기 사무소를 차릴 계획 세운다. 물론 이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며 방금 언급한 운동 선수가 또 다시 음주 운전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미리 구비해둔 대포차로 자신의 부상을 감당하면서까지 뺑소니를 쳐서 시즌 아웃시켜버리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에서 그가 본격적으로 꼬이는 시점은 제리의 치정 문제에 얽히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제리가 전 동성연인인 키스를 다시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사적인 목적에 말콤을 대동하기 때문이다. 제리의 지시를 받고 비밀리에 키스의 남편을 뒷조사한 뒤 키스에게 몰래 까발려 버린다. 당연히 키스 부부는 파탄이 났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키스의 남편이 제리를 고발하고 자살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사건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일정 부분 책임이 있던 말콤 역시 여기에 크게 죄책감과 회의감을 느낀다. 이 사건은 그에게도 꽤나 컸던 모양인데 시즌 초반에 등장하는 마인드 웨이브의 능력은 사람의 악함을 두통으로써 느낄 수 있는데 악함이 클 수록 두통 역시 커지며 그가 말콤을 보고 최고 강도 10 기준일때 대략 3정도의 악함을 느꼈다고 할 정도.
이후 풀킬러 사건이 터지고 제리 로펌이 풀킬러의 변호를 맡는다. 당연히 여기에 반발한 말콤은 제리에게 경고를 하지만 먹히지 않으며 하다못해 리스크 차원이란 핑계로 자신이 풀킬러의 뒷조사를 자처하고 이 시기 부터 제리 로펌의 일에 대해 소홀해지기 시작한다. 같은 제리 로펌 소속이었던 자야와의 관계 역시 이 시기부터 소홀해진다. 이후 설상 가상 자신이 사무실에서 근무중 마주쳤던 잠입한 트리시 워커와의 관계가 CCTV에 찍힌 것이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를 핑계로 자신은 아예 제리 로펌을 그만둬 버리고 본격적으로 제시카편에 붙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풀킬러에게 협박받던 마인드 웨이브의 창녀 출신 동생과 홧김에 부적절한 관계까지 맺으면서 본래의 삶이 완전히 파탄나기 시작한다.
이윽고 마지막에는 자야와의 관계까지 끝나면서 사실상 시즌 2 시절로 돌아가버렸다. 다만 일을 마친 뒤 털어버리고 제시카에게 엘리어스 탐정 사무소 열쇠를 맡고 좋아하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그의 정체성을 되찾았음을 시사하였다.

3. 기타


  • 원작에서는 안경 쓴 백인 남성이다.
  • 종종 위켄드와 헷갈릴 정도로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1] 파워레인저 RPM의 레드 레인저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2] 그 전에는 봉사활동과 여행을 다닐 정도로 활발하고 개념있는 사람이었다.[3] 제시카가 골목에서 말콤을 구해주는 장면을 비추어 볼 때 킬그레이브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마약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4] 킬그레이브는 사진에 대한 보상으로 마약을 주고 있었다[5] 자신과 함께 로펌 Hogarth, Chao & Benowitz LLP을 공동으로 창업한 베오니츠와 차오가 자신의 건강 문제를 빌미 삼아 로펌에서 축출하려고 하자, 이들의 약점을 캐내기 위해 제시카에게 두 사람의 뒷조사를 의뢰하였다.[6] 다만, 말콤이 도덕적 양심이 강하기 때문에 베오니츠에게 협박을 하진 않았고 "가족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라" 라는 충고를 하는 수준에서 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