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 아치
1. 개요
"마왕 버스터" 매그놀리아 아치
연령미상, 신출귀몰, 대담무쌍한 정체불명인 소녀.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달에서 온 마왕 버스터"라고 지칭하고 있다.It's show time! 시간정지야! 마왕 버스터, 매그놀리아 아치. 등장이야!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마왕'에 의해 달의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사교적이지만 괴짜, 섬세하지만 호쾌한, 현실적으로 생각하지만 로맨티스트와 같이, 엘레강트한 미모와는 상반되는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지만 단 하나 확실한건 그녀가 티즈 올리아를 구출했다는 사실이다.
이름의 의미는 영어로 목련을 의미하는 Magnolia. 게임 내에서의 '달의 주민'들은 모두 '영어'를 쓴다는 설정대로, 대사마다 종종 영어를 섞어서 쓴다. 북미판에서는 '불어'를 쓰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필살기 테마명은 I'm going all out!(전력을 다 해주겠어!)
2. 작중 행적
동료들에게 배신당하고 죽을 뻔 하다가 이데아한테 구원받은 유우가 디폴트 사건으로 영웅이 된 티즈를 부활시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잠시 쉬기 위해서 세계역병이 창궐해서 생긴 묘지 마을에서 잠을 청하는데, 밤에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난 무언가 안에서 유우가 흰 머리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마침 마을에 매그놀리아(목련) 꽃이 있어서, 그 꽃을 이용해서 기절한 그녀를 깨워주는데, 그 여자는 그 꽃을 유우에게 받으며 자신을 매그놀리아 아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1]
얼음동굴을 통과하고 직접 혼자 성의 연구실에 침입하여 병사들을 전부 제압하고, 그 안에 있는 괴물과 싸워서 이겨 티즈를 '''혼자서 구출한다'''.
그녀는 ''''달''''에서 온 사람이다. 룩센다르크에 온 이유는 달에 마왕이 침범하여 초토화당하고, 그 마왕이 룩센다르크로 간 것을 알게되자 마왕을 잡아야하는 사명감과 전멸당한 달의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서 룩센다르크로 오게 되었다. 원래는 자기 혼자서 마왕을 없애려고 할 생각이었는데, 룩센다르크에 도착하자마자 기절해 버리고 일어나보니 잘생긴 남자가 자기에게 꽃을 내밀고 있지 않는가?[2] 결국 만나자마자 반해버린 남자와 그의 동료들과 마왕 토벌을 함께하고, 유우의 일 또한 도와주게 된다.
엔딩에선 마왕을 쓰러트린 후 다시 고향인 달로 떠나고 그런 매그놀리아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유우는 후회한다....인줄 알았으나, 매그놀리아는 달로 떠나지 않았고 유우가 좋아서 룩센다르크에 남게 된다. 유우의 고백과 함께, 매그놀리아는 달의 규칙에 따라 결혼하기로 약속한 상대에게만 가르쳐준다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말해준다.
3. 기타
유우, 티즈, 이데아 셋에 딱 붙어다니는 외국인이라는 설정이라서 그런지 존재감이 조금 낮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문서는 브레이블리 세컨드가 한국에 발매된지 1년이 거의 다 지난 시점인 17년 3월이 돼서야 주인공 4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문서가 처음으로 생겼다.
유우랑 비슷하게 허당끼도 있으며[3] , 사는 동네가 보통 외국도 아니고 행성 밖에 있는 달이다 보니 4차원끼도 다분한 캐릭터이다.[4] 또한 사랑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5] 이데아 말로는 생긴 것과 다르게 말이 매우 많은 캐릭터라고 한다.
알고보면 이 캐릭터가 있음으로 인해 유우의 각종 용어가 자리를 잡았다. 힘내리벤지, 아니에스 구조대, 온천선 전부 유우가 만든 이름인데, 이 작명을 맘에 들어하여[6] 동의한 캐릭터가 바로 매그놀리아다.
[1] 이 때 유우에게서 꽃을 받는데, 몇몇 직업을 제외하고는 머리장식에 이 꽃이 존재한다.[2] 달에서는 꽃이 흔하지 않는데 달에서는 꽃을 주는 행동을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라는 뜻이며, 이 말은 즉 ''프로포즈''라는 뜻이라고 했다.[3] 달은 매우 추운 동네라서 자기는 추운 곳에 익숙하다고 했는데, 정작 얼음동굴에 들어가니까 달보다 춥다면서 덜덜 떤다..[4] 배가 없어서 다른 대륙으로 갈 수 없자, "직접 수영하면서 가면 되겠네!"라고 윙크하고 웃으면서 이야기한다.[5] 굿맨부부의 이야기에 감동을 하여 혼잣말을 하는 일도 있었고, 베가와 알타이르의 사랑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자, 매우 흥분한다.[6] 온천선은 예외. 다른 답없는걸 꺼내려고 하자, 본인이 온천선으로 고정시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