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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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강의 지원


1. 개요


성문영어의 뒤를 이은 영어 문법 교재.

2. 특징


별개의 자습서까지 발간될 정도로 설명이 친절하지 못한 성문영어 시리즈와 다르게 맨투맨 시리즈는 하나하나 해석까지 달아놓는 등의 '''자세한 해설이 특징'''이다. 즉, '''학원강의 없이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게 쓰여진 책'''. 그 이유는, 뜬금없지만 전두환 때문이다. 저자 장재진 씨는 70년대 날리던 영어 강사였는데, 1980년 전두환이 집권하면서 학원, 과외교습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하자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학원 강의록을 그대로 옮겨놓다시피 한 책을 내놓은 것. 당연히 강의 교재는 당시를 대표하던 영어 참고서인 성문종합영어였다. 성문종합을 자세히 해설한 프린트물을 교재로 해서 강의를 했는데 이게 대박이 나서 장재진은 70년대 날리는 강사가 되었다. 그러다 집권한 전두환이 갑자기 개인과외, 학원수강 금지령을 때리자 한국 영어 교육 시장에 친절하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해진 것이다. 결국 장재진은 성문의 예문과 독해지문을 바꾼 후 맨투맨종합영어를 80년대에 내놓고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치게 된다. 따라서 맨투맨은 태생적으로 성문종합영어의 체계와 비슷할 수밖에 없다.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입장이라면 자세한 해설이 학습에 도움이 되지만, 중상급 수준(토익 800점 이상) 이상의 영어 실력을 지닌 상태라면 가독성만 떨어뜨리는 흠이 있다. 사실 맨투맨이 도움이 안 될 실력이라면 국어로 된 영어학습서는 졸업해도 될 것이다. 특히 동아, 민중의 한 근 짜리 영한사전은 주요 문법사항을 박스기사로 처리해 학습서에 뒤지지 않을 만큼 설명해놓은 내용이 알찬데 고등학교 생활 내내 사전을 안 보니 이걸 모르는 학생이 많았다.
시리즈로는 기초영어, 기본영어(2권), 종합영어(구판 5권, 개정판 3권[1]), 영문독해 (구판 3권) 등이 있다. 기초영어와 기본영어 기준으로 2001년[2]과 2000년대 후반[3]에 2차례나 개정판이 나왔는데, 흠좀무한 사실은 저자인 장재진 씨는 1990년대 중반에 작고했다는 것. 즉 개정판이 나올 당시에 원 저자는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뒤라(...) 개정판의 출간은 원 저자인 장재진 본인이 아닌 후계자들[4]의 손으로 이루어졌다[5][6].
80년대 중반 이후에 나온 장재진씨와 이장돌씨의 영어학습서는 아직도 70년대 구식 편집[7]을 유지하고 있던 성문영어보다 글씨가 크고 보기 편하고 예문이 쉬워서 인기가 있었다. 다만 성문이 1권이라면 맨투맨은 5권이라는 부피는 짐이었다.
성문영어 시리즈의 아류작이기 때문인지 성문영어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대표적으로 구식 영문법) 또한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다만 최신판 종합영어 시리즈를 기준으로 be going to/will, will/shall, even if/even though 용법의 구식 문법이 일부 수정되었다. 이는 기초영어도 비슷하다. 단, 기본영어(현재 발매 중인 2007년 개정판)는 6차 수능 영어에 맞춰 독해 및 객관식 문법 연습 문제들을 중심으로 개정된 2001년판을 7차 초기 수능 유형에 맞춰(일례로, 독해 문제 지문이 좀 더 길어졌음) 또 다시 개정한 것이라서 기초영어, 종합영어와 다르게 '구닥다리 영문법'에 대한 개정이 미진한 편이다.

3. 강의 지원


맨투맨통은 "맨투맨영어"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강의를 제작 서비스하는 "공식 지정 인터넷 강의 업체" 이다. 홈페이지
맨투맨 기초영어 , 맨투맨 기본영어 , 맨투맨 종합영어 의 수준별 동영상 강의를 제작 유지 보수하며 자막과 함께 효율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 1, 2권은 2019년 기준으로 판매 중인데, 3권만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웠으나 2020년 3월 기준 다시 판매 중이다.[2] 기초영어, 기본영어 한정. 종합영어는 당시에는 아직 구판이었다.[3]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종합영어, 기본영어, 기초영어의 개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짐[4] 대표적으로 아들 장명환 씨[5] 성문영어 저자 송성문 씨는 2000년대에 성문영어 개정판이 나왔을 때까지 생존해있었다.[6] 맨투맨영어는 성문영어의 아류로 출발해서 단원 구성, 순서가 성문영어와 똑같았지만 개정되면서는 순서가 달라졌다.[7] 90년대말까지 구식 편집체제나 아예 세로쓰기를 한 책이 출판시장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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