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원숭이 섬의 비밀)
- 혹시 마레이를 찾아오셨나요?
원숭이 섬의 비밀 3의 등장인물(?). 자칭 악당이지만 사실 개그 캐릭터.
원래 리척의 유령 해적단 소속의 해골 해적으로 3편의 첫 장면에서 몸은 가이브러쉬가 쏜 대포에 맞고 박살나서 머리만 남은 채 둥둥 떠다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약간의 대화가 가능한데, 대부분 영 좋지않은 욕만 한다(...). 이 때 바로 옆에서 떠다니는 머레이의 팔을 건져서 사용할 수 있다.[2] 여기서 어떻게 탈출했는지 중반쯤 가다 보면 부두교 주술사의 집에 걸려있는 해골장식으로 등장한다. 아이템 '껌'을 사용하면 가이브러쉬가 껌을 던져주는데, 이러면 이후 계속 껌을 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앞에서 주웠던 머레이의 팔도 사용후에 계속 갖고 다닐 수 있는데 나중에 머레이를 만나서 팔을 사용하면 가이브러쉬가 머레이를 놀리는 장면과 머레이가 팔이라도 달라면서 애걸복걸하는걸 볼 수 있다(...).
대체 어떻게 움직이는지 몰라도 최후반에 리척과 대결하는 해적 놀이동산에서도 발견된다(...). 여기서는 사격게임 경품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동안 미운정 들었는지 여기선 가이브러쉬에게 게임 진행 팁을 말해주며 돕기도 한다.
3편에서 인기가 좋았는지 4편에서도 등장해서 플래닛 스립우드(Planet Threepwood)의 전단지를 돌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전히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미스테리. 그리고 4편에서는 드디어 몸을 얻게된다... 하지만 다시 가이브러쉬에 의해 몸을 잃고 만다(...).
참고로 상당한 오컬트 중독자 인 것 같다. 하는 말마다 모조리 악마와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