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1. 개요
신이나 천사와 대비되는, 악을 의미하는 존재. 타락천사도 여기에 속한다.
1.1. 불교에서의 악마
욕계(欲界)의 주인 마라 파피야스를 뜻하며 정확히 말하면 마라는 마왕이다. 마귀 마(魔)란 한자 자체가 마라를 음역하기 위해 생긴 글자다.
1.2.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의 악마
'''인류의 오랜 적'''
위에 나오는 사진의 모습은 요한묵시록의 붉은 용 이미지에 염소처럼 생긴 그리스 신화의 사티로스 등이 섞여서 만들어진 전형적인 악마의 모습이다.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에 나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발굽을 가지고 있는데, 어째 이쪽 문화에서 보여지는 악마는 염소와 산양, 인간을 조합한 형상이다. 유목민이라면 금기시하게 되는 수간(獸姦)을 통해 탄생한 반인반수(半人半獸)를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인간성의 타락을 그대로 형상화한 것이다.이곳은 지옥이며, 나는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 메피스토펠레스
기독교 등의 종교에서는 하느님에게 대항하는 악한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엄밀히 말하면 성경 텍스트에서는 악마(디아볼로스)와 마귀(데몬)가 구분되고 있다. 한자말 악마에 대응되는 희랍어 디아볼로스는 히브리어 '사탄'을 번역한 것으로, '사탄 = 디아볼로스 = 악마'라는 한 명이 마귀'들'의 대장 노릇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5] 그러나 실제 언어 생활에서는 악마와 마귀라는 표현이 혼용되고 있다. 아무래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악마'라는 한자어 번역이 뉘앙스상 고유명사라기보다는 일반명사 같은 느낌을 줘서 그런듯하다.
흔히 기독교에서는 다른 종교의 신을 악마로 취급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조금 자세히 언급하자면, 이는 약간 복잡하다. 우선 유대교에 아직 다신교적 전통이 남아 있던 시절에는 야훼를 '유일신'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돌보는 강력한 신'으로 여겼고, 그렇기에 고대 중동의 다른 신들을 야훼에게 굴복하는 신들로 묘사한 건 맞다.[6] 다만 시대가 지나고 유대인들의 종교관이 확고한 유일신 신앙으로 바뀜에 따라서, 다른 신들은 '야훼의 경쟁자'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상상의 산물'로 여겨졌기에, 악마이고 뭐고 간에 관심 대상 자체에서 벗어났다... 그냥 없는 신이라고 말했을 뿐. 다만 기독교에서는 일반 신자들끼리의 전승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타 종교의 신이 악마로 묘사된 경우는 다수인데, 기독교 문화권에서 묘사되는 다른 종교나 신화 출신의 악마는 대다수 이쪽. 그래서 이교의 사원은 악마에게 바쳐진 장소라고 여겨져 헐리거나 성당으로 축성되었다. 그러나 아폴론이 변형된 아바돈이나 바알이 변형된 바알제붑처럼 후대의 문학 작품[7] 이 아니라, 극소수이지만 진짜로 성경에 언급된 악마도 있다.
다만 필연적으로 아브라함 계통의 일신교는 세상의 모든 피조물이 일원론적으로 유일신으로부터 나왔다고 믿기에, '도대체 악마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야기될 수밖에 없었다. 이 유명한 질문에 대해서는 악의 문제를 참조하자.
그리스도교의 경우, 악마의 모습에 대해서는 종파를 막론하고 딱히 '이렇게 생겼다'고 교리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악마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교리는 대중의 생각보다 매우 심플하고, 심지어는 악마의 구체적인 이름 같은 것에도 큰 관심이 없고, 성경 텍스트에서 구분되는 '악마'와 '마귀'라는 말도 일상에선 혼용되어서 쓰인다. 물론 어느 종파이든 간에 악마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하는 종파는 없다. 부정한다면 에덴 동산 에피소드부터 다시 써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교리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 구체적인 묘사가 없다고 하더라도, 인간에게 고통을 주고 구원을 방해하는 악마의 존재는 많은 신자들에게 관심 대상이었기에 많은 대중문화와 예술 작품 등에서 등장을 하였다. <신곡>과 <실낙원>에 등장하는 악마들이나, 톨스토이의 저서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에 나오는 악마 등이 그 사례이다. 이 경우 외형적으로는 주로 '붉은 몸통에 박쥐 날개와 뿔이 난 모습' 혹은 '천사처럼 생겼지만 검은 날개를 지닌 모습'으로 자주 묘사된다. 다만 그리스도교 계열의 예술 작품이나 문학 등에서 너무 묘사되다 보니,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2차 창작 캐릭터(...)들이 간혹 교리적으로 확정된 것처럼 오해받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그 유명한 루시퍼가 있다.[8]
악마가 인간 혹은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타난 것은 6세기부터였으며, 그 외형은 내면의 결함을 드러내어 기형이나 불구로 흔히 나타났다. 천국에서 떨어졌으므로 절름발이로 묘사되기도 했다. 또는 무릎이 덜 발달되었거나 아예 없으며, 배나 무릎, 엉덩이에 얼굴을 하나 더 가진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고, 장님일 때도 있다. 뿔과 꼬리를 가지고 있거나, 콧구멍이 하나만 있거나 아예 없기도 하다. 눈썹이 없고 두 눈은 접시처럼 생겨서 이글이글 타오르거나 불을 내뿜기도 한다. 발굴이 갈라져 있거나 유황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악마가 떠날 때면 악취와 소음, 연기를 동반한다. 몸은 조잡한 검은 털로 뒤덮여 있으며, 박쥐같이 생긴 기형적인 날개를 가지고 있다. 도상학적으로 보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판의 모습과 유사하다. 교훈적인 목적은 악의 위협으로 사람들을 겁주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때문에 현실의 기형아나 장애인들이 애꿎게 악마나 그와 계약한 자 취급을 당해 배척당하기도 했다.[9]
때로 미술가들은 스스로의 상상에 따라 형태를 선택하는 듯했다. 인간의 몸에 도마뱀의 피부, 원숭이 같은 머리와 짐승의 발이 달린 모습 등이 그러하다. 악마가 이렇듯 동물의 형체를 띠는 것은 그들이 천사의 지위로부터 강등되었다는 것과 의식적인 목적을 결여한 동물적인 상태임을 의미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에게 흔히 주어지는 짐승의 특징은 꼬리, 동물의 귀, 염소의 수염, 갈고리발톱, 그리고 동물의 발이었다. 뿔은 초기에는 별로 흔하지 않았으나, 11세기에 이르러 표준이 된다. 중세 초기에 악마의 날개는 종종 새나 천사의 날개처럼 깃털이 나 있었지만, 12세기부터 박쥐의 날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악마의 색깔은 대개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거의 전 세계적인 상징성에 부합하는 검은색이다. 때로는 검은색과 비슷한 푸른색이나 보라색이기도 했다. 악마는 피부가 검거나 검은 짐승으로 나타나거나 검은 옷을 입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는 지옥이 어둡고 짙은 지하에 있다는 고대인들의 생각 때문이었다. 두 번째로 자주 나타나는 악마의 빛깔은 피와 지옥의 불꽃을 나타내는 붉은색이다. 이 때는 이글이글 타는 눈이나 연기를 내뿜는 입, 지옥에서 불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따금씩 악마는 사냥과의 관련성으로 초록색을 띠기도 한다. 영혼을 사냥하는 사냥꾼으로서의 악마 이미지는 중세 시대에 인기있는 비유였으며, 전통적으로 사냥꾼들은 초록색 옷을 입었다.
악마는 특정 장소나 하루 중의 특정 시간과 관련된다고 여겨진다. 악마의 영역은 암흑과 가혹한 추위의 영역인 북쪽이다. 유서 깊은 성당에 들어가면, 북쪽은 항상 왼쪽이며, 사람들은 죽은 이들을 거기에 묻으려 하지 않았다. 왼쪽(Sinestro, 라틴어로 사악하다는 의미. 불길하다는 뜻의 영단어 Sinister의 어원이다.)은 많은 문화에서 불길하고 위험한 것과 관련되었으며, 중세기에 북쪽은 지옥의 방향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악마는 정오와 자정을 좋아하지만, 해질 무렵도 좋아한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수탉이 우는 새벽이면 도망친다는 이야기도 있다. 유대교 전통에서 악령들은 공중이나 지하세계에서 살다가 인간을 괴롭힐 때마다 지상에 오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지옥은 대개 땅의 한가운데 위치하며, 소수 전설에 의하면 아이슬란드라고 말하는 것도 있는데, 아마도 극심한 추위와 빙하들 때문에 사람들이 고통의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슬람교의 경우에도 그리스도교와 비슷한 악마 개념은 있다. 물론 그리스도교와 마찬가지로 딱히 어떻게 생겼다 하면서 교리적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성경은 악마들에게 계급이 있다고 말한다. '마귀들의 두목'은 마태오 복음서 9장 34절에 언급되어 있으며 그리스도가 '악마와 그의 졸도들'(마태오 복음 25장 41절)이라고 말할 때도 이 계급이 거론된다. 게다가 악마들도 한때는 천사들이었으므로 천사의 계급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논리적인 추론이기도 하다. 계급이 높은 악마들은 사탄이니 바알제불, 아스모데우스, 제불룬, 제부인, 메리디아노, 벨리알 같이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구마사제들의 증언에 따르면 천사들의 계급이 사랑에 기초하고 있는 반면 지옥에는 그러한 개념이 없다고 한다. 악마들은 자신의 옛 천사 계급을 유지하지만, 그들을 한데 묶어주는 것은 신과 인간들에 대한 증오이다. 계급이 낮은 악마들은 높은 악마들에게 복종한다. 그것은 순명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오는 굴복 같은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힘이 센 악마는 힘이 약한 악마보다 엑소시즘의 기도에 더 오랫동안 버티고, 약한 악마는 절대로 내뱉지 못하는 예수나 마리아 같은 신성한 이름도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다. 약한 악마들은 이름을 말하지 못하고 그냥 '그가 날 죽이고 있어'라든가 '그녀가 나를 불사르고 있어' 라고 말한다고 한다.
한편 천사가 한 번 타락하여 타락천사로 변해서 악마가 되면 인간과는 달리 회개하여 구원받아 다시 천사가 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첫째, 악마들은 구원받기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악마들 스스로가 조금도 회개하지 않기에 최초의 죄로 인해 실제로부터 멀어져 파멸을 향해 가는 돌이킬 수 없는 궤도로 들어섰다는 것이다. 둘째, 천사들은 그들의 고귀한 본성 속에는 하느님에게서 부여받은 비범한 저항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들의 타락은 인간보다 훨씬 더 큰 죄가 된다. 셋째, 순수한 영적 존재인 천사들은 인간들처럼 육체의 나약함에 의해 유혹에 넘어갔다고 변명할 수 없다. 넷째, 인간은 이미 죄를 지은 사람에게 유혹을 당했다는 정상참작이 가능하지만, 악마는 다름아닌 유혹자이며 죄의 창시자가 본인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변명을 할 수가 없다. 그리하여 타락한 천사들에게 내려진 심판은 단호하고 최종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나가이 고는 그의 대표작 데빌맨에서 "사실 악마가 구 지배자였는데 하느님이 쳐들어와서 쫓아내고 악마로 몰아붙였다"라는 획기적인 내용을 선보였으며, 후대의 만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10]
요즘은 모에선의 영향으로 몽마 이외의 악마도 미화돼서 나오거나 꽤 나사 빠진 개그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있다. 타락천사인 루시퍼가 왕초라고 하며, 판타지 등에선 마왕이 페이크 최종보스, 대마왕이 진 최종보스인 경우가 많다.
보통 영악하기에 인간의 약점을 살살 파고들어서 사채급 계약을 맺게하고, 소원의 대가로 영혼을 받지만, 반대로 인간에게 속는 멍청한 악마도 많아서 '''일부 인간'''은 이걸 이용해 온갖 야바위로 사기를 치고 삥을 뜯는다. 인간의 영혼을 노리고 한 석공과 계약을 맺고 다리를 완성해주나 석공에게 속아서 개의 영혼만을 취한 악마도 있다. 석공 대신 명망 높은 신부님이나 솔로몬왕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버전도 있는데, 이 경우엔 희생되는 동물이 늑대가 아닌 염소와 산양[11][12] 일 때도 있다. 혹은 인간으로 변신한 채 당나귀나 말을 탈 때 악마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거꾸로 타는 바람에 인간에게 걸려 퇴치당하는 놈 등. 특히 솔로몬은 원전에서도 하느님이 준 지혜 덕에 그에게 속은 악마가 한둘이 아니며, 거기다가 죽어서도 악마 얼굴을 볼 일 조차 없는 '''악마 관점에서 봤을 때 진짜 악마 같은 놈'''이다.
이런 이미지를 이용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가지고 '누구누구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이러저러한 능력을 얻고, 그 악마를 여차저차해서 처리해 영혼을 되찾았다더라' 하는 농담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척 노리스[13] 같은 경우.
devil과 달리 demon은 원래 정령을 의미했다. 다이몬에서 나온 것인데 다이몬이라 함은 신과 인간 사이의 연결자 혹은 정령으로 쓴다. 반면 devil은 대적자(히브리어: 사탄; 희랍어: 디아볼로스)에서 온 것이다.
서브컬처에선 demon이 devil보다 더 격이 높은 존재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devil이 졸개로 나오고 그들을 통솔하는 존재가 demon lord란 간지나는 호칭을 달고 나온다. 대표적인 예로 매직 더 개더링이 있다. 한국어판에선 아예 devil을 '''악령'''으로, demon을 '''악마'''로 번역했다.
사역마는 악마라기보단 저급령이나 약한 동물을 계약하여 부리는 것.
선함에 반대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사악함의 화신 그 자체 치고는 의외로 비난용으로서의 임팩트는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인간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덜 와닿는 모양이다.
악마에게 제일 중요한 건 계약이라고 한다. 일단 뭐든 간에 약속을 했으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 그래서 악마와 계약을 하면 악마는 무조건 그 소원을 들어주고, 대신 그 대가를 받아간다. 단, 악마가 멍청하거나 인간이 영리하다면 계약을 잘 이용해서 악마를 부려먹기도 한다. 인간은 악마를 잘 이용해 먹은 다음에 대가를 적게 바치거나 아예 안 바칠 고민을 하고, 악마는 인간을 야바위 쳐서 얼마나 많은 영혼과 대가를 뜯어 먹을지 고민을 한다. 이런 계약을 하는 악마의 대표적인 설화가 교차로의 악마이다.
이쪽 계열의 종교와 종파에서는 인간을 파멸시키는 존재이지만, 어째 내려져오는 민간설화에서는 호구처럼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3년(전승에 따라 7년) 동안 자기 하인 노릇을 한 남자에게 무한정 돈이 나오는 옷을 주고[14] , 옷을 가져간 후에도 남자가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공손하게 대하며 극상의 예를 보이자 마음에 들어하며 그의 얼굴을 '''미남으로 바꿔주고''' 그 옷을 노리던 두 딸[15] 만 지옥으로 데려가기도 한다.[16] 또한 계약에 따라 인간의 영혼을 얻기 위해서 인간이 죽을 때까지 봉사하기도 한다. 물론 그 다음이야...[17] 잭 오 랜턴이나 윌 오 더 위스프의 설화에서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게 된 유령을 동정해서 등불이라도 주는 걸 보면 묘하게 인간적이긴 한 놈들. 그림 동화 중에 악마가 퇴역 병사에게 내가 노리는 영혼이 따로 있는데, 그놈을 잡게 도와주면 보상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이야기도 있는 걸 보면 의외로 아무나 괴롭히기보다는 목표물을 찍어놓기도 하는 모양인데 결국 이게 정상이다. 의외로 순박하다고 해봐야 결국 보여주는 모습은 '저 인간 새끼를 어떻게 등쳐먹어야 좋을까?'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모습들이다.[18]
타협을 기대할 수 없는 천사보다야 상대하기'''만''' 편할지도 모른다. 잘 야바위치면 속여먹을 수도 있다. 물론 협상 실패의 대가는 죽음보다 더하다. 애초에 이걸 성공한 인간이 정말 적다. 그 외에도 칭찬과 아부에 약하기도 하다. 악마 가운데는 자기를 알아봐주고 칭찬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자들도 있다. 숨겨져 있는 보물의 위치를 알려준다거나 하는 등의 선물인데, 악마가 알려주는 것이니만큼 대부분 어딘가 저주받은 물건들이라고 한다. 결론은 이래 저래 안 만나는 게 차라리 좋은 놈들이다.
개신교에서는 '''귀신'''이라고도 하나, 당연히 저승에 가지 못한 사람의 영혼을 뜻하는 말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한반도에 개신교가 전래된 구한말 무렵의 언어 습관이 종교 자체의 보수적 특성 탓에 쉽게 변동되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 내려 온 흔적이다.
이렇듯 구체적인 존재로서 악마는 군림해오다가, 계몽주의가 싹이 트기 시작하면서 상상의 존재, 정신학적 존재로 주저앉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1776년도에 베를린에서 무명의 저자-후에 킨트레빈Christian Wilhelm Kindleben 목사라는 사실이 곧 밝혀졌다-가 쓴 <악마의 비-존재에 대하여Ueber die Non-Existenz des Teufels>라는 책이 출간된 것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유래없이 명쾌하게, 악마는 오로지 신학자들의 마음과 악마 같은 인간들의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악마를 외부에서 찾치 마라. 악마를 성경 속에서 찾지 마라. 악마는 당신 마음속에 있다' 이 책의 발표 시점을 악마 연구에서 악마라는 존재가 외부에 있는 구체적인 존재에서 사람의 마음에 사는 정신 철학적Psycho-philosophical 원리로 변화한 중요한 지점으로 평가한다.[19]
1.2.1. 그리스도교 및 유대교의 개념에 속한 악마
전술했다시피 이쪽의 경우 성경에 나오는 악마와 그렇지 않은 악마의 구분이 필요하다. 이를 나누어서 분류하였다.
※성경에 언급되는 악마
- 사탄 - 사실상 성경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이자 최종 보스
- 바알제붑/베엘제불/베엘제붑/바알세불/바알제불/벨제브브/벨제붑 - 본래는 바알에서 나온 말인데, 신약 시대 기준으로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사탄을 달리 이르는 말로 쓰였다. 마태오 복음과 루카 복음에 언급된다. 로마서에서는 헛된 우상으로서의 바알이 언급되므로, 개념적으로는 이 시기에 바알과 다른 대상을 부르는 말로 쓰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벨리알
- 아바돈 - 요한 묵시록 9장에서 언급되어 유명한 악마로, 황충들, 즉 메뚜기 떼의 악마다. 이름의 뜻은 '지옥'이나 '저승'을 뜻하는 히브리어.[20] 요한 묵시록에는 이 이름의 그리스어 번역을 '파괴하는 자'를 뜻하는 '아폴리온'으로 옮긴다. 다만 이 번역 자체는 일부러 아폴론을 연상시키기 위해 의도된 번역이다.[21]
- 아스모데우스 - 다만 이쪽은 등장하는 책인 토빗기가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취급된다.
※ 이름 자체는 성경에서 언급되었으나, 악마라 적히지는 않은 경우.
- 루시퍼(루키페르) - 이 분야의 레전설. 본래는 '샛별'을 뜻하는 라틴어 루시펠에서 나와 성경에 포함되지 않고 전승을 형성한 악마. 동인지 캐릭터로 취급하는 이들도 있지만 사료가 많아 발생경위를 알기쉬울 뿐 연식은 상당히 오래됐다. 이 악마를 동인지 취급하면 이 악마 하나보다 어린 북유럽신화같은 경우 신화 전체가 동인지취급 받아야한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고.
- 아자젤 - 레위기에 16장 10절에서 "아자젤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는 산 채로 야훼 앞에 세워두었다가 속죄제물로 삼아 빈들에 있는 아자젤에게 보내야 한다. (공동번역)"이라고 이름만 나오고 끝난다. 도대체 뭐하는 놈인지 아무것도 안나온다. 다만 후대의 문화에서는 악마로 묘사된다. 어찌보면 좀 안습한 녀석.
- 바알 - 구약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엘리야의 450:1 불 붙이는 내기에 의해 바알 선지자들의 무력함이 드러나고 결국 엘리야 선지자는 불의 칼로 그들을 도륙낸다. 악마라기보다는 '헛된 우상'의 의미로 쓰여졌다.
- 몰렉 - 바알과 동일시 된다.
- 림몬 - 본래 시리아에서 천둥, 비, 번개, 구 름등을 관장하며 바알과 동일시되었다.
- 아스타로트 -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이슈타르와 동일시 된다. 바알과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언급이 되기는 하는데, 헛된 우상의 뉘앙스로 언급. 열왕기상에서 마찬가지로 아스타로트 선지자들은 바알 선지자들과 함께 도륙 당한다.
- 아드라멜렉 - 열왕기하(17:31)에 나오는 스발와임 사람들이 본래 섬기던 신. 함께 모셔지던 아남멜렉이라는 신도 있으며 인신공양을 받았다.
- 레비아탄 - 성경에 나오는 괴수이기는 한데, 딱히 악마라는 말은 없다.
- 베헤모스 - 레비아탄과 같이 성경에 나오는 괴수이기는 하지만, 딱히 악마라는 언급은 없다.
- 마몬 - 마태오 복음 '재물'이라는 뜻으로 6장 24절에서 쓰였다. 왜냐하면 재물을 뜻하는 셈어가 마몬이기 때문.
- 짐승(성경)
- 대탕녀 바빌론
- 릴리스 - 릴림
- 벨페고르
- 사타나치아
- 아리오크 - 무시무시한 사자를 뜻하는 히브리어이지만 어째 악마가 되었다.
- 데모고르곤 - 영지주의의 데미우르고스에서 나왔다.
- 메피스토펠레스 - 파우스트에 등장
- 바포메트 - 마호메트에서 변형된 것이라는 설이 있다.
- 사마엘
- 네비로스
- 솔로몬의 72 악마 - 단 위의 나오는 악마도 일부 등장한다.
1.3. 그 밖의 종교나 설화 속의 악마
2. 오컬트에서의 악마
종교에서의 악마와 유사하다. 클리포트의 나무, 솔로몬의 72악마, 마법, 흑마법, 오컬트에 전승되는 악마 소환술 등도 존재한다.
3. 과학계의 악마
과학적 논쟁을 위한 사고실험의 과정에서 가정된 몇몇 존재들에 '악마'라는 이름이 붙은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다만 아래 악마들 중 데카르트를 제외한 셋은 전통적 의미의 악마라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초월적인 존재에 가깝다.
4. 대중적인 의미의 악마
대중매체의 악마는 크게 '판타지적 악마'와 '귀신 기믹의 악마'로 나뉘는데, 판타지적 악마는 말 그대로 형체가 존재하며, 인간에게 직접 말을 할 수 있는 등 '눈에 보이는 존재'로 묘사되거나 폴더 가이스트 현상 외의 여러가지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청의 엑소시스트가 그 예. 반대로 '귀신 기믹의 악마'는 눈에 보이지 않으며 능력은 물체를 공중 부양시키거나 '빙의'는 가능해도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걸 수는 없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엑소시스트(영화) 정도. 보통 악마의 존재감과 대우는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이면 악마는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초월적 존재로 나오며, 호쾌한 액션적인 면모를 내세우는 작품이라면 전투력 측정기 및 학살 대상들로 전락한다.
천사 중에도 과격하거나 사악한 짓을 하여 타락한 타천사가 있는 것처럼 악마임에도 악마답지 않게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서 동포에게 반기를 드는 클리셰도 있다. 예를 들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흑기사/마검사 스파다라던가.
혹은 주인공의 육체나 영혼을 노리면서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주인공의 인품이 감화되어 악마라는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조력자가 되기도 하며 이런 작품에서 천사들은 오히려 잘못된 정의 때문에 타락하거나 아니면 악마와 라이벌로서 공존하기도 한다.
-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에 의하면 악마의 규칙이라는 게 있어서 만약 상대가 락으로 대결을 벌이자고 제의해 오면 이를 거절할 수 없다는 모양이다.
- 지상 최강의 남자 류에선 악마가 예수의 모습으로 강림하여 류가 인간을 멸망시킬 거라며 매도하며 류를 죽이려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류가 인류를 멸망시킬 거라는 게 현실화되었으므로 악마의 말은 사실이 되었다.
- 데빌 메이 크라이에 등장하는 모든 악마들은 지옥에서 온 녀석들 아니면 타락한 인간이다. 개중에는 천사의 인두겁을 쓴 악마(폴른, 안젤로 시리즈 등)도 있다.
- 세이키마츠는 평소에 '세상을 속이는 거짓 모습'으로 인간인 척 한다고 한다, 이 양반들은.
- SCP 재단에는 매우 협조적인 악마가 붙잡혀 있다고 한다. 하는 짓으로 봐선 천상 호구.[22] 물론 농담성 문서이다. 그 외에도 악마로 추정되는 어떠한 계약자를 불러다주는 의자도 있는데, 얘는 우리가 생각하는 악마대로 똑똑하다. 근데 재단에서는 여기에 정신 지체인 사람을 앉혀서 엿을 먹였다(...).
4.1. 종류
- 인간형 - 말 그대로 인간형 악마. 대놓고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며 인간계에 잠복하여 혼란을 일으킬 만큼 교활하다.
- 짐승형 - 간단하게 말해 마수.
- 무생물계 - 가고일 등이 대표적이다.
- 천사형 - 쉽게 말해 천사로 위장한 인두겁을 쓴 악마 혹은 모든걸 잃은 변질된. 악마로서는 드물게 빛의 힘을 활용하며 천사의 신성한 힘에 대항할 수 있는 내성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천사의 능력을 모방하고 흉내낸 악마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무엇보다 천계를 혼란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 인조악마 -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마계에서 실험으로 탄생한 악마.
4.2. 목록
4.3. 마족(魔族)
Fiends / Devils / Demons / Evil ones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이 상상 속에서 인간과 괴물의 중간 그 어딘가를 궁리해온 결과 탄생한 '가상의 종족', 대표적으로 멀린이 있다.
한마디로 '''악마를 종족화 시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다보니 실제 기독교적인 악마[23] 와는 '''개념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 어원은 불교에서 유래하며, 인도신화에서 인간들과 계약, 거래를 주고받는 마신들을 상상하면 쉽다. 하지만 요즘은 그냥 사악한 종족이라면 다 마족에 집어넣다보니 지금은 개나 소나 다 마족으로 불린다. 흑마법사와 흑마술사, 흑주술사, 마녀, 강령술사(사령술사)가 마족에 속하는 작품도 있다.
또한, 세계관에 따라 단순 중세 무기에도 나가떨어지는 마족이 있는가 하면, 총이나 폭탄을 맞아도 죽지 않는 마족도 존재한다. 특히 좀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카툰워즈시리즈의 경우, '''마족주제에 공격헬기나 모빌슈트, 심지어는 건담류 거대로봇까지 썰어버리며 탄도미사일을 수십 발 처맞고도 유유히 달려오거나 날아온다!''' 특히 붉은 갑옷의 용기사(통칭 레드)는 탄도미사일을 수십발 처맞고 무장헬기와 미사일 전차들 따위를 가볍게 쓸어버리고 돌진하는 무식한 내구도를 자랑한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아군 최종테크는 '''천사'''인데, 상급마족은 천사마저도 일기토떠서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내구력 문제에서 더 나아가, 아예 인류 문명을 가볍게 뛰어넘는 마법과 같은 원리 불명의 첨단 오버 테크놀러지를 구사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둠의 악마처럼 기계화된 SF의 영역까지 나아가기도.
마족의 정의는 작품마다 다르고 다소 애매해서 마족이 작중에 등장하는 진짜 '악마'라 칭해지는 적대적인 존재와는 차별되는 독립적인 하나의 종족으로 묘사되고, 그저 마법을 잘 쓰는 종족이라서 마족이라고 칭해지거나 여타 몬스터는 마족의 노예 정도로 여겨지는 작품도 있으나, 여러 종류의 이질적인 형상을 한 몬스터가 뭉뚱그려져 전부 마족으로 통칭되는 경우도 있다. 더 나아가 타라 덩컨같이 그냥 우연하게도 생긴게 종교에서 말하는 악마처럼 생겼지 다른 차원에서 적응해 살아가던 평범한 생명체라거나 다른 별의 외계인이라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이 경우 세트로 그 차원이나 별의 환경이 마치 지옥과도 같이 험악한 상태라 거기 적응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일단 서큐버스나 인큐버스는 대부분 마족에 속하지만 흡혈귀의 경우는 마족이라고 취급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한다. 덤으로 어째서인지 무신론자들이 꽤 많은 편. 악마 자체가 신과는 사이가 더럽게 안 좋아서일듯.
명백하게 인족이 아닌 경우 엘프 포함 일괄 마족으로 취급하는 작품도 있다.
소위 말하는 악마적 카리스마 덕분인지 신족보다 오타쿠 계열 매체에서 인기가 높다.
악(惡)이 기본적인 본능이나 가치관으로 두는 경우와 그냥 겉이 마족일 뿐이지 천사(...)와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착한 경우가 있다. 요즘 서브컬쳐 내의 마족들은 고전문학 내에서 등장하는 악마와는 다르게 후자 쪽으로 많아졌다. '''악마(惡魔)인데도 불구하고!'''[24][25]
양판소에서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천족과 전쟁을 벌인다. 제국력과 더불어 유서 깊은 클리셰.
4.3.1. 악마가 주요 소재로 나오는 작품
- 가브릴 드롭아웃
- 갓 오브 하이스쿨
- 괴기목욕탕
- 귀무자 시리즈 - 환마
- 금색의 갓슈
- 길모퉁이 마족
- 납치 감금에서 시작되는 우리들의 사바트
- 내친구들
- 사부님 사부님 - 악마
- 슈퍼 똥강아지 깍꿍 - 마귀
- 다크사이더스
- 단테스 인페르노
- 댄스 위드 데빌즈
-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게임상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설정상 엔터티라는 악마가 존재하며 살인마들과 생존자들을 자신의 세계에 끌여들여 끝없는 살육을 벌이는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된다.
- 데몬즈 블레이즌
- 데빌맨 시리즈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데스티니 차일드
- 둠 시리즈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타이의 대모험 - 마족
- 디그레이맨
- 디아블로 시리즈
- 로도스도 전기 - '사신'이라 불리우는 여신 카디스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 마 시리즈
-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 도아쿠다, 안코크다
- 마계왕자
- 마계촌 시리즈
- 마블 코믹스
- 마오유우 마왕용사
- 마왕 단테
- 마왕성에서 잘 자요
- 마왕학원의 반역자
-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 마이크 미뇰라의 작품
- 맥시모
- 먹티와 잼잼
-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 마족
- 반지의 제왕 - 사우론, 발록
- 배신자는 내 이름을 알고 있다
- 뱀파이어 슬래셔
- 베베데빌 - 여기에 나와 있는 작품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건전하고, 모에사로 죽일 아기악마들이 주연인 작품.
- 베요네타
- 벨제바브
- 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 블랙 매트릭스 시리즈
- 블러드 래드
- 블리치
- 사신짱 드롭킥
- 새 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 쇠퇴한 꿈
- 슈퍼전대 시리즈
-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 - 마족
- 아들이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마족엄마
- 아이온 : 영원의 탑
- 악마성 시리즈
-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
- 악마와 계약연애
- 안타깝지만 모험의 서는 마왕의 것이 되었습니다
- 알바 뛰는 마왕님!
-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사랑의 천사 웨딩피치) - 악마족
- 언더프린
- 언젠가는 대마왕
- 엑소시스트
- 여신전생 시리즈
- 연애폭군 - '마왕'을 포함한 악마족
- 오버로드(소설) - 알베도, 데미우르고스
- 유희왕 시리즈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은빛마계왕
- 이세계 마왕과 소환 소녀의 노예 마술
- 이미지 코믹스
-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 디아블로
- 정령왕 엘퀴네스
- 젤다의 전설 시리즈 -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몬스터들이 모두 마족들의 왕 종언자의 창조물.
- 쥬라기 원시전 2 - 데몬족
- 지옥사원
- 철권 시리즈
- 청의 엑소시스트
- 체인소 맨 - 종교적인 요소는 없지만 개념적인 악마가 주소재.
- 콘스탄틴
- 크로노 크루세이드
- 타라 덩컨
- 파라노말 액티비티
- 파우스트
- 하멜의 바이올린
- 하이스쿨 D×D
- 헬테이커
- 해즈빈 호텔
- 회색정원
- 흑집사
- Agony(게임)
- D크랙커즈
- D.H.E. 시리즈
- Warhammer & Warhammer 40,000
4.4.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악마/마족 집단
- 대죄의 악마 - 에빌리오스 시리즈
- 던전 앤 파이터 - 이모탈, 리디머, 마신, 코스모 핀드, 검은 대지와 이계의 틈의 네임드 & 보스 몬스터들[26]
- 데빌(철권) - 철권 시리즈
- 데몬족 - 데빌맨
- 데몬 더 폴른 - 월드 오브 다크니스
- 데몬 오브 카오스 - Warhammer
- 카오스 데몬 - Warhammer 40,000
- 데몬 프린스 - Warhammer, Warhammer 40,000
- 마신왕 - 로도스도 전기
- 마족(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마족(드래곤볼)
- 마족(마비노기 영웅전)
- 마족(메이플스토리)
- 마족(슬레이어즈)
- 마족(아이온: 영원의 탑)
- 마족(엘소드)
- 마족(오! 나의 여신님)
- 마족(용마검전)
- 마족(타이의 대모험)
- 악마(둠 시리즈)
- 악마(란스 시리즈)
- 악마(로스트사가)
- 악마(마블 코믹스)
- 악마(베요네타)
- 악마(수퍼내추럴)
- 악마(신만이 아는 세계)
- 악마(신의 탑)
- 악마(여신전생 시리즈)
- 악마(이런 영웅은 싫어)
- 악마(청의 엑소시스트)
- 악마(하이스쿨 D×D)
- 악마(TYPE-MOON/세계관)
- 악마초인 - 근육맨
- 오즈카보쉬 - 도타 2
- 에테리아스(타르타로스) - 페어리 테일(만화)
- 오버로드(소설)/종족/악마 - 오버로드(소설)
- 카오스 데몬,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 Warhammer 40,000
- 포워르 - 마비노기 한정.
더 정확히는 포워르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과도 같은 것. 마신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수 혈통의 포워르와 각종 어둠에 속한 존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마신이자 마족들의 왕이던 키홀의 사후 일부 임프들과 오거들이 마족에서 빠져나와서 벨바스트에 정착했고, 교역소 관리 등의 주요인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4.4.1. 크로노 크루세이드에서
애니메이션에선 제대로 정체가 나오는 일은 없었지만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악마로 보면 된다. 만화책에서 밝혀진 악마의 정체는 실은 마계(판데모니엄)라는 거대한 우주항모를 타고 우주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인이다. 사회 구조는 벌들과 비슷해서 모함이자 그들을 낳는 여왕벌 같은 존재인 판데모니엄을 중심으로 원로들과 공후백자남의 작위를 가진 악마들에 의해 돌아간다.
모성을 떠나 생명이 숨쉬는 지구에 도착하는 것은 성공했으나 모종의 사고로 불시착. 아틀란티스 대륙을 심해로 가라앉혔으며 이때의 충격으로 판데모니엄의 중추가 손실을 입어 종족의 위기가 다가온다.
이를 막기 위해 인간 여자의 몸에 판데모니엄의 영체를 집어넣는 불완전한 방법[27] 으로 종족을 유지하나 그로 인해 아이온이라는 이단아가 생겨나 급기야 권말에선 종족의 대부분이 판데모니엄과 함께 괴멸당하게 된다. 다만 신장판에서는 판데모니엄의 잔해로 구성된 레기온에 미량 침식되어 탄생한 레기오니언이란 이능력자들이 태어났으니 완전히 맥이 끊긴 건 아닌 셈.
종족 전체가 뿔이라는 영자 흡수 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 뿔을 잃으면 힘을 잃고 급격히 쇠약해진다. 신체는 판데모니움의 일부인 레기온이라는 작은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뿔을 통해서 제어된다고 한다. 작중 레라이예의 팔이 총으로 변하는 것이나 크로노의 손톱이 날카로워지는 연출은 이 리젼을 재구축시켜서 사용한 것이며 감정 등에 영향을 받아 때론 폭발적인 재생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무리 전체를 통솔하기 위함인지 판데모니엄은 뿔을 통해 악마를 속박하고 레기온을 폭주시킬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아이온과 그의 부하들은 판데모니엄에 대적하기 위해 전원이 뿔을 뽑아냈다. 다만 이러한 통제는 완벽한 것이 아니어서 로제트가 죽었다고 착각한 크로노가 일부러 뿔을 달며 극복해내는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4.4.2. 둠 시리즈
전반적인 내용은 악마(둠 시리즈) 참고.오랜 시간동안 인류는 악을 물리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했습니다. 기도, 단식, 선행, 그리고 또 있겠지요. 근데 둠이 나올 때까지는, 아무도 더블배럴 샷건을 쓸 생각을 못했나 보죠. 납탄이나 먹고 뒈져라, 이 악마야...
Over the centuries, mankind has tried many ways of combating the forces of evil... prayer, fasting, good works and so on. Up until Doom, no one seemed to have thought about the double-barrel shotgun. Eat leaden death, demon...
— 테리 프래쳇
어딘가에 위치한 '지옥'의 생명체들 . 당연히 인간에게 적대적이다. 대부분은 인간형이나 거미와 같은 형태의 악마도 존재한다.
지옥의 악마답게 불이나 산성 같은 능력을 다루며 인간보다 육체적으로 더 강력하다.
또한 초자연적 능력도 인간보다 뛰어나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불이나 산성을 만들어 보이거나 텔레포트를 곧잘 사용하기도 한다. 심지어 이들이 만든 좀비는 생전 그대로 대화를 구사할 줄도 알고 총기류 사용과 은엄폐도 능동적으로 할 줄 한다.
또한 죽은 동족도 부활시키는 군의관도 있고, 머리가 좋아 계략을 짜내는 브레인도 있으며, 행동대장도 따로 있는 등 체계화도 매우 잘 되어있다.
정작 언어는 구사하지 않는다. 아이콘 오브 신이 영어를 백마스킹한 방식의 언어가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은 언어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다. 지능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기계는 또 잘 다룬다. 공동체 정신 링크가 있을 수도 있다.
악마답게 매우 이기적이다. 처결 대상인 인간을 눈 앞에 두고도 사소한 시비로 자기들끼리 싸우는 데 더 혈안이 되기도 한다. 이는 군의관의 행동에서도 알 수 있다. 자신을 공격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족을 자기 손으로 죽여놓고는 정작 죽으니까 다시 되살리는 등의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쩌면 쉽게 살릴수 있으니 그냥 훈련교보재로 쓰는듯.
인간은 악마들의 먹잇감 정도로나 여겨지지만, 계약을 하면 인간이 악마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고, 악마가 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말레딕트와 올리비아 피어스가 바로 그런 예.
여담으로 이놈들의 라이벌을 꼽으라면 퀘이크 시리즈의 스트로그가 있다. 둠 시리즈의 악마나 퀘이크 시리즈의 스트로그나 둘 다 기계를 다루고 인간을 자신들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다만 악마는 언어를 구사 못하고 사소한 시비로 싸우지만, 스트로그는 언어를 구사하고 1가지 목적으로 똘똘 뭉친다는 점에서 차이점도 있다. 둘이 붙으면 지옥과 외계의 싸움이 아주 진풍경일 듯.
4.4.3. Lamento -BEYOND THE VOID-
리비카와는 다른, 뿔과 꼬리가 있으며 뾰족귀를 지녔다. 주로 어떠한 감정을 하나씩 관장하며, 자신이 관장하는 감정을 강하게 지닌 이에게 소환되어 대가를 받고 계약을 맺는다. 강한 감정과 공감 능력 등을 지닌 이를 잡아먹기도 한다.
대개는 인간이었지만 본편에서 나오는 네 악마 중 카르츠는 인간이 아닌 리비카였다. 본편에서 어둠의 마술사와 계약을 맺고 주인공을 타락시키거나 혹은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진루트에서는 실패하고 되려 고용주에게 힘만 빼앗긴다. 나중에는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는 걸 도와주기만 하고, 주인공을 끝내 잡아먹지 못하는 친구...비슷한 존재로 전락한다. 2차 창작이나 드라마CD에서는 가장 처절히 망가지는 이들 중 하나. 그때문인지 악역은 악역인데 팬들에게는 왠지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4.5. 별명이 악마/마족인 사람/캐릭터/단체[28]
악마이자 파괴자이긴 해도 중립을 유지하는 디케이드와 달리 이쪽은 진짜 악마이다. 또한 위에 디케이드보다 심하게 다른 라이더의 존재까지 파괴하는 건 덤.
해외에서 불려지는 별명이 GAMEEVIL. 경우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곤 한다.
럭키 피라미드의 집에 설치한 폭탄을 터트리며 웃자 럭키 피라미드 왈: 당신 악마죠!!(...) 더빙판에서는 "당신은 악마야!!"
이성을 잃고 화를 낸 경우 마물급 포스를 뿜으면 마물들도 쫄아버린다(...). 덕분에 오니마로라고 불린다.
작중 악마라고 표현되지는 않으나, 작품 밖에서는 일명 하얀 쌍뿔 달린 악마로 불리며, 지온 공국 입장에선 우세였던 전쟁을 열세로 만들어버릴 정도였으니 가히 악마라고 부를 만하긴 하다.
초반부에는 정말 잘 웃던 밝은 청년이였지만 12권부터 온갖 지옥같은 수라장을 겪은 후부터는 말 그대로 자동인형들을 무조건 박살내는 자동인형들의 악마로 변해간다. 그나마 다행인 건 모든 게 끝난 후 에필로그에서 해피 엔딩을 맞이하고 본래의 밝은 성격으로 돌아갔다늑 점.
평소의 갖가지 기행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악마나 데빌종완 등으로 불린다.
분명 선역인데도 어지간한 악역보다 더 악역같이 보이며, 특히 봉인을 풀고 다크스피어를 소환하는 모습을 보고 KSA의 두 요원은 정체가 악마냐고 할 정도다. 독자들도 악마라고 인정하고 악마보다 더 악마같이 보이다고 말한다.
박명수 못지 않게 수많은 사기, 배신, 독설 등의 악행을 선보이며 악마 캐릭터를 구축했다. 나이가 더 많은 박명수는 늙은 악마, 반대로 노홍철은 젊은 악마.
4챕터에서 악마라고 언급된 적이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의 별명이 데빌캣.
작중 샤모성인이나 손오반한테 악마란 소리를 들었고, 피콜로한테 "괴물 자식 마음대로 해라"라는 말에 한 대답도 "내가 괴물...? ...틀려, 나는 악마다...!"이다. 당장 테마곡 이름부터가 악마 브로리. 공식 측에서는 아예 다른 악마같이 생긴 캐릭터도 다 내다버리고 '드래곤볼의 악마 = 브로리' 취급인 듯. 팬들에게는 브로리/MAD의 영향 때문인지 손오반이 말한 대사의 몬더그린인 악마땅이라 불린다(...).[29]
- 레이브 - 루시아 레아그로브[30]
- 록맨 X 시리즈 - 시그마
-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 시바 타츠야
- 마법사의 신부 - 요셉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 - 타카마치 나노하[31]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큐베
- 메트로 유니버스 - 괴조
- 박명수의 아버님
아들의 별명이 '악마의 아들'이라 졸지에 악마가 되었다(...). 원래는 박명수가 무한도전 '무한소년체전' 편에서 SS501과의 피구 대결에서 승리한 후 '나는 악마의 아들이야!'라고 평범한 드립을 친 것이었는데, 유재석이 박명수 씨 아버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시켜서 연결되어버린 탓이 크다.
격투왕의 길 등 보스러시 모드의 설명에서 '핑크색 악마'라고 표현된다.
중수 내정건에서 소대 수인들이 민지선은 악마왕, 라시현은 악마새끼라고 생각한다.
구글에 'Domon Ichigo', 'Deveil Ichigo'라고치면 호로화한 이치고의 이미지가 뜬다.
일본 한정 별명. 일본에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사람을 악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문명하신 분들이 내 청춘을 앗아간 악마라고 깐다.
그냥 악마도 아니고 지옥에서 돌아온 악마 되시겠다. 본인도 이 이미지를 즐겨 이용하여 반도 스파이더즈 전에서 등장할 때 검은 연기에 휩싸인 채 나타나 여러 사람들을 충공깽에 빠뜨리기도... 이 때문에 아이실드 21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건 경기 내용이 아니라 히루마 요이치의 존재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7월 30일자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언급되었다. 보겸의 가조쿠를 마재의 '마'를 따와 마조쿠로 바꿨다가 나온 아이디어라고 한다. 별명은 빛마재이지만 그의 팬덤은 어둠이다.~~
디스곡을 쓰면 디스당하는 사람이 이불을 뒤집어쓰고 덜덜 떤다고 한다. 다만 이그니토는 단 한 번도 특정 누군가를 겨냥한 디스곡을 쓴 적이 없다. (전체적인 힙합 판을 돌려 까는 가사로 광딜을 많이 넣긴 하지만...) 이그니토라는 래퍼의 음악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철학적이고 심오한 가사가 마치 악마의 음악과 같은 느낌을 줘서 생긴 기믹. 또한 이그니토 본인도 1집 demolish 앨범에서 악마라는 기믹을 잡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서 아직까지 자신의 대명사가 '악마'인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닥터맨은 악마는 물론 마족 캐릭터가 아니지만 작 중에서 악마의 과학자라는 언급이 나온 적이 있다. 대영팬더 더빙판 오프닝 가사 중 ' 지구 정복 노리는 악마를 향해 싸워 싸워 바이오맨'에서의 악마는 닥터맨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 구로역에서 난민들 중 한 명인 총기 장인이 송은이 총을 보자마자 '하얀 악마'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국제 공항 지역에서 베리타 여단 분대장도 그녀의 옛 전우였으나 적으로 마주하자마자 하얀 악마라고 불렀다.
- 테라포마스 - 테라포머
- 파가니니[34]
- 페어리 테일(만화) - 제레프, 미라젠 스트라우스, 그리모어 하트
- 포켓몬스터 - 럭키, 해피너스, 픽시
- 프리티 리듬 디어 마이 퓨처 - 아세치 킨타로
케이가 카드를 점을 치면서 나오고 만 악마가 아세치 킨타로와 연관되어 있다. 이는 사신도 마찬가지.
- 한화 이글스 - 정근우
- 할로윈 시리즈 - 마이클 마이어스
- 호랑이형님 - 아린(호랑이형님), 이령(호랑이형님), 압카, 흰눈썹 등 흰산의 일족들
- 해군을 비롯한 뱃사람
- DC 코믹스 - 조커
- Warframe - 오퍼레이터
발라스 등의 오로킨 귀족층나 그들의 적인 센티언트, 그 외 몇몇 인물에게 자리만 사건에서 돌아온 ‘보이드의 악마’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만 오퍼레이터 입장에선 좀 억울할 만도 할 것이, 그들만이 인지하는 진짜 악마가 따로 있다.
5. 시
러시아 문학가 미하일 레르몬토프가 쓴 시. 14-15세부터 썼다고 한다. 캅카스를 배경으로 타마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된 악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화가 미하일 브루벨이 이 시를 주제로 연작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이 시를 바탕으로 안톤 루빈시테인에 의해 오페라도 만들어졌다.
6. 기타
- 부정적 인식으로 쓰일 때가 많지만, 역으로 강함을 상징하기도 해서 스포츠 팀의 상징으로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팀으로, EPL의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그리고 NHL(북미 아이스하키)팀인 뉴저지 데블스가 있다. 신기한 점은 위에 언급한 네 팀 모두 붉은 악마라는 점. 그리고 블리자드의 게임들 한정으로 한국인이 있다.
- 보통 악마하면 천사와 대비되는 존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 쪽에서는 신에게 대항하는 모습이 부각되었는지 신적 존재에 대한 비유에서 신과 함께 단골 멘트로 등장한다. 다른 문화권에서 악마를 떠올릴 때 압도적인 유일신 앞에 쪼그라드는 기독교의 악마를 떠올리는 것에 반해 일본 서브컬쳐에 나오는 악마 표현은 신과 대등하면서도 대비되는 재앙신이나 악신에 대한 비유에 가까운 듯 하다. 일본에서 신은 절대자나 창조주적인 이미지보다는 온갖 사물과 장소에 깃든 정령의 이미지가 강하다. 야오요로즈노카미 처럼 잡다한 신들이 많다.
- 간혹 철학적인 작품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천사와 악마가 한 곳에서 지내게 되고, 둘은 서로를 알아가며 천사는 '욕망 앞에서의 선의 무가치함', '타의로 행하는 선의 한계' 등을 깨닫고, 반대로 악마는 '타인을 위하는 마음', '베푸는 삶의 즐거움' 등을 알게 되는 뭔가 서로 반대로 된 작품도 있다. 이 경우 주로 천사가 흑화하기보다는 악마가 백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천사는 앞에 나온 두가지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도 여전히 선을 행하는 존재로 나오고, 악마는 자신의 악한 삶을 후회하고 앞으로 선의 길을 걷기로 한다는 투의 결말로 끝낸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둘은 친구가 된다.
- 2010년대 후반부터 사탄드립이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인간의 반인륜적 악행을 두고 무능한(?) 악마들이 실직당하거나, 악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거짓말을 치다가 신에게 '겨우 악마 따위가 그런 사악한 악행을 저지를 수 없다'고 퇴짜를 맞는다는 식.
7. 관련 문서
- 666
- 괴물
- 귀신
- 드래곤
- 마계
- 마족 - 마인 - 마왕 - 대마왕 - 마신
- 마족눈
- 몽마
- 미스트리스
- 사신
- 소악마
- 솔로몬의 72 악마
- 신
- 신족
- 신화 관련 정보
- 어깨 위의 천사와 악마
- 엑소시스트
- 요괴
- 이름이 악마인 아이
- 어벤저(던전 앤 파이터)
- 지옥
- 천사
- 칠죄종 - 7대 마왕
- 카오스(던전 앤 파이터)
- 타천사
- 힘을 원하는가
[1] 사실 Demon은 Devil과 달리 종교적으로 중립적인 표현으로, 악마라기보다는 마물에 가까운 뜻이다.[2] 兇은 '흉할 흉'으로, 凶과 동자이다. 따라서 직역하면 '흉한 신'.[3] 마왕의 경우, 마왕 문서에 작성.[4]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의 바알제붑.[5] '사탄'이라는 말은 '적', '반대자', '적대자', '고발자' 정도의 의미로, 단어 자체는 한자 惡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6] 엄밀히 말하면 이것도 악마로 묘사한 건 아니다.[7] 바알제붑은 구약과 신약 모두에 언급된다.[8] 다만 루시퍼의 경우 교리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신부나 목사의 발언 등에서는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악마이기 때문.[9] 창작물에서는 파리의 노트르담의 콰지모도나 오페라의 유령의 에릭이 사람들에게 당하는 취급에서 그런 풍조를 읽을 수 있고, 현실 역사에서도 프릭쇼에서 장애인을 '악마의 자식'이라며 전시하는 경우가 허다했다.[10] 사실 진짜신화 라기보단 과학적이고 외계인에 가깝다.[11]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염소와 산양은 선량한 동물로 인식되는 양과는 정반대되는 사악한 동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12]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다리를 놓아주면 가장 먼저 건너는 것의 영혼을 주겠다고 악마에게 약속해서 악마가 얼씨구나 하고 다리를 만들어 줬는데 가장 먼저 건넌게 늑대/염소/산양이 되자 악마가 따졌는데 "난 분명 가장 먼저 건너는거 영혼 준다고 했음" 이라며 입 싹 씻고 무시했다는것[13]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외모와 무술 실력을 얻고, 그 악마에게 돌려차기를 날려 영혼을 되찾아왔다는 농담.[14] 단 준 것은 아니고 하인 일을 해온 만큼 계약의 보상으로 뜯긴 것으로 나오기도 한다. 원래는 나쁜 돈을 주려 했지만 그것을 거부하고 무한한 돈이 나오는 볼품없는 바지를 챙긴 것[15] 혹은 청년과 결혼한 여자의 두 언니.[16] 보통 이 경우는 원래 악마였다기 보다는 그 지역에서 섬기던 토착신으로 보아야 한다. 토착신들이 기독교의 도래와 함께 악마로 격하된 것으로 보인다.[17] 이 때문에 주인공 인간이 미리 "내 영혼을 안 가져가겠다고 약속하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선수를 치고, 악마는 별거 아니라는 양 "어차피 내가 찍어놓은 놈은 따로 있고 넌 내가 그놈 잡아가게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 거다"라면서 딜을 거는 민담도 있다.[18] 사실 착하게 보이는 척하는 게 오히려 더 유리하다. 일단 친근하게 다가가야 범행을 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괜히 범죄 가해자 중에 지인이 많은 게 아니다.[19] 그림자의 짧은 역사, 빅토르ㅣ스토이치타 저 이윤화 역, 현실문화연구, 2006,226-7p[20] 욥기 26장 6절에 나오는 '멸망의 나라'의 히브리 발음이 아바돈이다.[21] 그리스 신 아폴론이 성경에서 악마로 등장하였다기보다는, 본래 히브리 문화에서 악마와 의미가 연결되는 어휘인 '아바돈'이, 일부러 아폴론을 연상시키는 발음으로 번역되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다.[22] 자신을 격리시키지 못한다면서 재단을 까는데, 그러면서 적합한 격리 절차를 술술 말해버린다. 오죽하면 요원이 "이렇게 되기 전에 탈출하지 그랬수?"라고 깠을 정도.[23] 흔히 창조주에게 반기를 들어 죄를 지은 피조물이 창조주처럼 왕이 되고싶어 머리에 뿔(왕관{힘,공포})을 달고 대적하는 인간을 죄악으로 타락시키려는 완전히 변질된 괴물, 애초에 천사 자체가 크리쳐보단 오브젝트에 가까운 인격체로 추정되기에 생물체인지 종분류 체계자체가 있는지 모르겠다.[24] 물론 원래부터 착한 녀석들인데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나쁘다는 평판을 받는다는 설정을 쓰는 창작물도 드물지 않다. 아니면 자기 죄를 정말로 뉘우치거나 인간들을 위해 죄를 뒤집어 씌었다든가, 억울하게 악마(마족)가 되었다든가 등으로...[25] 작품에 따라서는 악마와 마족이 별개의 종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26] 성안의 미카엘라는 제외[27] 그 과정에서 소체를 마개조한 것은 덤이다. 그래도 초기에는 조잡하게 자르고 붙이는 식이었지만 최신의 소체인 릴리스에 이르러선 굉장히 자연스럽다.[28] 마왕의 경우, 마왕 문서에 작성.[29] 참고로 이건 전부 구극장판의 브로리한정이며, 리부트판 브로리는 악마라는 별명이 없다.[30] 별명이 금발의 악마이다.[31] 정확히는 악마놈이다. 다만 이쪽은 "악마의 자식"으로 생각될 만큼 나노하보다 더하다.[32] 소악마 컨셉.[33] 군대에서 악마 조교로 유명했다.[34] 별명이 바이올린의 악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