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즈보우
1. 개요
Merzbow
일본의 노이즈, 인더스트리얼 뮤지션.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달한 장르인 '재패노이즈'의 선구자라 불린다.
2. 상세
1956년 12월 19일 도쿄 출생의 그는 사이키델릭과 앰비언트 등 다방면의 전위적인 음악의 영향을 받아 여러가지 밴드를 거치다 머즈보우라는 예명을 정하고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이름은 독일의 건축가 쿠르트 슈비터즈의 'Merzbau'라는 작품에서 따온 것.
전위적인 음악을 추구하며 'Hijokaidan' 등과 함께 일본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재패노이즈'의 선봉으로 활약했다는 평을 받는다. 일렉 기타나 신디사이저 등을 활용한 고전적인 악기부터 시작해 훗날에는 컴퓨터 등 다방면의 기계를 활용한 음악은 상당한 기괴함과 참신함을 자아냈으며, 이런 노이즈 계열의 치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노이즈 계열이라면 밟이 넓은 소닉 유스와 합작품까지 내놓을 정도.#
그의 앨범 'Music for Bondage Performance'라는 작품은 롤링 스톤 재팬 선정 100대 명반 4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한국과는 상성이 전혀 맞지 않을것만 같은 작품만을 내놓지만, 의외로 1991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한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