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 비란 기
1. 소개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메 계급의 피라냐종 그론기. 물 속을 마음대로 헤엄쳐 다닐 수 있으며, 땅 위에서도 경이적인 스피드로 움직일 수 있다. 양팔에 달린 갈고리 모양의 커터를 무기로 사용하며, 예리한 송곳니로 적을 물어뜯는 공격도 한다. 그밖에, 피라냐종이라서 그런지 피 냄새를 맡으면 바로 그 쪽으로 달려든다.
- 이름의 유래: 피라냐→피란→비란
2. 작중 행적
인간체로는 7화에서 첫등장. 그 후 13화에서 게겔을 시작한다. 게겔의 목표량은 이틀 안에 180명을 죽이는 것. 강 속에서 헤엄쳐 다니면서 유람선의 승객들을 죽였다. 뱀발로, 사람들을 물어뜯고 난 뒤 입에서 고기 씹는 소리를 내는 게 좀 공포스럽다.[1] 그 다음에는 강에서 배에 타고 낚시 중이던 낚시꾼 3명을 노리나, 공사장 직원 1명이 다쳐서 피를 흘리는 바람에 그 쪽으로 가서 낚시꾼 3명은 구사일생하고 그 직원은 끔살당한다.
쿠우가와의 첫 접전 시, 재빠른 스피드로 쿠우가를 농락하면서 날카로운 커터로 마이티폼의 생체갑옷에 깊은 상처를 내기도 했다. 이에 쿠우가가 방어력이 높은 타이탄폼으로 변신하자, 이번에는 갑옷이 없는 팔뚝 부분을 물어뜯어서 공격한다. 그러던 중, 이치죠가 라이플로 쏜 특수 탄환[2] 에 맞고 복부에 부상을 입어 황급히 후퇴한다. 특수탄환의 독 성분 때문에 얼마 동안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회복되자 마자 다시 사냥감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치죠가 강에 뿌린 인공 혈액 냄새에 낚여서 모습을 드러내고 최후에는 드래곤폼과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스플래쉬 드래곤을 맞고 물에 빠지며 폭사한다.
사족으로, 즈 자인 다와는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인 모양이다. 7화에선 만나자마자 크게 한판 뜰 뻔했고, 11-12화에선 자인의 단독행동 때문에 자신의 게겔이 미루어지자 열받아서 그를 습격해 죽이려 들었다.
3. 기타
인간체의 그물형 옷은 피라냐의 비늘을 모티브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