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 자인 다
1. 소개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등장하는 즈 계급의 코뿔소종 그론기. '''즈 계급 최강'''의 그론기로, 가장 성질이 고약하고 분노에 휩싸인[1] 그론기이며 무시무시한 괴력을 지니고 있다. 코뿔소답게 코 끝의 날카로운 뿔이 무기로, 콘크리트든 강철이든 뭐든지 단번에 꿰뚫을 수 있으며, 전투 시 코를 세워서 그대로 상대를 향해 닥돌하기도 한다. 또한 어지간한 상처는 기합으로 치료하는 호쾌함까지 가지고 있다. 문신은 왼팔에 그려져 있다.
- 이름의 유래: '코뿔소'를 뜻하는 일본어 サイ(사이)→사인→자인
2. 작중 행적
인간체로는 3화에서 첫등장. 그런데 즈 자몰 레를 끝으로 다른 즈 계급 그론기들이 계속 게겔을 실패하는 바람에, 자기는 게겔을 시작해보지도 못했는데 메 계급한테 권리가 넘어가고 만다. 그 탓에 안그래도 분해 죽겠는데 툭하면 다른 그론기들로부터 멸시 받기 일쑤였다. 결국 참다참다 못해 10화에서 단독행동을 하던 중 경찰이 데리고 다니는 사냥개를 '''화풀이로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11화에서 자기 멋대로 게겔이랍시고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 트럭에서 나오는 엔진의 공회전 소리와 배기가스의 냄새에 반응해 등장해서 파괴 행위를 일삼았다. 11화에서 쿠우가와 마주했을 때는 벌써 34명을 죽인 후였다.
즈 계급 최강의 그론기답게 11화에서는 놀랍게도 쿠우가의 마이티킥을 맞아도 끄떡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쿠우가로 변신할 틈도 주지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12화에서 특훈을 한 쿠우가의 초 마이티킥을 맞아 코가 부러지고 결국엔 폭사한다.
참고로, 메 계급의 메 비란 기과 사이가 안 좋은건지 묘하게 충돌이 잦다. 7화에선 서로 크게 한판 뜰 뻔했고, 12화에선 쿠우가와 싸우던 도중에 비란이 난입하는 바람에 쿠우가를 쓰러트리는 데에 실패했다.
3. 기타
즈 계급의 게겔 참가 권한이 박탈된 뒤 멋대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 어차피 그냥 냅뒀어도 계급이 올라가기는 커녕 그러지도 못한 채 운 다그바 제바에게 죽었을 것이다.
담당 배우인 노가미 아키라는 AKIRA 라는 링 네임으로 신일본 프로레스에서 활약하던 프로레슬러이기도 하다.
언급에 따르면 머리만 좋으면 충분히 메 계급에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을 지녔다고 한다. 즉, 단순무식하게 힘만 쎄고 화만 잘 내서 참가를 못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SIC 히어로 사가에 따르면 리쿠와 미오 남매의 부모님을 살해한게 바로 이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