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탐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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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수성 궤도를 도는 메신저 호의 상상도
1. 개요
2. 임무


1. 개요


'''메신저'''는 ('''MESSENGER''' :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ry and '''R'''anging)의 줄임말으로
수성의 표면과 우주 환경, 지구화학적 탐사를 목적으로 2004년 8월 3일 발사된 수성 탐사선이다.
발사된 이후로 지구에서 1회 금성에서 2회, 수성에서 3회의 스윙바이를 통해 가속하여 2011년 4월 18일에 성공적으로 수성 궤도에 진입하였다.

2. 임무


수성 궤도 진입 후부터 임무 종료까지 약 4년간 수성을 4104회 선회하면서 10TB 용량의 수성 사진을 촬영하여 지구로 전송함으로써 과거 매리너 10호가 완성하지 못한 수성 지도를 완벽하게 완성했고, 표면 온도가 300도까지 올라가는 수성의 영구 그늘 지역에서 얼음을 발견했으며 수성에서도 탄소 같은 유기물을 발견하는 등 여러가지 과학적 쾌거를 이루어 내었다.
그러던 2015년에 메신저 호의 연료가 모두 소진되면서 더 이상 궤도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어 결국 수성 충돌 궤도에 돌입하게 되었다. 메신저 호는 충돌하면서까지 수성 사진을 촬영하여 지구로 전송했고 결국 수성 궤도 진입일로부터 약 4년, 발사로부터는 약 11년이 지난 2015년 4월 30일에 수성과 충돌하여 지름 약 16m 정도의 크레이터를 남겼다.
이는 '메신저 크레이터' 라고 명명되었으며, 2018년에 메신저호의 뒤를 이을 수성 탐사선인 베피콜롬보 수성 탐사선이 2024년에 성공적으로 수성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이 메신저 크레이터를 근접 관측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