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보스
1. 보스
각 행성/위성마다 크레터피드 한 기, 슬렌치 한 기가 등장한다. 한 기의 보스를 쓰러트리고 나오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제한 시간 안에 스타쉽으로 복귀해서 행성/위성을 탈출해야 한다.
1.1. 크레터피드/Cretap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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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림빅이 옥토리스를 지키기 위해 제작한 방어 무기이다. 높이는 사무스의 두 세 배 정도로 크고 옆면에는 푸른색 혹은 빨간색 레이저포가 달려있다. 푸른색 레이저포는 모든 종류의 무기에 대미지를 입으며 쉽게 부서지나[1] 빨간색 레이저포는 파괴가 불가하므로 시간이 지나 푸른색으로 변할 때 파괴해야한다. 모든 레이저포가 파괴되면 냉각 코어가 노출되는데, 이때 크레터피드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체력을 다 깎기 위해선 냉각 코어를 최소 세 번 이상 노출시켜야 한다. 냉각 코어도 공격을 하므로 가만히 말뚝딜을 넣지 말고 움직이면서 싸우자.
1.1.1. 크레터피드 α(알파)
셀레스 스테이션에서 등장하며 사무스가 최초로 조우하는 보스이다. 첫 맵의 보스 답게 강하지는 않다. 포탑에서는 화학 레이저포가 4갈래로 나온다. 다만 속도가 느리고 패턴이 단순해 피하기 쉽다.
1.1.2. 크레터피드 γ(감마)
크레터피드 알파의 개량형으로 화학 레이저포 대신 열원 감지 플라즈마 유도탄을 발사한다.
1.1.3. 크레터피드 ζ(제타)
크레터피드 알파와 감마의 상위 기종이다. 화학 레이저포와 함께 플라즈마 유도탄을 발사한다. 그외에는 크레터피드 알파와 같은 사양이다. 종종 파란 원이 빨간 원으로 모두 바뀌는 때가 있어 짜증을 유발한다.
1.1.4. 크레터피드 Ω(오메가)
크레터피드 계열의 최상위 기종. 앞서 나왔던 알파, 감마를 합친거에 더해 움직일수도 있다. 움직이는 크레터피드에 닿기만해도 에너지가 닳으므로 주의해야한다.
1.2. 슬렌치/Sl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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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치 계열은 한 개체가 C모드와 O모드[2]로 나뉜다. C모드 일때는 본체가 배리어를 펼치고 있어 대미지를 받지 않으므로 벽면에 붙어있는 세 개의 바이오 암[3]을 우선 파괴해야한다. 바이오 암에는 에너지 블래스터가 붙어 있다. 에너지 블래스터는 각 기종마다 다른 무기를 발사하며 본체는 속도가 느린 플라즈마 유도탄을 발사한다. 이 유도탄은 파괴하면 에너지볼이나 아모 팩을 제공한다. 세 개의 바이오 암이 모두 파괴되면 O모드로 전환된다. O모드일 때는 슬렌치 본체가 벽에서 떨어져나와 부유하며 공격하거나 굴러다니면서 공격을 한다. 이 때의 본체는 배리어를 펼칠 수 없어 본체의 중심부[4]를 공격해서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는 게 가능해진다.
1.2.1. 슬렌치 α(알파)
사무스가 최초로 조우하는 슬렌치 계열 보스이다. 모든 바이오암이 파괴된 경우 본체가 분리돼 직접 날아다니며 사무스를 공격한다. 이 때의 공격수단은 빔 공격 뿐이다.
1.2.2. 슬렌치 γ(감마)
C모드일 때는 에너지 블래스터에 '''초고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배리어를 펼치고 있어 직접적 공격을 가할 수 없다. 과열에 의해 내부 구조가 변화돼 저온 에너지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설정답게 슬렌치 γ의 에너지 블래스터에서 마그몰을 사출하며, 오직 쥬디케이터만이 바이오암을 파괴할 수 있다. O모드 일때는 쥬디케이터 이외의 무기로도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쥬디케이터를 이용하면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1.2.3. 슬렌치 ζ(제타)
슬렌치 계열의 개량형으로 에너지 블래스터에 '''전기 볼트'''[5]를 공급하고 있으며 배리어를 펼치고 있다. 바이오암 및 본체의 장갑구조의 기능이 저하돼 특정 중형 화기에 대한 내성이 저하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에너지 블래스터에서 볼트 드라이버를 발사하며, 배틀해머로만 바이오암을 파괴할 수 있다. O모드가 되면 본체가 떨어져나와 공격을 하다가 갑자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사무스에게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6] 맵의 맨끝에 있다가 옆쪽으로 점프해서 피할 수 있지만 모프볼로 변신해서 부스트를 쓰는게 더 편하다.
1.2.4. 슬렌치 Ω(오메가)
슬렌치 계열의 최상위 기종으로 '''극저온 플라즈마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배리어를 펼치고 있으며 내부 구조 변경에 의해 내열 성능이 저하되어 있다. 에너지 블래스터에서 쥬디케이터를 발사하며 오직 마그몰만이 바이오암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특이하게도 본체와 바이오암이 벽이 아니라 천장에 매달려 있어 공격하기가 힘들다. O모드가 되면 본체가 떨어져 나와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 한참동안 땅을 굴러다닌다. 구르는 중엔 대미지를 줄 수 없으니 구석으로 피해야한다. 전투에 돌입해도 마그몰 자체가 사거리가 짧고, 본체의 이동속도도 매우 빨라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게다가 슬렌치 제타의 돌격기능도 있어 여러모로 난이도가 높다.[7]
2. 고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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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최종보스.''' 고리어라는 이름은 앨림빅의 언어로 '''파괴자'''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다.
2.1. 정체
고리어는 느닷없이 나타나 앨림빅 문명을 멸망시킨 재앙과도 같은 괴물이다. 그것은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나 셀레스 스테이션을 파괴하고 엘리노스 행성에 충돌하였다. 충돌한 물체는 곧 기체의 형태로 독기운을 퍼뜨렸으며 앨림빅 종족을 흡수하여 모습을 모방하였다. 고리어는 갖가지 힘으로 앨림빅을 유린하였고 앨림빅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앨림빅측은 고리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여러 무기[8]를 개발하였으나 그 무기들은 오히려 파괴자의 힘을 강화시켰다.
강화된 파괴자를 막을 수 없자 앨림빅의 장로들은 '''파괴자를 다른 차원의 감옥에 영원히 가두기'''로 결정한다.[9] 고리어를 함정에 몰아넣고 씰 스피어[10]에 봉인한 앨림빅 장로들은 씰 스피어를 오블리엣에 가두고, 오블리엣을 허공[11]으로 보내어 고리어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만전을 기한다. 그리고 8명의 장로들 본인은 자신들의 영혼을 옥토리스에 안치하고 각각의 옥토리스를 수호자들이 지키도록 하여 고리어가 봉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그리고 곳곳에 자신들의 역사와 고리어의 봉인 과정을 남겨 놓아 봉인을 해제하려는 이들에게 경고를 하려 했다. 이것으로 앨림빅은 파괴자를 봉인하는데 성공했으나 그 대가는 자신들이 세운 모든 문명의 파괴와 엄청난 양의 사상자로 인한 '''앨림빅 문명의 멸망'''이었다.
허나 시간이 흐른 뒤, 고리어는 우주 전역으로 텔레파시 메세지를 전송[12]하여 바운티 헌터들을 끌어모아 자신의 봉인을 풀려고 했다. 그리고 고리어의 계획대로 사무스 아란이 옥토리스를 모아 고리어를 찾아 오블리엣에 당도한다.
2.2. 공략
모든 옥토리스를 모은후 앨림빅 캐논을 가동하면 갈수있는 오블리엣에서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오블리엣 중심부에 도달하면 사무스 아란을 제외한 모든 헌터들이 봉인된 고리어의 봉인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봉인이 해제된 고리어는 헌터들 모두에게 촉수를 쏴 그들을 제압하고 그들의 힘을 흡수하여 다시 과거의 강력했던 파괴자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던 사무스 아란을 고리어가 발견하면서 고리어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맵의 중심부에는 고리어가 자리를 지키고 있고, 중심부 가장자리에는 접촉시 지속적으로 큰 대미지[13]를 입히는 노란색 배리어가 있으며 최외각에는 밟을 수 있는 땅과 '''카호'''[14]라는 물체가 있다. 벽에는 보조 무기의 색깔이 입혀진 피젯 스피너를 닮은 물체가 있다. 이것을 볼트 드라이버, 배틀 해머, 마그몰, 쇼크 코일, 쥬디케이터, 임페리얼리스트 순으로 쏘면 굿엔딩의 조건이 만족된다.
고리어는 모든 보조 무기를 사용하며, 고리어가 쓰는 무기에 따라 그것의 상성인 무기로 고리어의 어깨를 공격하지 않으면 고리어는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15].파워빔으로도 고리어 암이나 코어에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위력이 약해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16]
고리어의 양쪽 어깨를 모조리 파괴하면 고리어가 공중부양을 하면서 몸을 뒤집고 고리어에게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고리어의 핵인 씰 스피어가 나타난다. 이때가 되면 고리어가 기존에 사용하던 공격패턴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새로운 패턴이 추가된다. 촉수로 사무스 아란을 잡아서 이리저리 내동댕이 치다가 바닥에 내치면서 대미지를 입히는 패턴인데[17] 이 패턴은 패턴 자체의 대미지도 악랄하지만 더욱 끔찍한 점은 가끔씩 고리어가 사무스 아란을 내동댕이 칠 때 닿으면 엄청난 대미지를 입는 노란 장판에다가 내친다는 것이다. 만약 노란 장판에 내쳐졌을 시 에너지 탱크 1~2개는 생으로 날아가는 수준의 대미지를 받는다. 만약 촉수를 무사히 피하면 곧 촉수들은 빛으로 된 사슬이 되어 카호들을 들어올린 후 잠시 뒤에 사무스에게 카호를 던진다. 이 카호들을 부수면 에너지 볼이나 아모 팩을 주므로 잘 활용하자.
3번 고리어의 씰 스피어를 노출시키면 고리어를 처치할 수 있다. 굿엔딩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고리어는 그대로 쓰러지고 핵은 폭발한다. 폭발의 여파로 오블리엣도 폭발하고 사무스와 다른 헌터들도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 굿엔딩의 조건을 만족했다면 고리어가 쓰러지고 벽면의 물체들이 빔을 쏘아 고리어를 다른 차원으로 날려보낸다. 사무스도 빔을 받고 어디론가로 소환된다.
2.3. 고리어 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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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진 최종보스'''. 고리어 소울은 어떠한 피해에도 면역이므로 사무스 아란의 모든 무기는 무용지물이 된다. 주변의 앨림빅의 에너지는 모두 사라졌으며 남은 에너지를 고리어 소울이 흡수하고 있다.
그러나 잠시 후 장소의 하층부에 고에너지 반응이 검출된다고 스타쉽으로부터 통신이 오며, 통신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제일 밑바닥에 앨림빅이 봉인해놓은 궁극의 힘, 오메가 캐논을 얻을 수 있다.
고리어 소울은 순간이동을 하면서 빔을 발사하는데 이걸 맞으면 일순간 에너지 한 칸이 전부 순삭되며 방심하면 한번에 에너지 서너 칸이 날아가니 잘 피하자. 오메가 캐논으로 고리어의 에너지를 반 정도 없애면 순간이동으로 멀리 이동해 플레이어를 향해 운석 덩어리를 계속 쏘는데 속도는 느리지만 볼트 드라이버 차지샷처럼 유도하며 날아오기 때문에 나름 성가시다. 참고로 오메가 캐논이나 파워 빔으로 이 운석을 요격시키면 가끔 에너지볼을 얻을 수 있다.
끝내 고리어 소울까지 처치하면 고리어는 완전히 쓰러지고, 사무스는 재빨리 스타쉽으로 복귀해 오블리엣을 탈출한다. 그리고 다른 헌터들의 우주선도 오블리엣을 탈출한다. 곧이어 오블리엣은 폭발하고, 제로 슈트 복장의 사무스는 어떤 공간[18]에서 앨림빅 장로들의 영혼과 조우하여 그들의 감사를 받는다. 잠깐의 조우가 끝나면 사무스는 다시 배리어 슈트 차림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엄한 배경음악과 함께 우주 어디론가를 향해 스타쉽이 워프하며 게임은 끝난다.
참고로 고리어 소울의 테마곡은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최종보스인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2차전 테마의 어레인지 버전이다.
[1] 마그몰이나 배틀해머의 스플래시 대미지로 한꺼번에 여러 개를 처리할 수 있다.[2] Closed,Opened모드[3] 본체는 이 바이오 암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4] 마치 눈알의 눈동자처럼 생겼다[5] 영문판 번역에서는 '''고전압.''' 과학적으로 보자면 영문판쪽이 더 합리적인 설명이다.[6] 스캔 정보에서는 "운동 성능이 강화되어 있으며 '''직접 타격성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라고 나온다.[7] 팁을 주자면 돌격후 다시 열리기 전에 차지를 해놓았다가 열리는 동시에 정중앙 부분을 맞추면 된다.[8] 이 무기들이 바로 헌터들이 사용하는 볼트 드라이버, 마그몰, 배틀 해머, 쥬디케이터, 쇼크 코일, 임페리얼리스트이다.[9] 이 감옥이 오블리엣이며, 오블리엣으로 가는 차원문을 여는 장치가 앨림빅 캐논, 캐논을 작동하는 열쇠가 바로 옥토리스다.[10] 앨림빅 종족의 정신 파동으로 봉인이 유지된다. 이를 위하여 장로를 제외한 남은 앨림빅 종족들이 육체와 생명을 버리고 씰 스피어에 융화되었다.[11] 반물질로 가득한 다른 차원의 공간이다.[12] 줄거리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메세지가 바로 고리어가 보낸 것이다.[13] 이 배리어의 대미지는 쇼크 코일 풀 차지 대미지와 거의 일치한다.[14] [image] 왼쪽의 푸른색 물체[15] 사실 간단하게도, 고리어의 몸 색깔에 맞는 무기로 때리면 된다.[16] 무기간의 상성 관계는 배틀해머 - 볼트 드라이버/ 마그몰 - 쥬디케이터/ 쇼크 코일 - 임페리얼리스트. 또한 보조 무기가 바뀔때마다 배경음이 각각의 헌터들의 테마가 섞여서 나온다.[17] 간단하게도, 고리어를 중심으로 빙빙 돌면 촉수에 맞기가 어렵다. [18] 아마 사무스의 정신속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