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프라임
1. 개요
2002년 게임큐브용으로 발매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의 첫 작품.
기존 2D 시리즈의 제작사인 닌텐도 R&D 1팀[1] 이 아니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웬 듣보잡 신규 제작사였던 레트로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슈퍼 메트로이드의 디렉터 사카모토 요시오와 닌텐도 EAD1이 협력과 감수를 맡아 완성하였다.
닌텐도의 공동 투자를 통해 1998년 설립된 신생 게임사 레트로 스튜디오는 당시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서 게임큐브용 게임 4편을 동시에 제작 중이었으나 개발지옥에 빠져 4편 모두 진전이 없던 상태에서 2000년, 관리 감독차 레트로 스튜디오를 방문했던 [2] 미야모토 시게루는 당시 개발 중이던 액션 어드벤처 전용의 신형 게임 엔진을 제외한 나머지 타이틀들을 전부 혹평했고 그 와중에 남아있던 게임 엔진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미야모토는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신작을 레트로에게 맡기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메트로이드 시리즈 신작을 제외한 나머지 타이틀의 개발은 전부 취소되었고 레트로 스튜디오는 메트로이드 신작의 개발에 회사의 모든 자원을 쏟아부었다. #
개발 초창기에는 3인칭 시점으로 계획되었지만 개발에 난항을 겪자 처음으로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야모토 시게루의 '''밥상 뒤집기가 시전되어''' 그의 충고를 수용해 시점을 1인칭으로 전환하면서부터 제작에 탄력이 붙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발매 전까지 시리즈 팬들에게 많은 우려를 받았다.[3]
FPS가 아닌 FPA(First person Action Adventure)라고 하는 장르명에서 알 수 있듯이 1인칭이 베이스지만 슈터보다는 어드벤처성을 강조하였다. 시리즈 특유의 비선형적인 레벨 디자인으로 인해 수시로 3D 맵을 체크해야하는 길찾기, 모프 볼 퍼즐, 속성 무기, 독특한 플랫폼 액션, 꼼꼼하게 배치된 성장 요소등 이전 시리즈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3D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바이져 시스템과 1인칭 시점의 HUD의 독특한 디자인 등등 프라임만의 독특한 특징까지 더해져 완성된 명작 액션 어드벤처이다. 메트로베니아 장르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3D화할 것인가에 대한 닌텐도의 대답인 셈.[4]
프라임 1편의 성공 이후 외전과 후속작들도 꾸준히 나왔으며 프라임 3편으로 프라임 시리즈는 완결된 듯 했다. 사실상 본가 시리즈를 계승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Wii로 라이트유저들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한 닌텐도가 메트로이드와 같은 코어유저를 위한 소프트 홍보는 안해도 너무 안하는 바람에 메트로이드 팬들을 제외한 닌빠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거의 바닥을 긴다.
'''그런데 프라임 시리즈 신작이 나온다고 한다!''' E3 2017에서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와 함께 메트로이드 프라임 4의 제작이 발표된 것. 다만 자세한 사항은 없이 타이틀만 보여준 상태이다. 그래도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신작이 나오는지라 팬들의 기대는 상당히 크다.
2. 특징
횡스크롤 게임인 메트로이드를 1인칭 시점으로 옮겨옴으로써 난해해질 수 있는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게임디자인 측면에서는 <슈퍼 메트로이드>를 3D로 리메이크한 듯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게임분량이 더욱 방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초반부 우주선이 추락하고 리들리를 쫓아 조인족의 행성에 도착하는 플롯부터 능력을 습득하는 등, 게임페이스의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 이는 제작사인 레트로 스튜디오가 그 이름에 걸맞게 고전작의 구성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재구성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에일리언 시리즈 같은 음침한 분위기를 상시 유지했던 2D 메트로이드에 비해서 다채로운 구성을 띄게 되었다. 로그 같은 부분에서는 시스템 쇼크에게도 영향을 받았다.
스토리는 시리즈 1편과 2편 사이의 기간을 배경으로 수수께기의 물질 페이존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조인족과 우주해적의 기록을 찾아내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간단하며 게임상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대신 플레이어는 스캔 바이저를 이용하여 사소한 것부터 아주 중요한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플롯의 윤곽 또한 잡을 수 있으므로 주변환경과 꾸준한 상호작용이 요구되었다.
플랫포밍도 매우 독특하다. 플레이어가 점프를 하면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약간 시야를 기울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공중에서 시점을 조종하느라 허둥거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치밀하게 계산된 플랫폼 디자인과 더불어 게임큐브 특유의 손에 착 감기는 패드를 통해 상당한 일체감을 준다.
비주얼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심한 묘사와 신비로운 행성의 분위기가 극찬을 받았다. 물에서 나오면 HUD에 물기가 맺힌다거나 광원에 의해 사무스의 얼굴이 화면에 비춰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소한 부분은 플레어의 몰입감을 유지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여기에 환경탐색을 위해 바이저를 변경하면 달라지는 시각효과와 HUD 인터페이스는 이전까지의 1인칭 게임에서는 단순한 정보표현의 도구이던 화면디자인에도 현실감을 더해주는 요소이다.
프라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역시 유기적인 레벨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탤런 IV라는 가상 행성은 굉장히 입체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게임상의 3D 지도를 통해 그 방대함과 치밀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사면이 막힌 별개의 룸이 연속되면서도 그 스케일을 다양하고 디테일하게[5] 구성하여 각 룸과 에어리어가 거대한 하나의 세계의 일부로 느껴지게 하는 통일성을 부여한다. 당시로서는 독특한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였는데 문을 열기 전에 미리 로딩을 끝마치는 방식으로 게임플레이가 끊김없이 이어질 수 있었다.
<슈퍼 메트로이드>에 이어 야마모토 켄지가 제작한 사운드는 대부분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며 제작되었으며 프라임만의 신비함과 기묘하고 고독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본작의 강렬한 오프닝 곡은 시리즈의 음악 중 시리즈 테마 다음으로 많이 어레인지되기도 했다. 숨겨진 아이템이 있는 위치는 가까워질수록 울리는 소리가 커지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이러한 3D화에 대한 반동으로 다량의 텍스트 위주의 게임플레이와 더불어 2D 시리즈보다 덜 직관적인 액션[6][7] 과 1인칭화에 대한 거부감, HUD 인터페이스의 좁은 시야각 때문에 발생하는 멀미 등으로 인해 2D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다. 이들은 동시기에 발매된 메트로이드 퓨전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클리어 후 하드 난이도가, 스캔 성공률에 따라 갤러리가 열린다. 그리고 메트로이드 퓨전과 연동하는 것으로 초대 메트로이드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본편을 퓨전 슈트로 진행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2009년에 프라임 시리즈를 위모콘으로 조작할 수 있는 Wii로 노는~ 시리즈와 합본판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트릴로지가 각각 일본과 북미에서 발매되었다.
3. 탤런IV 지역 명칭 < 한글 / 영어 (영어-한글 번역) / 일본어 (일본어-한글 번역)>
- 오르피온 구축함 / Space Pirate Frigate(우주해적 구축함) / フリゲートオルフェオン(오르피온 구축함)
- 탤런 표층부 / Tallon Overworld (탤런 표층부) / ターロンオーバーワールド (탤런 표층부)
- 조인족 유적 / Chozo Ruins (조인족 폐허) / チョウゾルーインズ (조인족 유적)
- 마그마 동굴 / Magmoor Caverns (마그무어 동굴) / ラヴァケイブス (마그마 동굴)
- 얼음의 협곡 / Phendrana Drifts (펜드라나 협곡) / アイスバレイ (아이스 벨리)
- 페이존 광산 / Phazon Mines (페이존 광산) / フェイゾンマインズ (페이존 광산)
- 분화구 내부 / Impact Crater (충돌 분화구) / インパクトクレーター(충돌 분화구)
4. 아이템
메트로이드 시리즈답게 새로운 아이템을 습득해가면서 점점 행동반경을 넓혀간다. 세밀하게 보고 귀 기울여야 하거나 바이저로만 찾을 수 있는 수 많은 아이템들이 행성의 곳곳에 숨겨져 있다.
4.1. 슈트
- 파워 슈트
사무스가 기본적으로 입고 있는 슈트. 오르피온의 폭발로 인해 다른 장비가 망가지고 생명유지에 필요한 파워 슈트만이 남게된다.
- 배리어 슈트
사무스를 대표하는 바로 그 슈트 . 고열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첫 등장시부터 착용하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오르피온의 폭발때문에 기능을 상실해 버린다. 탤런 IV에 도착 후 보스와의 전투를 거쳐 다시 습득할 수 있다.
- 그래비티 슈트
물 속에서의 시야를 확보하고 지상처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다.
- 페이존 슈트
페이존을 주입하여 거대화한 보스 오메가 해적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페이존 제어기능이 있어 페이존으로 가득찬 지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종보스전에서 페이존 빔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마지막에는 메트로이드 프라임에게 흡수당해 다크 사무스가 탄생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 퓨전 슈트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사무스가 입는 슈트. 큐브판은 GBA와 연동해야지만 얻을 수 있었다. 퓨전과 마찬가지로 게임진행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4.2. 무기
역시 시리즈의 전통대로 다양한 무기를 진행하면서 습득 할 수 있고 미사일을 제외한 무기는 탄수 제한이 없다. 2D시리즈와 달리 축적되지는 않고 패드우측의 c스틱으로 무기를 변경할 수 있다.
- 파워 빔
기본 무기. 사무스의 생체에너지를 빔으로 변환하여 발사한다. 공격력은 낮지만 뛰어난 연사력을 가지고 있다.
- 챠지 빔
빔을 축적한 후 강력한 빔을 날린다. 빔의 종류마다 효과가 다르다.
- 미사일 런쳐
락온한 대상을 추적하는 미사일을 발사한다. 파워 빔 버튼을 이용해 캔슬하고 연사할 수도 있다.
- 아이스 빔
적을 얼려서 부술 수 있고, 장애물을 얼려서 고정시킬 수 있다. 그리고 하얀색 문을 여는데 이용된다. 시리즈 전통대로 메트로이드한테 효과적인 무기이다.
- 웨이브 빔
2D시리즈와 달리 관통하는 효과는 없고 락온한 적을 추적하여 스턴시키거나 보라색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전원이 나간 곳의 전기를 공급하기도 한다.
- 플라즈마 빔
슈퍼 메트로이드에 이어 등장한 최강의 무기. 적을 불태워 없애고, 붉은색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파워빔으로는 녹지않는 얼음을 녹일수도 있다.
- 페이존 빔
최종보스인 메트로이드 프라임 코어가 흩뿌린 액체 페이존 위에 올라서면 사무스가 자동으로 하이퍼 모드화하며 페이존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방사 할 수 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코어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4.3. 차지 콤보
콤보 아이템을 얻으면 해당무기를 차지한 후에 미사일을 소모하여 강화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 슈퍼 미사일
한번에 미사일 5발을 소모하여 강력한 슈퍼 미사일을 사용한다. 일반 미사일로는 열리지 않는 녹색문을 부술 수 있다.
- 플레임 쓰로어
명칭 그대로 전방에 강력한 화염을 방사한다. 플라즈마 빔의 강화효과. 기본적으로 미사일 10발에 초단위로 미사일이 소모된다.
- 웨이브 버스터
웨이브 빔의 강화효과이며 적을 추적하는 전기 채찍이다. 5개의 미사일과 추가로 초단위로 미사일이 소모된다.
- 아이스 스프레더
아이스빔의 강화효과로 적중하면 넒은 범위를 얼려버리는 구체를 발사한다. 미사일 10발을 소모한다.
4.4. 바이저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핵심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네가지 바이저를 바꾸어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을 진행해가며 업그레이드하며 십자패드를 이용해 변경할 수 있다. 바이저를 변경함에 따라 HUD의 비주얼도 필터링된다.
- 전투용 바이저(Combat Visor)
기본 인터페이스로 각종 무기에 대한 정보와 적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고 입체 미니맵과 위험도 게이지도 표시된다. 이 모드에서 사무스는 락온으로 적을 쉽게 조준하고 다각도로 움직여 공격할 수 있다.
- 스캔 바이저(Scan Visor)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적들의 약점에 대한 정보를 얻고, 또한 환경과 물체를 분석하여 게임진행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생물체를 조사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얻을 경우엔 로그에 기록이 되어 언제든지 다시 읽을 수 있다.
- 온도 바이저(Thermal Visor)
온도 바이저는 생명체의 열이나 에너지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시야확보가 부적절한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다.
- 엑스레이 바이저(X-Ray Visor)
슈퍼 메트로이드에 등장한 X-Ray Scope의 프라임 버전. 환영이나 형체가 없는 존재를 감지하거나 특정 물질을 투과해서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용한다.
4.5. 모프 볼
모프 볼로 변신하면 3인칭 시점이 된다. 모프볼로만 진행할 수 있는 퍼즐구간 또한 입체구조를 잘 활용한 골치아픈 구조로 되어있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모프볼 모드로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의 카메라 구도도 다양해진다. 물론 기존 2D시리즈와 비슷한 카메라 시점의 감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프볼 미로도 있다.
- 봄
기본적인 폭탄으로 주로 모프 볼로 진입할 수 있는 작은 문을 열거나 점프하는데 쓰인다. 한번에 세발까지 사용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2단점프를 할 수도 있다.
- 파워 봄
광역 폭탄으로 몇몇 특수한 적을 손쉽게 처리하거나 폭탄으로 열 수 없는 문과 물질의 파괴가 가능하다.
- 부스트 볼
모프 볼을 가속시킬 수 있는 장비. 반달형의 트랙을 왕복하거나 회전형 기계장치를 조작하는데 쓰인다.
- 스파이더 볼
자력을 가진 레일에 붙어서 이동 가능하다.
4.6. 그 외 장비
- 스페이스 점프 부츠
2단 점프를 할 수 있다. 등 뒤의 부스터 덕분에 공중에서의 방향전환도 비교적 자유롭다. 타임 어택시에는 가장 먼저 얻는 아이템.
- 그래플 빔
특정한 포인트에 접속하여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시리즈 3편에서는 공격무기로도 활용된다.
5. 보스들
5.1. 패러사이트 퀸
오르피온 구축함 탐사도중 등장. 패턴은 단순히 레이저를 날리는 것. 입이 약점이다. 근데 주위에 움직이는 배리어가 있으니 타이밍 잘 맞춰서 빈틈을 노려 쏘자.
5.2. 하이브 토템
조인족 유적에서 등장한다. 미사일 런처를 감추고 독성 물을 채워버리며 시작. 시그널로 블러드 워스프를 불러낸다. 워스프를 다 날려 버리면 붉은 게 노출되는데 그걸 공격하면 된다. 처치시 감췄던 미사일 런처를 주며 독성 물을 뺀다.
5.3. 소각로 드론
워스프들이 집을 지어논 소각로에 있는 유닛. 화염을 회전하면서 방사한다. 도중에 녀석의 윗부분에서 뭔가 튀어나오는데 패주면 에러가 일어나 위쪽으로 화염을 발사하는데 그곳에 화염에 약한 워스프의 둥지가 있어서 둥지를 태운다. 그때부터 포이즌 워스프가 나온다. 계속 반복하면 둥지가 완전히 파괴되고 드론도 과부하가 일어나 폭발. 이때 모프볼 봄 획득가능.
5.4. 플라그라
유적의 물 오염의 원인. 동물의 세포와 식물의 세포에 의해 돌연변이된 식물이다. 햋빛만 있으면 급속으로 광합성을 시전한다. 근데 이녀석의 광합성에서 '''산소가 아니라 맹독성 유독가스가 튀어나와서''' 유적의 물이 오염된 것이다.....
일단 플라그라 옆에 있는 태양광판을 때려서 위로 향하게 하면 광합성을 못해서 기절. 이때 촉수가 날라가는데 이때 촉수에 막혔던 신경계에 봄을 설치하면 탄다(...). 근데 태양관판이 하나씩 더 많이 내려간다. 플라그라는 올린 태양광판을 내리기도 하는데 녀석을 때리면 잠시 제 일을 못한다. 이때 올려주면 된다. 결국 죽고, 물도 맑아진다. 이때 배리어 슈트도 나타난다.
5.5. 시고스
웨이브빔을 얻으려고 할 때 그걸 감춰버리고, 베이비 시고스를 소환. 근데 다 날라가자 자신이 나선다. 등에 있는 얼음 송곳이 빔을 흡수한다. 그리고 그게 어느정도 차오르면 얼음탄을 발사하는데 이때 입에다 미사일을 난사해주자. 죽이면 웨이브빔을 획득. 참고로 이 녀석은 이후에도 등장한다. 쿨하게 무시하자. 그리고 이녀석은 '''플라즈마 빔은 못 흡수하니, 플라즈마 빔을 얻으면 그냥 그걸로 패주자'''.
5.6. 서다스
페이존에 의해 의지 가 생긴 바위다. 적외선 바이저를 킨 상태에서 약점부위가 드러나는 데 패주면 적외선 바이저가 갑자기 과부하되며 컴뱃 바이저로 보면 그때의 약점이 나온다. 부수면 다른 약점을 드러내게 만들고 패주기. 반복. 패턴은 돌 던지기, 모프볼처럼 돼서 구르기, 번개다. HP가 어느정도 닳으면 안개로 시야를 가려 불편하게 만든다. 처치하면 결국 날라가고, 그 자리에 스파이더 볼 아이템을 남긴다.
5.7. 엘리트 해적
페이존에 의해 강화된 해적.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그래도 강하다. 머리쪽에 슈퍼미사일 등을 쏴주자. 패턴은 땅을 내리치며 충격파, 등의 캐논으로 쏘기.
5.8. 오메가 해적
엘리트 해적의 최종형태. 보이는 푸른 부분을 쳐주자. 패턴은 충격파, 흡수. 푸른 부분을 깨트리면 우주해적을 소환하며 자신은 숨는다. 해적 처리 후 엑스레이 바이저로 포착 후 보이는 동그란 부위를 슈퍼미사일 칼빵. 하다보면 휘청거리다 사무스를 깔고뭉개며 쓰러지는데 갑자기 녹으면서 사무스의 수트에 고농도의 페이존이 주입됨. 페이존 슈트가 만들어졌다.
5.9. 엘리트 페이존
파워 봄으로 캡슐을 깨트리면 등장. 등에 캐논은 없으나 패턴은 강화됐고 흡수 패턴도 추가. 처치는 엘리트 해적처럼 하자.
5.10. 메타 리들리
아티팩트를 다 얻고 크레이터 내부로 진입하려던 도중 나타나서 입구를 부수고 전투 시작. 패턴은 날아다니면서 화염탄 쏘기, 화염 레이저. 가슴의 코어를 플라즈마 차지빔으로 쏘면 잠시 고통스러워 한다. HP가 반이 되면 지형에서 전투한다. 이땐 입에다 공격하다보면 잠시 코어를 드러내는데 이때 패주자. 이때 패턴은 차지 후 돌진, 화염레이저, 충격파, 할퀴기, 그리고 꼬리로 때리기다. 해치우면 고통스러워하다 위에 있던 조인족 토템한테 역으로 탈탈 털린후 떨어져서 폭발.
5.11. 동명의 메트로이드
메트로이드 프라임(메트로이드) 항목 참고.
6. 평가
슈퍼 마리오 갤럭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함께 '''21세기 닌텐도 최고의 작품들 중 하나'''로 평가되며 슈퍼 메트로이드와 쌍벽을 이루는 시리즈의 전설,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4와 함께 게임큐브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8][9]
N64를 건너뛰고 8년만에 등장한 이 신작은 북미쪽에서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이어 3D 게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2년 올해의 게임상을 다수 수상했고 시민 케인에 비교하는 IGN의 헌정 리뷰까지 등장할 정도로 2000년대 가장 뛰어난 게임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북미의 게임큐브 판매량을 견인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게임이다. 물론 당시 게임큐브의 안습한 상황과 게임의 특성상 일본에서는 거하게 죽쒔다(...).
[1] 동시기에 GBA로 정식 시리즈인 <메트로이드 퓨전>을 제작하였다.[2] 진위 여부는 불명확한데, 레트로 사원들이 베이더 또는 팰퍼틴의 데스스타 시찰에 비유했다는 풍문이 전해진다.[3] 닌텐도도 이를 의식했는지 미야모토는 인터뷰에서 기존 1인칭 게임의 공식을 거부하고 메트로이드 시리즈다운 게임을 만드려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4]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디렉터인 세프턴 힐은 본작을 1993년 이후 나온 게임들 중 최고작으로 선정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아캄 시리즈 자체도 성공적인 3D 메트로베니아 중 하나로 거론되는 만큼 본작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듯. #[5] 그 일례로, 개발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든 크랙디자인을 모두 수작업으로 했다고 한다.[6] 게임의 상당부분을 락온 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이 점은 후에 정밀한 포인팅이 가능한 Wii로 이식되면서 보완되었다.[7] 1인칭 시점의 게임플레이와 어울리지 않는 스피드 부스터와 샤인스파크는 끝내 구현되지 않았다.[8] 혹자는 닌텐도가 하드웨어의 스펙을 한계치까지 끌어내어 만들어낸 마지막 동세대 최정상급 그래픽의 게임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세대에서 그래픽으로 견줄 수 있는 게임이 하프 라이프 2 외에는 없을 정도.[9] 그마저도 구엑박용 하프 라이프 2는 PC판에 비해 현격히 다운그레이드되어 프레임 저하나 로딩이 심각하기 때문에 콘솔용 게임만을 따진다면 메트로이드 프라임은 사실상 동세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