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도시철도 1호선
1. 개요
1969년 9월 4일에 최초 개통하여 1984년 12월 19일에 전구간 개통된 멕시코시티의 첫 번째 도시철도 노선.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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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도시철도 중 가장 오래 되었으며, 초기 계획에서는 이 노선을 기본으로 하여 현재의 2호선과 3호선이 이 노선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따라서 다른 노선에 비해 이 노선의 공사가 비교적 빨리 끝났으며, 이후 조금씩 연장되어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3.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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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상술했듯 초기 계획에서는 이 노선을 핵심축으로 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핵심적인 구간만 지나간다. 옵세르바토리오에서 타쿠바야까지는 밑에 어느 길이 있든 상관없이 가장 빠른 경로로 이어주며, 타쿠바야에서 차풀테펙까지는 Circuito Bicentenario (200주년 순환도로)[1] 를 따라간다. 이후 메르세드역까지는 EJE 1 SUR (남1로)를 따라 가는데, Av. Chapultepec과 José María Izazaga, Calle San Pablo가 해당된다. 이후 최단경로를 따라 산라사로까지 연결되고 나면 사라고사까지는 Calz. Ignacio Zaragoza를 따라가며, 주변 공터를 따라 뚫린 차량기지 인입선을 통해 빤띠뜰란역에 들어서고 나면 1호선은 끝나게 된다.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중 이용객이 2번째로 많은 노선이고, 제일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2호선이긴 한데, 사실 이 노선이 더 복잡하다. 그 이유가 1호선이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핵심적인 시설들만 골라 다니기 때문인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 옵세르바토리오부터 시작해서 소나로사라고 불리는 한인촌이 있는 세비야역, 젊음의 거리라 할 수 있는 인수르헨테, 멕시코시티 센트로를 지난 뒤 산라사로역에서는 동부시외버스터미널과 연결되며, 푸에르토 아에로역과 판티틀란 역에서는 멕시코주의 Ixtapaluca, Texcoco, Valle de Chalco, Amecameca와 Morelos 주의 Cuautla까지 연결되는 광역버스가 출발하는 곳이라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따라서 이 노선에서는 항상 헬게이트가 열리며, 특히 아침 출근시간대에 발데라스 역에 가보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여기서는 반드시 소지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지하철 떠밀기를 당하지 않도록 사주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고가품을 소지하고 있다거나, 자신을 경계할 자신이 없으면 대체교통수단을 알아보자. EJE 1 SUR를 따라 차풀테펙역에서 9호선 푸에블라역까지 일반버스가 잘 다니기 때문에 그걸 대체교통수단으로 이용해도 된다. 지하철 영향이 세서 거의 텅텅 비어다닌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빗자루질도 서슴지 않는다.
4. 역 목록
- 파란 칸은 지상역임을 표시하는 것.
- 멕시코시티 도시철도의 대부분 역사에서는 승강장 횡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횡단 여부는 별도로 표시하지 않는다. 단, 옵세르바토리오역은 승강장 횡단이 불가능하다.
5. 지나가는 구
- 알바로 오브레곤
- 미겔 이달고
- 콰우테목
-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 이스타칼코
6. 이야기거리
[1] Circuito Interior (내부순환도로)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