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 알레프

 

メムアレフ(Mem Aleph)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 등장하는 최종보스.
리메이크판에서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총 2단 변신을 하며 첫 전투시 종족명은 대령모(大靈母), 몸 전체가 황금색으로 빛나는 눈이 3개 달린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1]. 이후 플레이어에게 패배할 경우 '모든걸 버렸다'며 태아의 형태로 변신해 재도전하며[2] 종족명도 허대령(虛大靈)으로 바뀐다.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오리지널의 악마로, 이름은 히브리어 13번째 글자인 Mem(알파벳으로 M)과 1번째 글자인 Aleph(알파벳으로 A)의 합성어로, 히브리어에서 Mem은 물, 지구, 자궁을 뜻하며 Aleph는 신, 호흡, 산을 뜻하므로 이 둘을 합치면 '''모신'''과 '''홍수'''로 동시에 해석이 가능한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3]. 굳이 신화에서 찾아보려하면 그노시스에 나오는 소피아가 원형으로 보인다. 즉, 유일신에 대응하는 유일모. (영지주의나 그런 것도 다 써먹은 여신전생이니 진짜 대응인건 아니다.)
게임 내에서는 CHAOS 세력의 수장이며, 슈발츠 버스를 발생시킨 원흉이며, 모든 모신들을 낳은 진정한 어머니이다. 자연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지구를 고갈시키면서 번영하는 인류를 파멸을 위해 진화한 존재로 보고, 그들을 멸망시키고 세계를 악마와 인류가 공존하던 원시의 시대로 되돌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CHAOS 세력의 수장인 만큼 CHAOS 루트[4]에서는 싸우지 않고 LAW 루트와 NEUTRAL 루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원래는 너무 변화무쌍한 존재이기에 주인공의 힘으로는 그 모습을 보는 것 조차 불가능하지만[5] NEUTRAL 루트에서는 고어가 남겨준 힘으로, LAW 루트에서는 젤레닌의 노래로 본 모습을 확인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에 돌입하고 나면 이전 보스전들에서 골치 썩혔던 전체 상태이상 공격 재앙의 윤회, 아수라로우거 2개를 다 달고 나오는데다 화, 빙, 풍, 뇌, 광, 암[6]의 모든 속성 전체 공격을 사용하는 만능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전체 랜덤 6~8회 공격인 키스 마, 강력한 만능 전체 공격인 대홍수, 아무나 하나 골라서 즉사시키는 MA[7]등 희한한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농락하니 미칠지경. 그래도 만렙 주인공에 비하면 능력치 자체는 좀 많이 딸리는 편이라 레벨 노가다만 충분히 했다면 패턴의 난해함 따윈 능력치로 눌러서 때려잡을 수 있다.
진 여신전생 4에서는 가이아 교단 총본산에 신상으로 등장 한다.

[1] 이때 얼굴은 영락없는 아저씨다. 거기다 완전 올백이기 때문에 자세히 안 보면 대머리로 보인다.[2] 주인공을 작살내기 위해 형태고 지성이고 미래고 다 버렸다고 한다. 말도 가타가나로 한다.[3] 가장 쉽게 해석 가능한 것이 저 둘일 뿐, 좀 꼬아서 생각하려면 해석 가능한 의미는 저 밖에도 무궁무진하다.[4] 리메이크는 예외로 탄식의 태를 클리어해 조건을 달성하면 CHAOS 루트에서도 싸워야 한다.[5] 확인하지 않은 악마들처럼 그냥 덩어리로 보인다.[6] 기술 이름이 진짜로 전부 저거다.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연출.[7] 단 주인공에게 사용시 무조건 빗나가며 상태이상 스킬 취급이므로 '모든 상태이상 무효'를 기본 탑재한 마인 종족의 악마 역시 영향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