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각 일정의 법칙

 


1. 개요
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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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 of Constancy of Interfacial Angles
면각 일정의 법칙은 1669년 덴마크의 과학자 니콜라스 스테노가 발견한 법칙으로, 같은 물질로 된 광물 결정의 결정면들의 면각이 일정하다는 법칙이다.

2. 상세


같은 광물끼리는 면각이 같으므로, 면각을 알면 어떤 광물인지 추정할 수 있는 식이다. 스테노가 처음 제안했기에 '스테노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정의상 광물은 천연의, 화학적으로 조성이 일정하고, 결정질로 된 균질의 고체이다. 광물 내부의 결정 구조는 일정한 화학적 성질에 의해 배열되어 있어 평평한 면이 나오는데, 이를 결정면이라 부른다. 결정면은 광물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특정 부분이 더 빨리 성장하거나 느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광물 결정면의 길이는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결정형'만'을 가지고 광물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광물 결정면끼리 이루는 각도(면각)은 결국 일정한 화학적 성질에 의해 배열된 광물 입자에 의해 결정되는 값이므로 일정하게 나온다.
가령 맨 위 사진의 세 광물은 면각이 모두 120˚이므로 같은 광물이라 추정할 수 있다. 물론 면각이 일정하다고 해서 같은 물질로 된 광물이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