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12화
1. 사건 개요
2. 관련 인물
2.1. 탐정: 대탐정(다징웨이)
남성. 탐정. 본 선박의 3등실에 숙박 중이었다가 선장 백의 호출을 받고 1천만의 의뢰비에 제임스 전의 추락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대탐정이 바로 저죠. 당신들이 저를 불렀군요.
2.2. 피해자: 제임스 전
남성. 40세. 백성항운 회사 이사장.
2.3. 용의자 명단
2.3.1. 칼 허(허중)
남성. 30세. 특등실 승객. 철강계의 거물.내가 바로 그 칼이오.
2.3.2. 로즈 오(왕어우)
여성. 17세. 특등실 승객. 부잣집 아가씨.당신한테 하급이 아닌 사람도 있었나요?
2.3.3. 여무 귀(우잉제)
여성. 28세. 3등실 승객. 점술가.chou, chou, chou!
2.3.4. 선장 백(바이징팅)
남성. 35세. 배의 선장. 대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한 인물.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우리 배 3등실에 탐정님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를 불러오도록 시켰습니다.
2.3.5. 잭 사(사베이닝)
남성. 20세. 3등실 승객. 낭만파 화가.Can Anybody Hear Me?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칼 허
- 로즈 오
- 잭 사
- 여무 귀
- 선장 백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제임스 전
- 칼 허
- 로즈 오
- 그녀의 방에서 발견된 신문 기사에 의하면 오의 아버지는 본래 제임스 전의 상사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유산을 딸이 아닌 파트너인 제임스 전에게 상속했다.
- 잭 사
- 잭 사의 방에서 로즈 오의 어머니가 로즈와의 교제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제임스 전에 대한 뒷조사와 살인청부를 의뢰한 편지가 발견되었다.
- 여무 귀
- 그녀의 방에서 제임스 전의 개인정보를 적어놓은 쪽지가 발견되었다.
- 선장 백
- 그의 방에서 빙산 충돌의 위험이 있다는 경고의 내용이 담긴 전보가 발견되었으며 선장의 일기에도 빙산 충돌의 위험을 우려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 기타 증거
- 칼 허의 방에서 로즈와 잭사의 행동을 감시한 정황이 담긴 서류가 발견되었다.
- 3등실에 있는 대탐정의 방에서 신호탄과 회중시계, 끈 등이 발견되었다. 이중 회중시계는 피해자 제임스 전의 것으로 파악되었다.
- 더불어 각종 무기가 담겨있던 상자가 발견되었는데 결국 브리핑 과정에서 이를 수상하게 여긴 용의자 다섯 명의 추궁으로 드러난 그의 진짜 정체는..
보물을 찾기 위해 배에 잠입한 해적(!). 그의 언급에 의하면 그는 프로페셔널한 정석 탐정과 돈많은 부인들의 의뢰를 받아 스캔들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사립탐정과 더불어 해적의 신분까지 세 개의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엔 탐정에게 주어진 중간 투표권이 무효화되었다
3.3. 동기적 측면
- 칼 허
- 로즈 오
자신의 아버지가 유산을 모두 딸인 자신이 아닌 부하직원이자 파트너였던 제임스 전에게 상속했고, 그 때문에 원한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 잭 사
사실 로즈 오를 좋아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연애를 허락받는 대가로 로즈 오의 어머니에게 제임스 전의 뒷조사와 살해를 의뢰받은 상황이었다.
- 여무 귀
- 선장 백
제임스 전이 자신의 명령대로 운항을 하도록 강요했지만 빙산 충돌의 위험이 큰 탓에 명령을 거부했으나 결국 강제로 운항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만약 제임스 전의 계획이 중단되려면 그가 죽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 대 해적
4. 결과 및 평가
4.1. 최종 투표 결과
- 선장 백: 3표.[허중, 사베이닝, 왕어우]
- 잭 사: 2표.[다징웨이, 바이징팅]
- 칼 허: 1표.[우잉제]
- 여무 귀, 로즈 오, 대 해적: 0표.
- 최종 지목: 선장 백
4.2. 사건의 전말
- 진범: 잭 사
타이타닉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로즈 오와 잭 사. 그것도 잠시. 로즈 오의 어머니가 나타나 그녀를 끌고 간다. 끌려가는 그녀를 보던 잭 사는 자신이 훔친 코트의 주머니에서 빙산 경보 쪽지가 있는 것을 보며 의아해 하고 그 순간 코트의 주인인 제임스 전이 나타나자 잭 사는 잠시 빌린 것 뿐이라며 코트를 빼앗기고 도망친다. 그리고 19시 15분. 잭 사는 타이타닉을 침몰시키라는 제임스 전의 대화를 몰래 듣게 된다. 타이타닉이 침몰하게 되면 로즈가 위험에 빠질건 자명했기에 그는 그것을 막으려 했다.
19시 30분. 잭 사는 선장실 밖에서 선장 백을 봐야 한다며 소동을 피운다. 그러나 결국 선장 백을 만나지 못한 잭 사는 제임스 전의 코트 주머니에 있던 빙산 경보 쪽지를 생각해내고 그 쪽지를 가져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제임스 전의 방으로 몰래 들어간다. 코트에서 빙산 경보 쪽지를 발견한 순간 제임스 전에게 들킨 잭 사는 자신을 죽이려는 그를 끈으로 질식사 시킨다. 사람을 죽여 당황한 잭 사. 그는 시체와 구명튜브에 끈을 연결하고 시체는 창문 밖으로, 구명튜브는 창문에 걸쳐놓은 후 다트로 구명튜브에 구멍을 뚫어놓는다. 그리곤 황급히 주변을 정리하고 빙산 경보 쪽지를 손에 든 체 제임스 전의 방을 나오는 잭 사.
시간이 지나면서 구멍이 뚫린 구명튜브는 점점 바람이 빠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20:05분, 제임스 전의 시체가 바다로 추락한다. 그리고 칼 허의 집사가 잭 사를 방에 가둔다. 그 순간까지 오직 로즈 오의 안위만을 걱정하던 잭 사. 그리고 정신을 차리자.
나이를 먹은 로즈 오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타이타닉호는 결국 침몰했고 잭의 존재를 아는 사람도 없으며 그는 단지 제 꿈에서만 존재한다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제 꿈에서.
4.3. 미발견 증거
- 제임스 전을 추락시키는데 쓰인 구명 튜브에 감겨있던 안전 끈의 절단면. 절단면에는 연필에서 묻어나온 흔적이 남아있었는데 이것은 잭 사가 그의 연필칼을 사용했다는 증거.
4.4. 평가
사베이닝의 대담함이 빛났던 에피소드. 피해자의 총기도, 살인 트릭도, 자신의 유력 살인 동기도, 범인 스스로가 모두에게 알려줌으로써 용의를 줄임과 동시에 타인의 사고 방향을 몰아가면서 지적을 유도해 그에 대한 반론에 성공했다.
5. 금괴 획득 현황
6. 여담
- 최초로 탐정에게 다른 신분이 있었다는 설정을 부여한 에피소드.
- 바이징팅은 감옥 투옥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세 번 모두 범인이 아니었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 대놓고 노골적으로 타이타닉을 소재로 삼은걸 티를 내는 에피소드.
- 이번 에피소드에서 탐정 역을 맡은 다징웨이는 후에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도 또 다시 탐정 신분 외에 다른 신분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