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미야 요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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森宮 依人
sola의 주인공.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하늘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소년으로 방 천장을 하늘처럼 꾸며놓았으며 사진을 찍으려고 학교를 땡땡이치기도 한다. 부모님은 안 계시며 누나 모리미야 아오노와 함께 살고있다. 그러나 아오노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중이라 실질적으로는 혼자 사는 셈... 이나 소꿉친구인 이시즈키 마나가 집에 자주 찾아와 가사일을 도와주기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어느 날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그는 자판기에 드롭킥을 날리는 소녀 시호 마츠리와 마주치게 된다. 요리토는 그녀가 사려던 토마토단팥죽을 뽑아주었으나 마츠리는 어디론가 사려저버린 후였다. 그후 비가 오는 날 같은 장소에서 요리토는 마츠리를 다시 한번 만나고 이때 서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게된다.
그 후 버려진 교회에서 츠지도 타케시에게 마츠리가 쫓기는 것을 목격한 뒤 그녀가 야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나 이에 개의치 않고 다친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간호해준다. 이때부터 요리토는 마츠리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러나 아오노의 퇴원 후 마츠리는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고 떠나버린다. 그 후 아오노와 함께 편의점을 들른 날 마츠리를 마주치나 마츠리는 그를 피한다. 요리토는 아오노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녀를 쫓아가 함께 돌아가자고 하나 그 순간 아오노에게 조종을 당해 마츠리를 유리 조각으로 찔러버리고 만다. 요리토는 이 사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나 이때부터 그는 악몽과 마츠리를 만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마나를 통해 그의 누나가 야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과거의 기억을 단편적으로나마 되찾은 요리토는 마츠리를 찔렀던 장소에서 기다린 끝에 그녀와 만나 진실을 듣게 된다.
그의 정체는 모리미야 아오노가 만든 종이 인형이었던 것. 수백년 전 야화 시호 마츠리에게 아오노가 제물로 바쳐졌고 아오노는 자살을 하려하나 마츠리와 이야기를 한 후 자살을 포기한다. 요리토는 누나를 찾아다니던 중 마츠리와 만나게 된 것. 그러나 불의의 사고[1] 요리토는 사망하고 아오노는 동생의 죽음에 절망하여 자살하고 만다. 자살한 아오노는 마츠리에 의해 야화로 부활하게 되나 끝내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동생의 기억을 불어넣어 인형을 만든 것. 모든 것을 알게된 요리토는 마츠리와 함께 사라지기로 마음을 먹고 이를 위한 계획을 짜게 된다.
요리토의 죽음을 받아들이라는 마츠리와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오노는 결국 싸우게 되고 요리토는 마츠리를 없애려하는 아오노의 칼을 대신 맞고 종이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 그의 결말. 아예 존재했다는 사실마저 사라진 건지 아오노 외에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조차 없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요리토와 마츠리와 처음 만난 장소에 빈 토마토단팥죽 캔이 2개 있는 것을 비추며 두 사람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며 끝난다.
코믹스판의 결말은 조금 다르다. 마츠리의 힘(피) 으로 1년 정도 수명이 길어진 요리토가 아오노와 함께 살다가 새벽노을을 맞이하며 종이화된다. 그 후에는 애니판에서처럼 이시즈키 자매의 밝은 모습에 아오노도 기운을 차리고 토마토단팥죽 캔 2개와 그와 마츠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끝난다. 즉 열린 결말.[2]
[1] 산사태로 집이 무너지는 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2] 물론 현실적으로는 살아있을 수가 없으므로 연출적인 측면이라고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