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이 아키라
전자전대 덴지맨의 등장인물이며 덴지 핑크로 변신한다.
덴지맨의 홍일점. 원래는 테니스 선수였다. 1화에서 코치가 베이더에 살해당했기 때문에 일단은 싸우기로 한다. 하지만 테니스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못해서 덴지맨이 되기를 거절한다. 하지만 2화에서 괴인의 모략으로 인해 죽을 뻔한 아키라를 덴지맨의 멤버들이 살려주게 되고, 자신이 없어서는 안되는 덴지맨의 상황을 보고 마음을 바로 잡아 덴지 핑크가 되어 싸우기로 결심한다.
평소 헬스 클럽에서 수영과 합기도, 테니스를 가르친다. 성격은 활발하고 명랑하며 극중에서 비키니와 원피스 2종류의 수영복을 선보여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보여준 적도 있으며 특기는 변장이다. 중반에 아키라가 덴지 성인의 후예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개인 기술은 적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돌려 엎어치거나 손날치기를 하는 '''덴지 썬더'''가 있다.
엘로가 아닌 핑크 전사 중엔 드물게 파워형인 캐릭터다.단지 덴지맨의 남자 멤버들에 비해 파워가 약할 뿐이다.
슈퍼전대 멤버로 선택받고도 처음엔 전사가 되길 거절했다는 점에서 11년후 작품의 블랙 콘돌과도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이 인물은 단 1화만에 자신의 사명을 받아들인데 비해, 블랙 콘돌은 중반부 까지는 중간중간 팀을 이탈하거나 동료랑 싸움까지 벌였단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