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
1. 개요
Heroine, 영웅 hero의 여성형 단어다.
2. 본래 의미
원래 뜻은 '여성 영웅'이란 뜻이며 서양권에서는 이 뜻으로만 쓰인다.
역사적으로 실존 영웅들은 대다수가 전쟁 영웅이고 상대적으로 전쟁에서 활약을 보일 기회가 적었거나 묻어있는 여성의 경우 그 수가 극히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잔 다르크이고 그 밖에 중국 최초의 여장군 푸하오, 일본의 토모에 고젠, 베트남의 쯩 자매 등이 있다. 한편 일국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왕조의 부흥을 이끈 사례는 다수 존재한다. 스페인의 이사벨 1세,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앤 여왕, 빅토리아 여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 등이 유명하며, 고대사에서도 팔미라 제국의 제노비아#s-1, 아시리아의 삼무 라마트, 켈트의 부디카 등의 사례가 있다. 그 밖에 유관순, 포카혼타스, 캐서린 헵번, 말랄라 유사프자이, 프리다 칼로, 마더 테레사, 마리아 몬테소리, 마리 스쿼도프스카 퀴리, 시몬 드 보부아르, 버지니아 울프, 아멜리아 에어하트,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헬렌 켈러, 안네 프랑크, 오드리 헵번, 마돈나 등과 같이 치열하고 뜨거운 삶을 통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친 경우도 넓게는 영웅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마블 코믹스나 디시 코믹스의 여자 캐릭터들도 설령 작품 내 비중이 낮더라도 개개인을 영웅으로 보아 히로인이라고 한다.[1] 그러나 굳이 여성형 단어인 heroine을 쓰지 않고 hero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디시, 마블 등의 영화를 보아도 여성 영웅들도 그냥 히어로라고 하지, 히로인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덧붙여 영어의 많은 여성형 단어들이 성차별 논란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본래 영어 단어의 정확한 발음은 【heroʊɪn】이며, 이를 한글로 옮기면 '헤로인'[2] 이나 결국 2016년 6월 29일 외래어 심의회에서 '히로인'을 표준으로 삼도록 결정되었다.# '헤로인'이라고 하면 보통 마약부터 떠올리기 십상이라 이 이전에도 틀린 줄 알면서도 '히로인'이라 쓰는 예가 많았으며 외래어 심의과정에서 이 점이 영향을 끼쳤다.
3. 창작물
위의 뜻에서 파생된 단어[3] 로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전형적으로) 우수한 자질을 가지며 독자가 공감할 것으로 기대되는, 책, 연극, 영화 등의 '''여성 주인공'''"이다. 미녀 삼총사, 프렌즈, 섹스 앤 더 시티 등과 같이 여성 주인공 둘 이상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heroine이라는 단어는 영웅의 뜻이 강하여 그 외에는 잘 쓰이지 않으며 주인공이라는 말은 거의 protagonist, lead character, main character[4] 등으로 쓰인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영향을 받은 나무위키를 포함한 오타쿠 쪽 커뮤니티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다.
주인공이 한 명만 있는 경우에 '''(그나마)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이라고 볼 수 없는) 한 명의 여성 캐릭터'''를 히로인이라고 칭하거나 '''(비중 분량을 생각하지 않고) 남성 주인공과 결혼 등으로 맺어지는 한 명의 여성'''을 히로인으로 잘못 칭하는 경우가 잦다.[5] 대표적으로 블리치와 나루토의 경우 히로인이라는 단어의 정의 자체가 일치하지 않는 상태에서 결론 없는 토론이 자주 일어났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블리치, 나루토 둘 다 히로인이 없다.[6]
또한 상당수의 하렘물의 경우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분산되어 남성 캐릭터의 비중에 비해 현저히 낮아져서[7] , 작가가 특별히 한 캐릭터를 밀지 않는 한 여자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우는 작품, 하렘물의 원조격 문학인 구운몽의 팔선녀를 주인공이라고 배웠는지 생각해 보자.
연애 게임은 남성향, 여성향을 가리지 않고 연애 장르의 특성상 주연들이 공략 캐릭터라는 이름으로 여러 명으로 나뉘어져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히로인의 의미 왜곡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또한 장편 작품이 장기간 연재되는 경우에도 등장인물이 늘어나 팬들의 인기 추세가 변화하고 이를 작가가 작품에 반영하면서 주연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해 타이틀 히로인, 페이크 히로인, 진 히로인 등과 같은 집단연구들이 난립하고 있다.
심지어 히로인이라는 개념이 '''도움을 받거나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라는 의미로도 왜곡'''되어, 여주인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남주인공이 도움을 받는 경우 여주인공을 히어로, 남주인공을 히로인으로 칭하기도 한다. 건퍼레이드 마치의 시바무라 마이(女)-하야미 아츠시(男),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의 카가리 아야카(女)-타카미야 호노카(男)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8]
과거 일본 만화에서 ('공략대상'이라는 왜곡된 의미로 사용된) 히로인들의 경우 성격패턴이 꽤 한결같았으며(...)[9] 연재하는 잡지사 쪽에서 그런 거 안 넣으려는 작가한테 그런 류의 히로인을 추가하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시절에도 히로인들 류에서 전통 패턴에서의 예외는 항상 있었고 요즘에는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해져서 전통적 패턴의 히로인들을 오히려 보기 힘들어뵐 지경.[10][11] 요새 여성향 만화도 인기가 남주인공 못지않은 캐릭터나 아예 남주인공보다 인기많은 주인공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성향 아동~소년만화에서 히로인의 취급은 그야말로 '''극과 극'''. 소위 말하는 '애매한 히로인' + '공식 히로인이긴 해도 팬덤 취급은 페이크 히로인' 수준의 어정쩡하거나 낮은 비중과 별 인기 없는 캐릭터성, 썩 많지 않은 활약으로 점칠되어 인기가 별로 없고 심하면 욕받이가 되기도 하는 히로인들도 상당하지만, 작가나 제작진을 잘 만나면 초창기부터 푸시받으며 엄청난 활약과 인기를 다 거머쥐거나, 아무리 장기간 비중이 잉여였더라도 갑자기 진 히로인 취급을 받으며 인기가 확 오르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사실 이런 류의 작품들은 작가나 제작진이 연애를 스토리의 주요 축으로 삼는게 아닌 이상 썩 중요하지 않다보니(...)[13] 히로인의 잉여화, 히로인의 민폐화/욕받이화 등이 더 쉽게 이뤄지고 여차하면 인기로 간보다가 노선 틀어버리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왜냐하면 주 독자가 남성이고 남성들이 남캐 쪽에 더 이입하는 편이기 때문.
반대로 여성향에서 히로인은 어쨌든 독자의 이입대상이 되기에 주역으로써 훨씬 더 많이 활약하고 비중도 확실히 챙김받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성향 히로인이라도 작가 수준이 모자랄 경우, 혹은 작가가 호불호 타기 쉬운 캐릭터성을 설정해놓을 경우, 아니면 스토리 내에서 독자들에게 호불호 사는 모습을 자주 비칠 경우 인기가 떨어지니[14] 마냥 안심하긴 힘든 포지션이다.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히로인 쟁탈전에 지치거나 판타지, 무협 소설에서 히로인이 끼어드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소비층의 영향으로 인해 노히로인 체제의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왜곡된 의미로 사용하는 것을 일명 재플리시 히로인이라고 칭하는데, 되려 한국의 일본 서브컬처 팬덤이 히로인의 의미를 더 왜곡해서 사용하고 있다. 주인공의 여자친구나 반려가 될 만한 여성 캐릭터들을 전부 히로인으로 칭하거나 공인 히로인 캐릭터라해도 남성 주인공과 플래그가 없다면 페이크 히로인으로 치부하는 여론이 많으며, 오히려 일본은 히로인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히로인으로 불릴법한 여성 캐릭터(공인 여성 영웅과 여주인공, 주인공급 입지와 비중을 가진 주연 여성 캐릭터)에게 우선적으로 히로인을 사용하고 있다.
3.1. 여성인 주인공
본래 의미의 히로인, 즉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여주인공'인 히로인을 말한다. 상단의 '히로인 유형' 분류가 '연애물에서 남주인공과의 관계성'을 기준으로 분류하므로, 본래 의미의 히로인은 본 문서의 하위 분류에서 적절히 분류되기 어렵다.
참고로 '''"이 스토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라고 했을 때 남녀를 떠나 "이 캐릭터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예시에도 쓰여있지만 "원피스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라고 물었을 때 누구든 루피라고 대답하지, 그 누구도 나미라도 대답하지 않는다. 메인캐릭터 중 하나일 뿐인 캐릭터는 여주인공이라고 할 수 없다. 정 반대의 예시로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인공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바이올렛이 주인공이라 대답하지 하진스가 주인공이라고 대답하지는 않는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가 예시로 적혀있었는데 론이 주인공이 아니듯 헤르미온느도 주인공이 아니다. 간혹 해외에서 헤르미온느를 "히로인"이라고 평하기도 하나 순전히 본래 의미인 영웅의 의미에서이다.
원톱 히로인의 알파이자 오메가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원더우먼'''이다. 분류상 'Female Hero' 라고 부르지 'Heroine'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제작사의 프로모션 전략[15] 이나 독자의 지레짐작[16] 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타이틀 히로인이나 훼이크 히로인에 속할 수도 있지만, 남 주인공과 어떤 식으로든[17] 연애 관계를 형성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히로인 유형 분류의 히로인 들과는 차이가 있다. 단, 여주인공 원톱으로서 다른 남자 주역이 있다고 볼 수 없는 작품의 여주인공은 (목록이 너무 길어질 것이므로 편의상) 적지 않는다.
- 나카무라 유리 - Angel Beats!
- 미사카 미코토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 마왕성에서 잘 자요
- 요코 리트나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엠마 - 약속의 네버랜드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 해리 포터 시리즈
3.2. 관련 문서
3.3. 주요 성우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주연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조연을 연기하는 배우들 사이에 구별이 있듯이 성우도 주로 주연을 연기하는 성우 층이 존재한다.
3.3.1. 한국
- 기경옥
- 김하영
- 김현지
- 문선희
- 문유정
- 박선영
- 박영희
- 박지윤
- 배정미
- 서유리
- 성유진
- 소연
- 송도영
- 양정화
- 여민정
- 우정신
- 윤미나
- 은영선
- 이선
- 이용신
- 이지영
- 이지현
- 이현진
- 전해리
- 정미숙
- 정현경
- 조현정
- 정혜원
- 정혜옥
- 지미애
- 최덕희
3.3.2. 일본
- 나카하라 마이
- 노토 마미코
- 미즈키 나나
- 미츠이시 코토노
- 사카모토 마아야
- 사와시로 미유키
- 스기야마 카즈코[18]
- 시라토리 유리
- 시마모토 스미
- 아사노 마스미
- 오리카사 후미코
- 우에다 카나
- 카나이 미카
- 카야노 아이
- 카와스미 아야코
- 칸다 아케미
- 코시미즈 아미
- 코우다 마리코
- 쿠기미야 리에
- 타나카 리에
- 타무라 유카리
- 타케타츠 아야나[19]
- 토요구치 메구미
- 츠루 히로미[20]
- 하나자와 카나[21]
- 하야미 사오리
- 하야시바라 메구미
- 호리에 유이
- 히다카 노리코
- 히라노 아야
3.3.3. 미국
4. 판타지 마스터즈의 이벤트 유닛 카드
카드 텍스트는 사호노가 쫑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특능이 무기 봉쇄로 쓰여있으나 하나 더 있다. 워터히어로나 다른 히어로 계열처럼 자기가 히어로 상태가 영구부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레벨 미만의 자신 필드외 아군 필드 유닛들에게 히어로 상태를 부여시킨다. 즉, 레벨 3 이하의 위니들에게 히어로 상태를 부여시킨다.
전체 속성 최강자전의 상품이었으므로 속성 최강자전에서 각 속성 히어로를 얻는(=최소한 하나의 속성리그에서 4승 이상)을 한 유저에게 얻을 권한이 돌아갔다.
[1] 예를 들어 배대슈에 나온 원더우먼이나 아이언맨3에 나온 블랙 위도우 같은 경우. 이는 반대로 남자캐릭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조연이나 단역으로 나오더라도 영웅이라는 뜻에서 히어로라고 칭한다.[2] 헤로윈에 가깝게 발음한다.[3] 히어로와 마찬가지로, 고대 문학의 주인공은 곧 영웅이었기 때문에 생겨난 뜻이다.[4] '주요 캐릭터'로 주조연까지 포함하여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원피스로 따지면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main character다. 약칭은 MC.[5] 꼭 여주가 한 명이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한 명"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성별이 반대인 순정만화 팬덤에서도 종종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파라다이스 키스>가 명백히 히카리와 죠지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히카리가 히로유키랑 결혼한 모습이 나왔단 이유로 히로유키를 남주로 칭하거나, 주인공이 여러 명인 작품인 허니와 클로버에서 하나모토 슈지가 하나모토 하구미와 이뤄졌다는 이유로 "한 명"의 남주로 칭하는 것이다. 심지어 허니와 클로버의 주인공은 하나 꼽자면 타케모토 유지이다.[6] 블리치의 작가가 말한 주인공과 이어지는 연애적 의미의 히로인과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서브 주인공/여주인공도 당연히 일본에서 왜곡되어 쓰이는 뜻이다.[7] 반대로 독자층에게 인기 있는 이성 캐릭터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하렘물에서 남성 캐릭터의 비중을, 역하렘물에서 여성 캐릭터의 비중을 낮추는 경우도 있다.[8] 참고로 이 예시는 '공식 설정'이다. 팬덤에서 칭하는 농담이 아니다.[9] 주도적이고 활달한 히로인이 없던 건 아니지만 야마토 나데시코로 대표되는 류의 얌전하고 아주 적극적이진 않는 (약간 한 발 물러나있는 타입의) 히로인들이 많았다.[10] 게다가 요즘엔 마냥 수동적이고 나약한 이미지의 히로인에 대해 답답하다고 까는 의견까지 있다. 덕분에 요새는 히로인들도 어느 정도 전투력을 갖추거나, 주인공보다 더 쌔게 묘사되거나 당당하거나 강단있거나 뒤에서 밀어주기보단 자기가 주인공을 끌고다니거나 하는 등 매우 세분화되었다.[11] 미연시가 발전하면서 다양한 매력과 다양한 성격특징을 가진 히로인들을 루트마다 세분화시켜야하는 점도 한 몫 했을듯하다.[12] 남독자들도 무조건 예쁘다고 좋아하는건 아니다. 어그로 끌거나 민폐형이거나 잉여인 히로인은 아무리 설정상 미소녀나 미녀라 해도 오히려 인기가 별로 없거나 호불호를 크게 탄다.[13] 즉 그냥 관습적으로 넣는 중역 여캐인거지, 구태여 없어도 스토리가 굴러가는 경우가 은근 많다. 히로인의 잉여화가 꽤 심해지는것도 스토리상 구태여 히로인이 안 들어가도 굴러가는 부분이 많은게 이런 류의 작품들이기 때문. 그러다보니 이런 남성향 류의 작가진 내에서도 히로인을 비롯한 여캐들에 대해 심도있게 안 다루고 그냥 보기 무난하게~될대로 다루는 경우도 많다. 물론 지나치게 될대로 되라지 식으로 다룰 경우 결국 스토리 내에서 캐릭터를 다루는 역량 자체가 낮음을 드러내는 지표가 되고 왜 넣었냐는 식으로 까일 위험까지 있어서[12] 이런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14] 예시로 지나치게 수동적/의존적이거나 이 처자 처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캐릭터성과 행적의 소유자라던가, 초기에 미숙하게 나왔는데 그 뒤로도 발전없는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던가 하는 히로인들은 여자 독자들 내에서도 평이 크게 갈리거나, 아예 그냥 안 좋은 경우가 있다.[15] 키비주얼에서 남자 주인공과 듀얼로 등장한다든가[16] 초반 전개에서 플래그가 섰다고 판단한다든가[17] 짝사랑이든 쌍방이든 일시적이든 최종적으로 패배했든 간에[18] 70년대의 히로인 전문 성우로서 이름을 알렸다.[19] 여동생+로리+츤데레 속성을 자주 전담한다.[20] 위의 시마모토 스미와 함께 8, 90년대 히로인 전문 성우로서 이름을 알렸다.[21] 일명 하나자와 무쌍. 하지만 지나친 광푸쉬와 연기력 논란으로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