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아샨
1. 개요
모하마드 아샨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의 중간급 지도자로 2012년 바보같은 이유로 자수했던 테러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 선수 무하마드 아샨과는 아무 상관없는 인물이다.
2. 자수
2012년 4월18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파크티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탈레반 반군 모하마드 아샨은 최근 자신의 현상수배 포스터를 들고 스스로 미군 경비 초소를 찾았다. 그는 군경들에게 자신의 수배 포스터와 대조하며 "사진 속 인물이 내가 맞다"고 확인까지 시켜주며 자수했으며, 지문과 사진등을 비교해 반군임을 확인한 군경들은 현장에서 그를 즉시 체포했다. 그런데 아샨이 자수한 이유는 정말이지 황당하고 멍청했다.
3. 황당한 자수 동기
아샨은 보고를 받고 나온 미국 요원에서 자신에게 걸린 현상금 100달러는 당장 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자 모하마드 야산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얻은것이다.[1] 당시 미국 국방부 관계자도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현상금을 요구한 아샨의 자수를 통해 탈레반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당연하겠지만 한편 현상금이 실제로 지급됐는지의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상금 고작 100달러를 받겠다는 이유로 자수한것도 이해가 안되는 행동인데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서 배가고프다고 해도 자신들의 적의 입장에서 정보를 얻으려면 일단 기운이 나야 하니까 먹을 것을 줄것이 뻔한 이야기다. 거기다가 요구한 금액도 당시 기준부터 2019년까지만 보아도 우리 돈으로 10만원에서 12만원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금액이었다.[2]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받았다한들 탈레반의 중간급 지도자인 그가 받을 형량을 생각하면 쓰지도 못할 돈임을 알수있다.
애초에 해당 금액도 자기목에 걸린 현상금이니 결국 어이없는 일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일단 이런 동기로 자수한 것으로 보아 텔레반의 자금난이 심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3]
4. 국내 기사
국내에서는 남아 있는 기사가 많지는 않다. 남아있는 기사중 덧글이 달린 반응을보면 역시 멍청한 테러리스트 정도가 아니라 ''멍청해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안쓰럽다"수준으로 까일정도이며 불상하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고작 10만원가지고 자수했을까 하는식의 반응도 있다.[4] 당시 우리돈으로 11만 4000원 현상금을 달라면서 자수했으니 얼마나 어이없고 어처구니 없는 요구인지는 그냥봐도 알수있다.[5]
[1] 당시 군인들도 아샨을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테러리스트라고 조롱했다고한다.[2] 이 테러리스트가 멍청한 테러리스트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 문서 역시 멍청한 테러리스트로 들어올수가 있다.[3] 그렇다고 해도 고작100달러 얻겠다고 자수까지 한다는게 좀 상식적으로 엄청 황당하다는 사실에는 변함 없는데 애당초 자기목에 걸린 현상금을 자기한태 달라는것 자체가 정신나간 짓인데 그것도 100달러 달라고 자수를 한다는건 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피해를 본사람들의 죄를 헐값에 팔기위해 자수한 꼴이 되니 더더욱 정신나간 짓이다.[4] 잘보면 ''그냥 현상금 줘!''라는 덧글도 보인다.[5] 2020년 기준으로도 100달러는 우리돈 11만 9,670 원으로 상기했듯이 10만원에서 12만원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