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귀자

 

'''木素貴子'''
생몰년 미상
백제의 귀족이자, 유민으로 백제가 멸망한 후에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663년 8월 28일, 백촌강 전투가 벌어지고, 이어 9월 7일에 주유성(州柔城)[1]이 함락되자 달솔(達率) 목소귀자는 좌평(佐平) 여자신(余自信), 달솔 곡나진수(谷那晉水), 달솔 억례복류(憶禮福留)[2]와 함께 백성들을 이끌고 왜의 수군과 함께 바다를 건너 왜로 향했다.
671년 야마토 정권이 백제에서 건너온 유민들에게 일본 관직을 수여할 때 달솔이었던 그는 26관위 중 15위인 대산하(大山下)의 직책을 부여 받았다.
병법에 능해 덴지(天智) 덴노[3]의 아들인 오오토모 황자(大友皇子)가 태자로 책봉되었을 때 그의 빈객이 되었다고 한다.
[1] 두솔성(豆率城), 주류성(周留城)이라고도 부른다.[2] 신찬성씨록에 따르면 근초고왕의 후손이다.[3] 38대 덴노로 668년부터 672년까지 나라를 다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