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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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ンブロー / Monberaux

병에는 국경이 없어. 의사와 환자가 있을 뿐이지.

국적도 지위도 관계없어.

환자에 관해서는 아무리 한테라도 말할 수 없어.

MMORPG파이널 판타지 11》의 NPC.
쥬노 대공국에서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종족은 엘반. 얼굴타입은 남성 F3에 은발.
복장이 의사라기보다는 그냥 동네 엘프 아저씨 느낌이다(...). 서비스 초창기부터 있던 NPC인지라 독자 디자인의 의사 복장을 만들어주기 귀찮았던 모양. 양해하도록 하자.
'백마법'이 아닌 '의술'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친절하고 박식하며 직업의식이 투철한 의사. 방문해오는 환자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방문진료를 다니기도 하며, 그 친절함과 의술 실력으로 인해 작중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인 듯하다. 첫 등장부터가 지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일 때문에 쉬지 못하는 인물에 대한 방문진료.
의사일 덕분에 인맥도 꽤 넓은지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모습을 비추며, 의학 뿐 아니라 마도학 등 이과관련 지식이 전반적으로 풍부한 모양. 심지어 마도병기 카디언의 고장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에피소드도 있다.
쥬노 친위대장 울프강하고는 서로 친한 듯 보이면서도 각자 모험가를 비롯한 외국인들을 친절하게 돌봐주는 입장과 외국인들을 감시하고 경계하는 입장으로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 둘의 관계에 대해서는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 메인 미션에서 자세히 밝혀진다.
프로마시아 미션에서는 울프강과의 관계 외에도 세르테우스, 프릿슈 등의 주요 인물들을 돌봐주는 등 메인 시나리오에서 의사로서 나름 대활약하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모험가에게도 매우 친절하여 의사로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을 준다.
한계돌파 퀘스트에서도 울프강과 함께 깜짝등장. 여기서 마트의 과거 행적을 알 수 있는 대사를 한다.
공식설정자료집에는 몽브로 의원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한마디가 실려있다고 한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더라도, 편한 마음으로 놀러와 주세요.

맛있는 차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몽브로의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