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비 오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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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전대 가오레인저에 등장하는 바론 오르그
1. 개요
성우는 소노베 케이이치 / 심정민
묘비에 충동이 깃들어 탄생한 오르그. 로우키가 사망하면서 모인 천년의 사기를 우라가 오르그에게 투여하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오르그인 항아리 오르그가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에게 깨지고 두 번째 오르그인 볼링 오르그는 가오 킹 어나더 암에게 깨지자 그 다음 타자로 묘비에 천년의 사기를 주입하여 탄생시킨 오르그다. 거대한 창을 무기로 하며 필살기는 창을 마구 휘둘러 적을 연속으로 베어가르는 '인의 불량베기'.
2. 작중 활약 및 최후
우라가 가오레인저를 불러내어 그들 눈 앞에서 '가오레인저의 무덤'이라 쓰여진 묘비에 사기를 주입하여 만들어냈다. 거대화하기 전에는 나름대로 가오레인저를 몰아붙이긴 했으나 압도적으로 이기거나 하진 못했고 '''가오 메인 버스터 영거리 사격에 한방에 사망'''하는 등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허나,''' 거대화 된 후에야 천년의 사기의 효과가 나타나 강해진 오르그로 방어력이 매우 뛰어나 가오 킹 어나더 암의 공격도 소용이 없고 지원하러 온 가오 엘리펀트는 공격해서 쓰러트린다. 가오 킹이 가오 지라프로 백수무장을 해서 넥 슬러스트를 썼더니 그것마저 튕겨버리곤 오히려 가오 킹의 오른팔을 잘라버리는 등 가오레인저를 꽤나 고전시켰다. 그러다 가오 디어즈가 등장해 캡쳐 혼을 써서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게 되고 그 틈에 끝장을 내려고 하나 파워애니멀들이 묘비 오르그의 공격에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가오 킹도 제대로 전투를 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절단되어 떨어진 가오 지라프를 포함, 가오 라이온, 가오 이글, 가오 바이슨, 가오 울프 등 당시 가오 킹을 구성하고 있던 파워애니멀들이 모두 심하게 파손되어 전투를 속행할 수 없었고 다른 무장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당시 유일한 무장 수단인 가오 엘리펀트는 묘비 오르그의 공격에 다친 상황이었고 그 전에 가오 엘리펀트와 대응되는 가오 샤크와 가오 타이거가 지난 볼링공 오르그와의 싸움에서 다친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었다. 또 애초에 어나더 암 버전이 나오게 된 것도 가오 리게이터 역시 볼링공 오르그의 공을 물다가 턱이 작살 났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묘비 오르그를 끝장낼 찬스를 놓치고 후퇴하고야 만다.
그 이후 묘비 오르그가 무력화된 동안 실버는 필사적으로 가오 디어즈를 설득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시 깨어난 묘비 오르그에게 가오 머슬 스트라이커로 대응하는데, 베어 스트라이크도 소용이 없고 라이노 슛도 받아쳐버리는 등 여전히 고전하지만 묘비 오르그가 방심한 틈을 노려 영거리 머슬 크래커로 데미지를 주고 빈틈이 생긴 사이 머슬 앵커를 던져 포박한 후 자폭성 반강 떨구기로 간신히 치명상을 입힌다.
무시무시한 활약과 달리 최후가 코믹한데,지금까지 우라가 주는 천년의 사기는 받은 대상이 죽으면 원한 때문에 다음에 주게되는 천년의 사기가 강해지는 것이었는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가오 디어즈를 백수무장, 청휘현현 버블 캡쳐로 '''묘비 오르그를 아예 우주로 날려버린다.(...)'''[1]
43화에선 도로도로의 영혼의 세계에서 등장.결국 우주에서 죽었나 보다(...). 하지만 한 것도 없이 가오 켄타우르스에게 썰려서 사망했다.
[1]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이후 츠쿠마로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