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기

 

교향시편 에우레카7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김기흥(애니맥스)/스티브 스테일리.
작중 등장한 면허증에 따르면 16세. 88년 6월 8일 生.
월광 스테이트 멤버이자 리퍼. 최고의 리퍼그룹이기도 한 월광 스테이트에서 사실 맨몸으로 리프할 수 있는 인물은 홀랜드, 문도기, 기젯트, 마슈 정도이기 때문에 리프 실력은 상당하리라 생각된다.
렌턴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월광호의 막내였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골탕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렇게 놀림 받는 것을 자기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녀석. 기젯트와 커플.[1]
문도기(Moondoggie)는 별명이다. 본명은 제임스 대런 에머슨(James Darren Emerson).[2]
파일럿도 아니고 딱히 중요한 크루도 아니라 자기는 쓸모없는 멤버라는 자격지심이 있어서 렌턴에게 퉁명스럽게 굴기도 하지만, 성장한 후엔 어엿한 일원 노릇을 한다. 타르호가 실질적인 함장이 되자 그녀의 뒤를 이어받아 조타수[3]로 승진한다.
모델은 1950년-1960년대 서퍼 소설/영화의 여주인공 기젯트의 남자친구 문도기. 별 생각없이 서핑에 미친 청년으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흥분하면 간사이벤을 쓰는듯, 애니맥스 더빙판은 북한말(…)을 했다. 기젯트는 문도기가 잘 생겼지만 생각보다 별 볼 일 없어 돌봐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랜턴에게 형 취급을 받고 있지만 딱히 마음에 내켜하지 않는 것 같다. 실제로 랜턴보다 한 살 많은 것일 뿐이다. 의외의 떡밥을 살짝 흘렸던 캐릭터로, 랜턴과 에우레카가 아이를 낳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것에 대한 쓸데없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다. 그땐 무심코 넘어갔지만. 후속작인 에우레카7 AO가 나온 시점에선 상당히 중요한 떡밥일지도….

[1] 애니메이션 내에선 쿵짝쿵짝까지 한 묘사가 나온다.[2] 조타수로 승진할 때 잠시 지나간다. 선박면허 2급 소지. 참고로 언더월드 멤버 이름에서 따왔다.[3] 조타 실력은 경악할정도로, 올레인지 공격인 무인병기의 빔을 회피운동으로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