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3/시설

 




1. 개요
2. 일꾼 액션
2.1. 관개
2.2. 광산
2.3. 도로
2.4. 레이더 타워
2.5. 바리케이드
2.6. 비행장
2.7. 숲 만들기
2.8. 숲 개간하기
2.9. 습지대 개간하기
2.10. 식민지 건설
2.11. 요새
2.12. 오염 제거
2.13. 전초기지
2.14. 철도
3. 기타
3.1. 원주민 부족
3.2. 야만인 마을
3.3. 도시 폐허


1. 개요


문명 3에 등장하는 타일에 설치되는 시설들을 설명하는 문서. 문명 3의 백과사전에서는 설치된 시설이 아닌 일꾼의 행동을 범주화했으므로 그 범주를 따른다. 기타 타일 위에 생성될 수 있는 시설도 같이 서술. 문명 3에서는 한 타일에 여러 유닛이 같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일꾼이 한 액션을 취할 경우 소요시간이 각각 1/2, 1/3, 1/4...하는 식으로 줄어든다.

2. 일꾼 액션



2.1. 관개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8
문명 3에서 가장 기본적인 시설은 관개와 광산, 그리고 도로 셋으로 각각 타일의 기본 요소인 식량과 방패, 금 생산을 증가시킨다. 즉 관개는 식량 생산을 증가시키며 신선한 물(강이나 호수) 타일에 인접한 타일, 혹은 다른 관개된 타일에 인접한 타일만이 관개될 수 있다. 이 제한은 전기 기술이 개발되면 사라지고, 범람원, 초원, 평원 타일만이 관개될 수 있으며 기타 언덕이나 사막, 툰드라, 숲이나 정글이 깔린 타일 등은 타일은 관개될 수 없다. 식량을 증가시켜주는 만큼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로, 초반 성장을 위해 초원이나 평원 등을 관개해 도시 인구수를 성장시키는 일이 많다. 관개의 단축키는 I.

2.2. 광산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8
광산은 타일의 방패(생산력) 생산을 증대시킨다. 단축키는 M. 도시를 성장시키고 싶을 때에는 관개를, 도시에서 생산하고 싶을 때에는 광산을 짓는 것이 문명 3 내정의 알파이자 오메가. 관개와 광산의 적절한 비율이 중요하다. 언덕과 산, 그리고 툰드라 등 타일의 경우 관개가 불가하고 광산만 건설이 가능하며 관개와 똑같이 숲이나 정글 타일에 짓고 싶으면 먼저 개간을 해야 한다. 게임 후반에 타일들이 광산으로 도배되면 뿜어나오는 생산력이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광산을 설치하면 그 타일에서는 1의 방패 보너스를 받지만 언덕과 산의 경우는 2의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총 3의 방패를 생산하는 타일이 되므로 생산력에 큰 도움이 된다.

2.3. 도로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6
도로는 해상 타일과 화산 타일을 제외한 모든 지형에 설치될 수 있으며 지어질 경우 상업 보너스를 1 받는다. 도로를 건설하면 유지비가 드는 후대의 시리즈들과 달리 금을 뽑아내는 시설이기에 일단 주요 도시를 연결한 이후엔 모든 타일에 도로를 도배하게 되어 금을 창출해낼 수 있다. 단 게임 후반이 되면 심시티가 보기 아름답지 못하다는 점은 단점일지도. 유닛이 도로를 따라 움직이면 지형에 관계없이 1/3의 이동력 포인트를 소모해 이동할 수 있으므로, 평범한 이동력 1 유닛의 경우 3칸을 움직일 수 있다. 도로의 단축키는 R이며 컨트롤+R키를 누르고 타일을 클릭하면 그 타일까지 자동으로 도로를 설치하게 된다.

2.4. 레이더 타워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
요구 기술 : 무전기
레이더 타워는 아군이나 중립 영토에 건설될 수 있는 시설물로, 레이더 타워를 건설하면 곧장 완성되는 대신 일꾼을 소모하게 된다. 레이더 타워를 중심으로 반경 2타일 내에 있는 아군 유닛들은 25%의 공격 및 방어 보너스를 얻게 해 주는 군사 시설물. 레이더 타워는 요새나 바리케이트, 비행장 등의 다른 군사 시설과 동시에 설치될 수 없다. 전투력 버프는 좋으나 적군 영토에는 건설할 수 없으며 적 영토 내로 레이더 타워가 들어가게 된다면 즉시 파괴되기 때문에 실전성은 없는 시설. 그 탓에 이후 시리즈에서는 사라진다.

2.5. 바리케이드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6
요구 기술 : 건설
바리케이드는 적의 이동을 방해하여, 바리케이드에 아군 유닛이 없더라도 적 유닛이 바리케이드가 있는 시설에 들어오면 강제로 이동을 멈춘다. 또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타일 위에 아군 유닛이 주둔하고 있다면 '''100%'''의 방어 보너스를 받는다. 설치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방어용으로는 제몫을 하는 건물. 바리케이드는 요새 시설의 업그레이드판이기 때문에 요새가 지어진 타일에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적이 바리케이드를 파괴하면 요새로 변해 1번을 더 파괴해야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2.6. 비행장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
요구 기술 : 비행
비행장은 일반적인 도시와 같이 공군 기지 역할을 해 공군이 배치되어 공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비행장 건설 명령을 내리면 바로 완성되어 사용할 수 있다. 보통의 경우 그냥 도시를 기점으로 공군 유닛을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그닥 쓰지 않는 건물. 물론 도시간의 거리가 멀거나 국경지대에 공군이 필요하다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비행장은 비행 기술을 발명하지 않은 문명이 영토를 빼앗는다면 즉시 파괴되고, 다른 군사 건물과 같은 타일에 지어질 수 없다.

2.7. 숲 만들기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8
요구 기술 : 공학
중세에 공학 기술을 개발한다면 일꾼은 초원이나 평지에 숲을 심을 수 있다. 단축키는 N. 주로 툰드라 지대에 사용한다. 관개했거나 광산을 설치한 타일에 숲을 심으면 이전 시설물은 없어진다.

2.8. 숲 개간하기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4
일꾼은 타일에서 숲을 제거할 수 있고 이 경우 가장 가까운 도시의 생산력 창에 10의 방패가 추가된다. 단, 도시가 불가사의를 건축하고 있다면 생산력 창에 방패가 추가되지 않는다. 단축키는 Shift+C. 숲을 제거하면 원래 지형에 따라 초원, 평야 혹은 툰드라 지형이 드러난다. 후반으로 가면 숲 타일을 쓰는 것보다 벌채하고 관개하거나 광산을 짓는 것이 효율이 높기 때문에 숲은 찾아보기 힘든 타일이 된다.

2.9. 습지대 개간하기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6
일꾼은 늪이나 정글을 개간해 범람원이나 초원을 만들 수 있다. 단축키는 Shift+C. 골칫덩이 타일인 정글이나 늪은 보이는 족족 개간해버리는 것이 좋지만 요구하는 턴이 너무나 긴 작업이라 초반에는 하기 힘들다. 산업시대 석유 출현을 노린다면 늪을 개간하지는 않지만.

2.10. 식민지 건설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
일꾼은 무역 가능한 자원(사치품,전략적 자원)이 있는 자기 국경 바깥의 타일에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다. 바로 건설되지만 이 경우 일꾼은 소모된다. 식민지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면 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시 경계가 식민지를 포함하게 될 경우 식민지는 사라지게 된다. 영토 바깥의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다른 문명의 영토가 확장될 경우 곧장 빼앗기기 때문에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보다 도시를 건설해 알박기해버리는 것이 좋다. 여러모로 불편하고 실전성이 없기 때문에 다음 작부터는 없어지게 되는 시스템.

2.11. 요새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6
요구 기술 : 건축
요새 내의 유닛들은 '''50%'''의 방어 보너스를 갖고 통제 구역(ZOC)을 갖는다. 통제 구역을 가진 유닛들은 그 근처 8개 타일에 적이 들어올 경우 직접 공격을 시작하지 않아도 구역 안에 들어오는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된다. 방어능력이 뛰어난 군사 시설물.

2.12. 오염 제거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24
일꾼은 피해를 받아 생산능력을 상실한 타일을 복구해 다시 생산능력을 갖게 할 수 있다.
피해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오염과 크레이터가 그것으로, 오염의 경우 더러운 주황색 먼지가 타일에 잔뜩 끼게 된다. 오염은 화산 폭발로 인해 분진이 생기거나, 공장이나 화력 발전소가 공해를 내뿜거나, 혹은 핵 발전소가 폭발해 원자력 낙진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고, 세 경우 모두 효과와 오염 제거에 걸리는 시간은 같다.
크레이터의 경우 포격이나 폭격을 받으면 시설이 파괴되고 타일이 구멍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수해 멀쩡한 타일로 만들어낼 수 있다.

2.13. 전초기지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
요구 기술 : 석조기술
전초기지는 아군이나 중립 타일에 건설될 수 있으며 주변 타일의 전쟁의 안개를 지워준다. 사정거리는 평지에 건설될 경우 반경 2타일, 언덕에서는 3타일, 산에서는 4타일이다. 전초기지를 건설할 경우 일꾼을 소모하게 되며 다른 문명의 영토권 내로 전초기지가 들어가게 되면 즉시 파괴된다. 정찰은 중요하지만 특별한 기능이 없는 데다 정작 적 영토에는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짓는 일은 없는 잉여 시설물.
국경지대에 산이 있다면 정찰 용도로 하나쯤은 나쁘지 않다.

2.14. 철도


완성될 때까지 걸리는 턴 : 12
요구 기술 : 증기력
요구 자원 : 철, 석탄
철도를 따라 움직이는 유닛은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또 철도는 지어진 타일의 관개나 광산의 생산력을 2배로 늘려준다. 두 가지 특성에서 바로 알아차릴 수 있듯이 가장 중요한 시설로 증기력을 얻으면 일단 주요 도시와 포인트에 철도를 지어대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에서 최전선까지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면 수도에서 병력을 찍어내는 즉시 전선에 투입하는 일을 가능케 해 주는 사기 시설물. 산업시대부터는 일꾼 여럿이 뭉쳐다니며 아군 도시에서 적군 도시로 철도를 지어대며 진군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파시즘 정부체제 일꾼 효율을 늘려주기 때문에 이 정복전쟁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 전쟁이 아니라도 타일의 생산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게임 후반이 되면 영토 내 '''모든'''타일이 철도로 덮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 기타



3.1. 원주민 부족


토인들이 사는 흙집 모델링을 하고 있는 마을. 들어가면 25의 금을 얻거나, 근처 지역의 지도를 얻거나, 우호적인 개척자가 문명에 합류하고 싶어하거나, 가르침을 받아 무료 기술을 1개 얻거나, 숙련된 전사 를 1기 얻거나, 야만인들을 화나게 해 적대적 야만인 3기가 생성되거나 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확장적 문명이 생산할 수 있는 정찰병으로 부족에 들어갈 경우 마지막 적대적 선택지를 없애 긍정적인 결과만이 나오게 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부정적 결과가 나올 확률이 올라가며 고난이도의 경우 야만인 상대 전투력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게임을 초반부터 말아먹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개척자나 무료 기술을 당첨으로 치고 금이나 전사는 보통, 지도는 꽝으로 친다. 결과가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잽싸게 정찰해 초반에 원주민 부족들을 털어먹는 일이 중요하다. 랜덤 시드 보존 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세이브로드질을 할 경우 기술력을 앞서가 고대시대 기술을 전부 빼먹는 일도 가능.

3.2. 야만인 마을


원주민 부족 건물과 달리 나무로 삐죽삐죽하게 지은 모델링을 하고 있다. 야만인이 날뛰는 정도를 게임 시작시 선택할 수 있는데, 잠잠하다면 100% 부족만이 생성되고 야만인이 날뛸수록 마을이 생성된다. 마을은 여러 야만인 유닛들로 수비되고 있으며 마을을 파괴할 시 30에서 50금을 얻을 수 있다.

3.3. 도시 폐허


도시나 대도시를 파괴했을 경우 그 자리에는 보기 흉한 폐허가 남는다. 폐허는 생산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그 자리에 새 도시를 짓거나 다른 시설을 건설하기 전까지 지워지지 않아 미관에 불편함을 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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