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궤도 유닛
1. 개요
비욘드 어스에서는 위성을 쏘아 올려 여러 효과를 낼 수 있다. 궤도 유닛들은 각각 특색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한 번 발사되고 나면 효과 범위 내에서 특정한 효과를 일정 턴 동안 제공하다가 사라진다. 아쉽게도 궤도 상에서는 임의로 움직일 수 없으며 쏘아 올린 고정된 위치에서만 작동한다. 이미 어떤 위성이 효과를 내고 있는 범위 내에는 다른 위성을 배치할 수 없고, 위성이 배치된 자리는 시야가 공유된다. 이를 이용해 상대편 영토에 위성을 맵핵 수준으로 띄워서 시야 확보와 동시에 적이 위성을 띄우지 못하게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영토를 위성으로 도배함으로써 상대편의 시야 확보나 위상 이동기를 통한 기습 공격을 방지할 수 있다. 라이징 타이드에 추가된 불가사의 심해의 거울을 지으면 해당 불가사의가 지어진 도시에서 쏜 위성은 한 칸에 한해서 겹칠 수 있다.
궤도 유닛은 기본적으로 도시에서 4칸 범위 내에 발사할 수 있다. 위성을 어떤 도시에서 만들었든지 간에 모든 도시의 발사 가능 범위 내에 쏠 수 있다. 궤도 발사 범위를 늘려주는 건물로는 복합 발사대(+3), 신 천문관(+3)이 있다. 신 천문관은 무려 3티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7칸가량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시설 중에서는 배열이 한 칸 늘려준다. 불가사의 스텔라 코덱스는 불가사의답게 8칸이나 늘려준다. 우월 친화력을 5만큼 찍으면 파이락사이트 주변 한 칸에도 위성을 발사할 수 있다. 미덕에서는 무력 쪽의 공동 작전을 채택하면 주둔지 인근 3칸에서도 발사 가능하다. 단, 이 발사 가능 범위와 위성의 효과 범위는 별개다. 따라서 넓은 효과 범위를 가진 위성이라도 단 한 칸만 발사 가능 범위가 있다면 쏘아 올릴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궤도권이 좁아서 체감하기 어렵지만, 중 후반 이후로 상대방 콜로니와 궤도권이 겹치는 경우가 생길 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만일 공격이나 방어 한 측이 궤도권을 비워놓은 채로 전쟁이라도 일어나는 그 순간 공격력 120짜리의 행성 파괴 병기가 아군을 쓸어버리거나 적의 주요 병력이 한 턴도 안돼서 아군 수도 한복판에 나타나는 등 그전까지 정규 문명 시리즈에선 꿈도 꿀 수 없던 참사가 연거푸 발생하기 때문이다.
띄워진 위성은 대위성 미사일과 도시만이 요격할 수 있다. 포격 전에 설치를 요하는 유닛이라면 모두 포병 취급을 받아서 요격이 가능하다. SABR 등도 요격 가능. 아쉽게도 비행기로는 요격할 수 없으며, 해상 유닛 중에서는 요격 가능한 유닛은 없어서 해상의 위성은 제거하기가 힘들다. [1] 대위성 미사일의 요격 거리는 1칸, 도시는 2칸이다. 위성 요격은 설치를 요하지 않지만 공격 횟수에는 들어가서, 요격을 한 턴에는 다른 유닛을 공격할 수 없다. 도시 궤도 공격 범위는 로켓 포대(+3), 파놉티콘(+5)이 늘려준다.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군사 특성 '협력적'을 찍은 상대와 협정을 맺으면 도시의 궤도 공격 범위가 2, 3, 4칸 늘어난다. 해당 옵션을 다 받으면 보이지도 않는 10여 칸 너머에서 요격이 가능하니 주의하자. 특히 AI는 도시마다 로켓 포대를 강박적으로 짓는 습관이 있어서 사실상 AI가 상대라면 공격용 위성은 야전용으로만 쓰는 게 좋다.
2. 군사용 궤도 유닛
전작의 장군과 비슷한 역할의 유닛. 필요 생산력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거나 생산하기가 편리하다.기술 발전이 부진한 콜로니에서 보면 태크네트 허브는 거의 마법과도 같은 느낌일 것이며, 태크네트를 자유로이 활용하는 이들은 마치 전쟁의 신에게서 축복을 받은 느낌이 들 것입니다. 태크네트를 활용하는 병사들은 훨씬 더 강하며, 부상은 즉각 치유됩니다. 하지만 사실 태크네트는 전혀 마법이 아니며, 그저 첩보와 데이터를 거의 즉각적으로 수집하여 전송하는 능력이 있는 것뿐이죠. 군대 역시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 계획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것뿐이며, 부상도 치유 마법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콜로니에서 가장 훌륭한 의료진과 빨리 접촉할 수 있게 되는 것뿐입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생각나게 하는 유닛. 음모 관리가 안 돼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주저없이 뽑아주자.'미래예측기'는 사실 부적절한 명칭입니다. 이 인공위성은 최첨단 관측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이미지, 음향 기록, 열 신호, 디지털 모니터링, 그 외 일급 기밀의 관측법으로 도시 주민을 모니터링합니다. 그러니 이 궤도 장비를 '신'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릅니다. 그 쓰임새를 두고 윤리적으로는 말이 많지만 적어도 기밀 작전 수행력만큼은 그 어떤 유닛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미래예측기는 도시 하나에 집중할 경우 도시 내 음모를 0%까지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음모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단 활성화되면 적의 스파이를 모조리 찾아내어 관계 당국에 보고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이 행성 최대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해도 스파이 탐지에서 보고까지 17초가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정상 미래예측기라는 이름은 잘못된 이름이라고 한다, 미래예측기라는 이름으로 공중에 떠 있지만 '''실제 하는 일은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그 아래 모든 시민들을 감시하는 것.''' 불순분자를 발견하면 모든 것을 총합하여 콜로니 관리자에게 보고하기까지 17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고한다. 콜로니 주민들에게는 이 도시를 모니터링하여 확률을 분석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정당성 명목으로 떠 있는 것이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위성. 독기 격퇴기와 함께 1티어 위성이다. 오리지널 기준으로는 도대체 외계 생명체를 끌어들여서 무슨 소용인가 하겠지만(...)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조화의 경우 탐험가로 외계 생명체를 길들일 수 있게 되면서[2] 불러들일 필요성이 더 많아졌다. 물론 길들일 생각이 아니고 초반에 열심히 외계인 사냥을 해서 과학력 셔틀로 쓰는 방법도 있다. 외계인을 끌어모으는 장치답게 상당히 특이하게 생겼다.제노 사이렌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광파를 미세하게 조절하여 이 행성의 외계 생명체를 끌어들이는 기술로, 생물학과 물리학이 결혼하여 낳은 자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가장 잘 통제하는 방법을 알아내려 무수한 연구를 거듭했으나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외계 생명체 다수가 다른 전초기지와 통신하는 데 사용했던 옛 지구의 무선에 본능적으로 끌린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물리학자 및 공학자들과 협조하여 외계생명체를 끌어들일 수 있는 장치인 제노 사이렌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위성. 말 그대로 시야를 제공한다. 시야 효과는 여섯 타일까지 적용되지만 궤도 범위는 딱 한 칸만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위성과 겹칠 일이 적다는 것이 장점.첩보위성은 아래쪽 지형을 세세하게 스캔하고 모니터링하여 현재의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보고합니다. 이 행성 생명체의 고도로 특화된 음파 탐지 능력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3차원 디지털 이미지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2.1. 공격용 궤도유닛
궤도 폭격기 1. 70의 원거리 공격을 반경 3타일이라는 말도 안되는 범위에 쏠 수 있다. 전략 자원도 석유 2로 적고 굉장히 넓은 부분을 커버하는 만큼 편하긴 하지만 궤도 유닛의 범위는 중첩되지 않기 때문에 국토 방어용으로 쓰다가는 다른 펌핑용 궤도 유닛을 쓸 수가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적당히 우월 5단계 보너스를 이용해 상대 파이락사이트 위에 설치해두면 궤도 범위 테러용으로도 효과가 좋다.하늘에서 공격을 퍼붓는다는 개념은 인류 역사 최초로 기록된 종교에도 등장할 만큼 오랫동안 인류의 꿈이었고, 궤도 레이저가 발명되면서 마침내 현실화되었습니다. 궤도 레이저는 이 행성의 태양에서 에너지와 공격력을 얻습니다. 태양 전지판이 탑재되어 있어 지상 설비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광학 렌즈로 목표의 위치를 신중하게 파악한 다음 태양에너지를 파괴력 강한 광선의 형태로 내뿜어 지상을 불바다로 만듭니다.
플래닛 카버는 궤도 레이저의 차세대 진화형입니다. 원래는 공대지 광산 도구로 개발되었으나 곧 군산 복합체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궤도 공격용으로 개조되었습니다. 플래닛 카버는 원래 행성의 지각 부분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궤도 레이저보다 훨씬 화력이 강하며 구체적인 위력은 추정만 할 뿐이죠. 발사 시에 측정 도구가 모조리 불타버리기 때문에 플래닛 카퍼의 화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궤도 폭격기 2. 각 진형 최고위 유닛이 아니라면 '''원거리 공격 120'''의 불벼락을 버텨낼 순 없기 때문에 이 녀석 있는 곳은 격추 전까지 한턴에 유닛 하나씩 날아갈 생각을 해야한다. 공격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격추할 생각을 하던가 아니면 휴전 걸고 이 녀석이 떨어지길 기다리던가 결정해야 하고, 설치한 입장에서는 이것만 사수하면 절대 20턴간 질 일은 없다.
2014년 겨울 패치로 테크가 궤도 자동화로 옮겨졌다. 이것은 유닛 성능보다 궤도자동화 연구의 용도를 늘리기 위한 조정이였지만 플래닛 카버 입장에서는 큰 너프이다. 그래도 그 여파로 배열이 상향되면서 번영 + 순수를 타는 입장에서 배열과 연계하면 자기 땅에서 적 본진까지 궤도 범위를 늘려 적 머리 위에 이 공포를 내리는 전략이 가능하긴 하다.
일반 유닛이기도 하고 궤도 유닛이기도 한 희한한 유닛. 문명: 비욘드 어스/유닛 참조. 궤도 유닛 중에서는 유효 기간 이후에 추락하지 않는 유일한 유닛이다. 하지만 유닛 기준으로는 궤도에 올라가서 10턴 동안 내려오질 못하는 답답한 유닛. 사실 궤도를 맘대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도 이 유닛이 유일하지만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그도 그럴게 자유로이 오르고 내리려면 최상의 록토퍼스를 고른 뒤 선택 특전2를 골라야 가능하기 때문. 안 그러면 자유로운 오르내리기는 국물도 없다. 다른 궤도 유닛과 달리 현재 위치에서만 궤도에 오를 수 있다. 대신 스스로 이동할 수 있긴 한데... 공중부양 유닛이라는 것도 한 가지 특징.부양석의 여러 특성 중에서도 특히 경이로운 것은, 지구/행성 생화학 혼성체와 생체적합성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이 행성의 토착종도 그 생화학적 특성이 부양석과 온전히 호환되는 경우는 없습니다(토착종인 하늘고래의 공중석은 소화 과정에서 부유 방광에 저장되지만 하늘고래의 몸과 하나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종과 토착종의 생화학적 특성이 마두르스키 과정에서 결합되면, 그 결과로 만들어진 조직은 부양석과 쉽게 통합됩니다. 이것이 돌파구가 되어 록토퍼스를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록토퍼스는 거대한 콜로니 생명체로 부분적으로 제련한 부양석이 대량 공급되는 주변에서 성장합니다(필요한 무기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은 지구의 문어(옥토퍼스/Octopus)를 살짝 비튼 것이지만, 록토퍼스는 문어보다 단순한 동물인 자포동물(해파리 같은)에 더 가깝습니다. 몸 크기는 한계가 없고 어디에서 성장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장 거대한 개체는 특수 탱크에서 만들어지며 엄청난 부양석을 품고 있어 공중을 자유로이 떠다닐 수 있고 심지어 행성 궤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록토퍼스는 몸 속의 '자극'이 지시하는 방향을 따라 움직이며, 일단 공중에 떠오르면 몸 조직이 온전할 동안, 또는 부양석이 방사선으로 분해되기 전까지 무한정 떠 있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록토퍼스의 개별 세포를 보존하고 강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록토퍼스는 대기권 상층에서 궤도를 따라 움직일 수 있고 에너지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새로운 궤도에 진입할 수 있으므로 인공위성 중에서도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촉수를 뻗어 대기권 상층의 희박한 영양을 섭취하거나 태양광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삼습니다.
군사 이론가들은 궤도 위상을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궤도 유닛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록토퍼스에는 부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지구의 원시적인 선조인 해파리가 바닷물 속에서 그러하듯, 록토퍼스의 촉수가 우주의 방사선풍이나 대기권 상층의 돌풍에 따라 하늘거리는 모습은 가냘프고 우아합니다. 하지만 해파리와 달리 록토퍼스는 강인한 생명체로, 우주의 진공과 방사선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이 품고 있는 부양석보다도 단단하다고 하겠네요.
3. 생산 및 자원 보조용 궤도 유닛
에너지 펌핑 궤도 유닛. 태양열을 수집하기 좋게 넓적하게 생겼다. 조화 추가 포인트를 주는 테크에 있지만 조화 테크를 탈 경우가 아니더라도 매우 좋은 위성이다. 필요 생산력도 적고 전략 자원도 필요 없어 많이 찍어내기에도 용이하다. 도시가 범위 안에 들어갈경우 '''에너지 +20%'''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관련 미덕이 없어도 넘쳐 흐르는 에너지를 볼 수 있다. 생산자체는 아래의 독기 격퇴장치가 더 빠르지만, 사실 자원 팟과 탐사 지역을 훑고 다니면 아무리 운이 없어도 이거 하나는 준다.태양에너지 수집기는 궤도 레이저와 독기 응축기 같은 구식 인공위성의 설계를 토대로 개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궤도 태양 전지판인 태양에너지 수집기는 태양에너지를 모아 순수 에너지로 변환한 다음 지상으로 전송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 '누출'이 있지만, 누출되는 에너지 양이 사소해 보일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태양에너지 수집기는 도시 하나와 그보다 더 큰 콜로니 하나를 감당할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태양에너지로부터 직접 전송을 받는 도시는 에너지 증가분을 받는 반면, 콜로니는 해당 콜로니가 소유한 모든 타일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양을 받습니다.
식량 펌핑 궤도 유닛. 식량이야말로 인구 증가의 핵심요소인걸 생각해보면 매력적이다. 중반 이후 풀업 농장과 테라스케이프 위에 뿌려두면 한 타일에서 4~6에 가까운 식량을 생산하게된다. 수명을 다해 떨어질 때 쯤 1~2개의 기본자원이 생기기도 하는데 기본자원 중 매력적인 게 적어서 무리해서 노릴 필요는 없다. 해양 타일의 경우 개발하기 힘들고 나오는 기본자원은 조류와 산호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도시 근처 연안을 해조류와 산호초로 도배해버리는 상황도 아주 가끔 생긴다.기후 조절기는 태양에너지 수집기와 유사하며 콜로니가 행성에서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궤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후 조절기는 정밀한 전자기량을 활용하여 범위 내의 모든 타일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후를 만들어냅니다. 덕분에 콜로니는 식량 생산을 최대화하고, 소유한 타일당 비축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추가 보너스로, 기후 조절기는 아무 시설이 없는 타일의 자연 환경을 변화시켜 이따금씩 기본 자원을 출현시킨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접촉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긴 하지만 심우주 망원경은 기술 그물망 3티어의 잎사귀 기술이다. 범위내 도시 과학 25%는 엄청난 버프이지만 요구 기술이 3000천이 넘는 과학이 필요한 3티어 나뭇잎기술이기 때문에 접촉 승리를 노리는 경우가 아니라면 무리하게 건설할 이유는 없다. 레이저컴과는 달리 범위가 2칸이라 운이 좋으면 도시 두 개를 한꺼번에 범위 안에 넣을 수 있다.심우주 망원경은 인류 본연의 호기심이 아니었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과학의 경이 그 자체로, 기능은 단 하나, 과학 연구입니다. 지극히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도구로 그 존재만으로도 도시의 과학력을 높입니다. 기술이 발달한 콜로니의 입장에서는 멋들어진 도구이지만, 심우주 망원경의 진정한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심우주 망원경은 이른바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신호'는 옛날 이 행성에 거주했던 존재가 남겼던 것으로, 그 목적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심우주 망원경을 사용하면 언젠가는 그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와 통신할 수 있는 위성. 조화를 제외한 다른 친화력 승리의 경우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2티어 잎사귀 기술인 만큼 적당한 과학력이 필요하지만 과학 +15%는 괜찮은 보상이라 승리조건도 채울 겸 노려볼만 하다.레이저컴 인공위성은 멀리 떨어진 항성계에 속한 행성, 특히 인류의 원 고향인 지구와 아광속으로 통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첨단 도구입니다. 또한 그 아광속 능력은 콜로니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레이저컴 인공위성을 보유한 도시는 과학력이 증가합니다.
생산 펌핑 궤도 유닛. 수명을 다해 떨어질 때 쯤 1~2개의 전략자원이 생기는데 랜덤성이 강하지만, 일단 티타늄, 석유는 모두 생산력에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높은 시너지가 생긴다. 전략 자원 생성을 놓고 보더라도 최대 7타일의 생산력을 올리는 건 굉장히 매력적이다.궤도 조립기는 태양에너지 수집기와 기후 조절기의 혼합 형태로, 태양에너지와 전자기 전하를 모두 이용하여 국지적으로 행성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압력으로 특정 자원의 강도가 상승하여 해당 타일을 소유한 콜로니는 생산력을 얻게 됩니다. 기후 조절기와 마찬가지로, 때로 이 과정에서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 영구적 변화가 가해지게 되어 전략 자원이 생성되는 혜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자원이 나왔을 경우 꼼수가 하나 있는데 바로 테라스케이프를 이용하는 것. 테라스케이프 건설은 타 건물과는 달리 밑에 깔려진 모든 자원을 다 밀어버린다. 자신이 파이락사이트가 필요한데 석유나 제노매스가 나왔을 경우 그 자리에 테라스케이프를 건설을 명령한 뒤 바로 작업을 취소한다. 그러면 건설되던 테라스케이프도 사라지고 있던 자원도 날아가버린다. 이것을 원하는 자원이 나올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이 방법은 위의 기상조절기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 펌핑 궤도 유닛 겸 방첩 위성. 하지만 음모 수치의 증가에 비해 아군 스파이로 음모를 내리는게 훨씬 빠르므로 신경 좀 써주고 부지런하다면 첩보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타일당 문화 +2는 유일무이한 독보적인 버프.''' 이거하나로 전체 문화생산량이 2배가 될 수 있다. 석유를 3개나 쓰고 부양석이 들어가지만 충분히 감수할 만 하다. 순수는 공중부양 탱크를 본격적으로 굴리기 전 초반에는 부양석을 쓸 일이 없으므로 부양석은 의외로 큰 문제가 아니나 석유 3개는 확실히 압박이다. 그나마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해양에서 석유 수급하기가 쉬워진 편.홀로매트릭스는 궤도 기술과 홀로그래픽 기술을 결합하여 개발된 훨씬 더 환상적인 기술입니다. 이름에서 짐작이 가듯, 홀로매트릭스는 국지적으로 행성 홀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공위성입니다. 극도로 정밀한 환상에서부터 도시 크기의 풍광까지, 만들어내는 홀로그램의 범위도 다양합니다. 많은 콜로니에는 작은 규모의 환상으로 허위 정보를 심어 도시 내에서 진행되는 적의 비밀 음모를 교란합니다. 하지만 홀로그램이 가장 스펙터클하게 쓰이는 분야는 문화적 지배입니다. 도시 규모의 거대한 홀로그램은 행성 전역의 방문객들을 끌어 모으므로 해당 문명의 모든 도시의 문화 역량을 높입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위성, 문명 5의 도시국가와 비교되는게 주둔지인데 비욘드 어스에선 따로 우호도 수치가 없기 때문에 대신 교역 산출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자국 궤도범위 밖의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의 주둔지라면 배치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과거엔 별 이용가치가 없었던 무력 미덕의 공동작전이 갑자기 부각되었다. 이걸 주둔지 위에 배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생산량이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에...세심하게 설계된 보호 장치로 우리 이웃들을 방어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주둔지 센티넬은 주변 지형을 세세하게 분석하고 통제 시스템을 주둔지의 방어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적의 공격을 정확히 찾아 막아냅니다. 그렇게 보호를 받은 주둔지는 그 대가로 우리 교역로에서 나오는 이익을 증가시켜 줍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위성. 정복한 직후 건강 부족에 시달리는 도시에 하나 띄워놓으면 이 문제를 상당히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지역 건강한계 이상을 제공하지 않는 점 때문에 인구가 많은 도시에 띄우는게 더 효과적이다.'파이안'은 사람들의 행복감을 유지시킨다는, 감탄할 만한 목적으로 개발된 인공위성입니다. 이 인공위성이 조종하는 나노 로봇들은 주변 공기를 여과하여 해로운 오염물질과 위험한 원핵 생물 및 바이러스를 걸러내므로, 사람들은 감염에 노출된다는 염려 없이 편안하게 근무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 군집은 또한 해당 지역의 안락함 정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종종 의사보다도 먼저 질병을 탐지해 내기도 합니다.
4. 기타 궤도 유닛
오리지널에서는 유일한 1티어 위성으로, 가장 빠르게 플레이어가 생산할 수 있는 위성. 독기 타일이 데미지를 주는 것도 문제지만, 교역 루트를 가로막기까지 하는지라 조화가 아닌 이상 한 번 이상 사용하게 될 위성이다. 다른 궤도 유닛과 겹치기에는 너무 범위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설치할수록 이후 궤도 운영이 편해진다. 발매 이전에는 위성이 떨어질 때 독기가 제거된다고 알려져서 슬라브 연방의 경우 오히려 팩션 특성(오리지널)에 의해 방해를 받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지속시간 동안 중심부에서 가장 가까운 독기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독기는 이 행성 고유의 기체 물질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행성에서 새어 나온 것 같지만 사실은 행성의 대기층 낮은 곳에 존재하는 분자에서 형성됩니다. 행성 표면이 특정 온도까지 데워지면 이 분자들이 결합하여 독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콜로니들은 이 사실을 발견하고는 독기를 만드는 태양에너지를 차단하기 위해 '독기 격퇴장치'라는 인공위성을 설계했습니다. 독기 격퇴장치는 독기가 생성된 지역을 정확히 찾아내어 그곳의 온도를 낮추고, 그러면 분자들이 분해되어 독기가 소멸됩니다.
오리지널 초반에는 일꾼이 독기 면역을 얻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기에 이 위성으로 독기를 없애고 개발하는 게 유용했으나, 2015년 10월 기준으로는 이 위성을 얻는 외계 생물학에서 일꾼 독기 면역 역시 같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용도로 쓸 일은 없어졌다. 이제는 교역로를 뚫거나 병력 진출을 위한 용도. 이전에는 조화의 경우 울며 겨자먹기로 독기를 제거하고, 나중에 방어용으로 독기를 다시 뿌려야 하는(..) 부조리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독기를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그리 크지 않다보니 조화로 갈 생각이고 독기가 그렇게 많이 있지 않다면 굳이 이 위성을 뽑지 않아도 무방하다.
조화의 경우 일단 전쟁 전까지는 굳이 독기를 퍼뜨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전쟁이 터지면 독기가 펼쳐진 필드는 조화 입장에서는 전부 요새로 보일 정도. 록토퍼스로도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록토퍼스의 속도가 워낙 느리고 전쟁 직전이나 전쟁 중에는 빨리 미아즈마를 펼치는 것이 좋다. 궤도 공격에 주의하며 독기 밭을 만드는 것이 핵심. 우월를 골랐고 상대가 조화가 아니라면 상대의 파이락사이트 옆에 뿌려서 테러를 할 수도 있다.콜로니들은 인공위성으로 독기를 없애는 방법을 알아낸 지 얼마 후에는 이 낯선 기체를 만들어내는 법을 알아내었습니다. '독기 응축기'는 얼핏 '독기 격퇴장치'를 재설계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궤도 레이저와 더 비슷합니다. 정밀 광학을 적용한 독기 응축기는 태양 에너지를 행성 표면에 집중시켜 독기가 생성되는 온도를 정확히 만들어냅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석유를 너무 잡아먹는다. 위성 하나 만드는데 석유가 3이나 필요하다.
설정상으로도 독기 격퇴장치의 기능을 정반대로 돌려서 만들었다고 한 만큼 모양도 비슷하게 생겼다.
통칭 텔레포트 위성. 도시에 배치된 유닛을 즉시 해당 위성 반경 내로 '''전송'''시킨다! 문명 5의 공항과 달리 이동력을 일부 사용한 상태에도 이동할 수 있다. 단, 도시 한 칸 옆이어도 이동이 됐던 공항과 달리 도시 안에서만 위성 범위로 전송시킬 수 있다. 문명 5와는 다르게 공항처럼 '''해군도 사용할 수 있다'''.순간이동은 옛 지구의 20세기에 SF 장르에서 유행한, 목표물을 한 장소에서 파괴한 다음 다른 장소에서 그대로 복제해 낸다는 개념이지만 과학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위상 이동은 공간을 접어 서로 다른 두 위치를 하나로 일치시켜서 한 장소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를 순간적으로 다른 위치로 보내는 방법으로, 위상 이동장치를 통해 가능합니다. 위상 이동장치는 인공 위성의 일종으로 가장 사소한 오류 발생의 여지도 남기지 않을 만큼 정밀한 계산을 수행하여 서로 다른 두 위치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순간적으로 공간을 구부릴 수 있도록 정밀한 중력 붕괴를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중력 탐침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분자 특이성을 활용하여 행성 전체를 파괴하는 일 없이 공간 왜곡을 만들어냅니다.
기본적으로 편도만 지원하지만 도시가 워프 입구 역할을 하기에 위성을 각각 도시 위에 띄우면 언제든지 왕복으로 오갈 수 있다.
특히 우월과 궁합이 매우 좋은데, 이 지향은 이후 도시 말고도 파이락사이트 광석 주위에도 위성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정신적 전작의 모 과학덕후 당파조차 넘어서는 100칸 밖에 있는 적 수도근처에 '''항모 전대나 옥타포드 한사발(...)을 점프시켜''' 1턴 안에 점령하는 외계인 침공 수준의 캐관광을 시행 가능하다. 원래는 이동한 턴에 공격이 불가능 하지만 항공모함에 탐재된 전투기들은 이동한 것으로 취급이 되지 않아 공격이 가능하다. 같은 식으로 승선을 한 지상유닛도 공중부양 능력이 있거나 도시로 이동했다면 바로 지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필요 요건이 인공두뇌학에서 한 칸 아래 가지 기술인 오토자이로로 더 깊숙히 들어갔다. 약간 너프를 먹은 셈.
어째서인지 독기 응축기/격퇴장치와 비슷하게 생겼다.
라이징 타이드에서 추가된 위성. 궤도 범위를 넓혀주는 위성으로, 말 그대로 위성 릴레이. 기존에는 궤도 범위가 도시 주변 + 파이락사이트(우월 한정)뿐이었기 때문에, 도시에서 먼 곳에 위성이 필요하다면 꼭 필요한 위성.콤 릴레이는 궤도 유닛의 작동 범위를 지상 통제로는 미치지 않는 곳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인공 위성을 아군 영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발사하는 것은 엄청난 통제력을 요하며, 독기와 대기권 상층부의 불규칙한 패턴 때문에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콤 릴레이는 분자 통신을 이용하여 메시지를 먼 거리까지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분자 통신의 개념 자체는 오래된 것이지만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이 행성에서 활용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우주에 떠도는 분자들의 본질적 연결성을 더 확실히 파악하게 되면서 복잡한 메시지를 먼 거리까지 효과적이고 보다 온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대기권의 독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무선 통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궤도 유닛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데 필요한 수학적 분석과 원격 측정법도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콤 릴레이는 또한 더 많은 콤 릴레이를 발사하는 작업을 지원하여 궤도 범위를 이웃 영토에까지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위성인 태크네트 허브와 테크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