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제

 


/ word problem
'수식이 아닌 자연 언어'로 기술된 문장으로 된 문제. 수학에서는 수학의 실생활 쓰임새를 강조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때 주로 많이 나온다. 초등학교에서는 문장제를 푸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문장제를 만드는 활동도 교육한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문장제의 출현 빈도는 떨어진다.[1] 고등학교에서 문장제가 나오는 경우는 확률과 통계 정도가 있다. 경우의 수, 확률, 통계적 추정에서 문장제가 많이 나온다.
흔히 '문장제 문제'라는 표현을 쓰지만, '문장제'라는 단어 자체가 '문장으로 된 문제'라는 뜻이기 때문에 겹말이다. 그냥 '문장제'라고 하면 된다.
학습장애가 있는 사람은 문장제를 읽고 그 문제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어한다.
외국 수학시험에서는 스토리텔링을 강조하여 문장제가 흔하게 나온다.

[1] 중등 이상의 수학에서는 수식이 더 수학적 대상을 기술하기 편하기 때문인 것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