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랑
1. 개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박.잘나가는 특급호텔 쉐프였으나 지금은 ‘소확행’이라는 작은 음식점을 자유롭게 운영하고 있다. 가게는 인터마켓 지하1층 식당가에 있다.
‘밥’ 이 중요한 남자, ‘밥’으로 말하는 남자, ‘밥’ 지어주는 남자.
매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 같은 남자.
함께 있으면 내 집 같고, 내 방에서 먹는 양푼 밥처럼 편한 남자.
건강하고 따뜻한 남자. 알고 보면 더 좋은 남자.
잘나가는 특급호텔 셰프였으나 지금은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서글서글 웃으며 설렁설렁 살고 대충 사는 거 같지만 들여다보면 진지하며 말수는 적지만 넉살은 좋은 남자다.
극중 나이는 1986년생으로, 2019년 기준으로 34세.
2. 작중 행적
문씨 집안의 양심맨으로 동생을 지키고자 어떻게든 동생을 위해 사표까지 내지만 동생은 회장과 결탁하여 과거 자신이 괴롭힌 소녀의 언니까지 괴롭히려 하고 있다.
한 때는 김설아와 깊이 교류하며 감정을 고백하고 도진우의 찌질한 시비를 역관광하는 등 사이다 역할을 맡았으나, 아버지에게 교제 사실을 밝혔다가 결사반대에 부딪히고 자신도 현자타임을 느끼면서 김설아에게 "전 남편과 너 사이에 껴서 애매해지는 게 싫다"는 말과 함께 도진우와의 관계가 확실히 정리되지 않으면 본격적인 사랑은 시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한 발 물러서고 식당 자리도 인터마켓 밖으로 옮기기로 한다. 이후 김설아와는 사실상 과거에 썸 탔던 사이 쯤 되었고 도진우와의 갈등도 흐지부지화 된다.
그렇게 남주 자리에서 하차하고 비중이 줄어드나 싶었으나, 문해랑의 김청아에 대한 학폭전과를 알게되고 문해랑에게 김청아에게 사과하라고 엄포를 놓으며 동생과의 갈등이라는 면에서 비중을 받기 시작한다. 과격하게 언성이 오간 것 치고는 이쪽은 오빠로써 함께 조깅하자고 문해랑을 꾀어서 청설자매의 집 앞까지 데려가 "같이 욕먹어줄테니 사과해라"라는 등 점잖게 대하고 있지만, 문해랑이 사과해봤자 의미 없다며 찌질대고 있는 상황. 한 편, 끝난줄 알았던 김설아와의 인연도 우연찮게 라디오 방송 게스트로 섭외되어 다시 시작되었으나,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발언을 지키며 애써 김설아와 선을 긋고 직장동료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72화에 김설아와 함께 방송을 하게 된 사실을 안 아버지에게 "열심히 감정을 정리하고는 있지만 너무 힘들어요."라고 고백하고 결국 아버지가 함께 방송하는 것을 눈감아주게 된다. 즉 아직 김설아에 대한 감정은 남아있는 것.
김청아에 대한 언론 공세가 시작된 것이 가족 앞에서 드러나며 문해랑이 동요했을 때, 우연히 문해랑이 놓고 간 핸드폰에 중앙일보 기자가 보낸 문자를 보고 문해랑이 김청아에 대한 언론 공세를 사주했음을 알게 되고 분노한다. 이후 김설아에 의해 아버지가 문해랑의 학폭 전과를 알게된 후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말하길 "솔직히 문해랑이 미워진다"고. 결국 아버지마저 문해랑의 설득에 실패하고 문해랑이 집을 뛰쳐나가며 문파랑에게 "누나 죽은 사람으로 알고 지내면 되잖아!"라고 폭언을 하자 "죽은 줄 알테니까 다신 돌아오지마."라고 차갑게 쏘아붙인다. 이후 문해랑, 나아가 홍화영이 김청아에 대한 언론 공세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도진우에게 폭로한다. 이후 도진우가 문해랑이 김청아를 자살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멘붕한 뒤 문태랑을 찾아오고, 문해랑의 일로 김설아와 헤어지기로 했다는 동질감을 느끼며 술잔을 나눈다.
3. 주요 대사
'''원래...이래요. 뭐, 버려진 강아지, 떠도는 고양이, 불쌍한 사람들.'''
'''그 이런거에 태생 적으로 약해요 내가.'''
'''그래서 그 중에 하나 보는 것도 힘든데'''
'''김설아 씨는 셋 다 인거 같아서, 그래서 자꾸만 선을 넘게 돼요.'''
'''내 손이, 내 발이, 내 눈이 어느새 그러고 있어요. '''
'''정지선 지킬게요. 김설아 씨가 비상등만 안 켜면...'''
'''아버지한테는 죄송하다고 하네요.'''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해요, 아버지.'''
'''근데요, 저희 또 싸울거 같애요.'''
'''해랑이 제 동생이니까요.'''
'''그리고 잘못한게 있음, 이제부터 바로 잡을거에요. 제가 오빠니까.'''
'''멈출 수 있어요. 재채기든, 딸꾹질이든.'''
'''막 혼자 참지 말고 주변 사람들한테'''
'''차도 달라고 그러고, 약도 달라 그러면은'''
'''멈출 수가 있더라고요. 안 믿기죠?'''
'''근데 아무리 힘든일에도 끝은 있잖아요.'''
'''야 이 자식아! 그 쪽이 아니라 형.'''
'''그리고 안 웃어도 된다고 말해줬어.'''
'''우리 아버지가.'''
'''찡그릴 줄도 알아야,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알았어 시월아. 환영할게.'''
'''아니, 환영한다.'''
4. 평가
김설아, 도진우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작가도 김설아와 이루어질듯한 장면을 많이 집어넣었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문태랑보다 도진우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일단 동생인 문해랑이 설아, 청아 자매에게 있어 철천지 웬수인데다 문태랑 본인도 심히 우유부단하고 답답한 행보[1] 를 보이고 있는지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도진우에 비해 반응이 썩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