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이리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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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
1. 개요
2. 행적
2.1. 4장
2.2. 이후


1. 개요


마왕학원의 부적합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에다 네네. 미국판은 재키 라스트라.

2. 행적


아노스네 반의 혼혈 학생 중 한 명.
혼혈 차별 철폐를 주장하는 통일파의 일원이기도 하며, 에밀리아의 차별적 발언에 반발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사실 정령과 마족의 혼혈인 반령반마이며, 특이하게도 보통 단명하는 반령반마들과 달리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 아버지는 순혈 황족으로 알고 있지만, 순혈 황족이 혼혈 자식을 낳은 것이 알려지면 황족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에게도 화가 미치기에 아버지는 미사를 만나러 온 적이 없다. 대신 부녀지간이라는 증표로 마검을 반으로 쪼갠 것을 미사의 생일에 보냈으며, 미사는 이를 아버지를 찾을 증표로 소중히 가지고 있다. 미사가 통일파로 활동하는 것도 아버지와 당당하게 만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마검대회 때 레이의 어머니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준 것을 계기로 레이와 크게 가까워진다. 결국 용사학원과의 학원교류 때 레이와 데이트를 하다가 인간의 전통인 조개목걸이를 사용한 사실상의 고백을 받게 되고, 정식으로 레이와 사귀게 된다.

미사의 아버지는 엄밀히 말하면 순혈 황족이 아니라 마왕 아노스의 오른팔이자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강의 검사인 신 레그리아였다.[1] 그리고 어머니는 바로 모든 정령의 어머니인 대정령 레노.

2.1.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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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으로서 미사의 정체성은 바로 '''가짜 포학의 마왕 아보스 디르헤비아'''였다.
원래 아보스는 카논이 만들어낸 가짜 마왕이지만, 신과 레노가 사랑을 나눌 때 천부신 노우스갈리아가 개입하여 레노에게 둘의 아이를 잉태시켰다. 그리고 카논이 만들어낸 가짜 마왕의 전승을 깃들여 진짜 아보스 디르헤비아로 탄생시킨 것이다.[2] 목적은 아노스를 죽이기 위해서. 결국 노우스갈리아의 의도대로 미사 안의 아보스가 깨어나 디르헤이드를 지배했고, 황족들이 멋대로 망상한 이미지대로 황족만을 중시하는 나라로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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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노스의 활약으로 아보스와 미사가 분리되고, 아보스가 소멸하면서 미사도 죽을 위기에 처한다.[3] 하지만 이를 대비해 과거를 개변시킨 아노스가 미사를 순수한 정령으로 환생시켜 레노도 부활하고 미사도 살아남는 해피엔딩이 되었다. 애초에 아보스 전승의 근간은 바로 마왕 아노스의 환생이다. 이에 아노스는 2천 년 전의 과거로 갔을 때 아보스의 전승에 '부활한 마왕은 다시 한 번 용사 카논의 검에 죽고, 영신인검으로 정화되어 선한 정령으로 다시 환생한다'라는 소문을 추가로 퍼뜨렸다. 이에 따라 아보스가 사라져 죽어가던 미사를 카논이 찌르게 한 후, 반령반마였던 미사를 순수한 정령으로 다시 환생시켜 살려낸다.
반령반마를 낳았기에 전승이 무너져 죽어버린 레노도 딸이 순수한 정령이 된 덕분에 되살아났다.

2.2. 이후


마왕 아노스가 복귀 이후 모두가 가짜 마왕에 대해 얘기할때 등장. 여전히 마왕학원은 다니고 있고 레이와도 연인으로 잘 지낸다. 학원에서 새로 교사가 된 신은 가차없다. 아빠라 부르면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엄격하지만 밤 늦게 돌아오지 않은 미사를 보고 연락은 하라고 아버지로써의 걱정은 한다.
미사의 정체는 엄연히 정령 아보스 디르헤비아이므로 아보스의 힘은 여전히 쓸 수 있으며,[4] 아보스의 자아는 없어졌지만 미사가 아보스의 힘을 끌어내면 성격이 약간 아보스와 비슷하게 바뀌기는 한다. 아보스의 능력 외에도, 어머니가 대정령 레노인 덕분인지 모든 정령마법을 다룰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작중 순위권에 드는 강자이지만, 실제로는 주로 레이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다 보니 본인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이후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풀네임도 아버지를 따라 미사 레그리아로 고쳤다.


[1] 디르헤이드에서 황족이란 마왕 아노스의 직계를 말하며, 아노스가 창조한 칠마황로의 후손들을 말한다. 신은 칠마황로 창조 전부터 존재했던 오래된 마족이라 엄밀히 말해 황족이 아니다. 황족의 톱인 칠마황로보다 더 대단한 마족일 뿐.[2] 이 세계관에서 정령은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 전승이 실체화된 존재다. 즉 카논이 만들어 널리 퍼뜨린 아보스 디르헤비아의 이야기도 엄연히 소문과 전승인 만큼, 그 전승에서 탄생한 진짜 아보스 디르헤비아라는 정령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3] 원래 반령반마의 형질 중 반마는 미사, 반령은 아보스였다. 아보스를 죽인다는 건 반령부분을 소멸시킨다는 의미지만, 엄연히 몸의 절반이기에 아보스를 소멸시키면 미사도 죽는다.[4] 정확히는 아보스 시절보다 약해지기는 했다. 그러나 이는 마력만 그런 것이고 사용하는 마법의 종류는 바뀌지 않았으며, 오히려 레노의 딸로서 모든 정령마법을 다룰 수 있기에 아노스와는 다른 변칙적인 능력 활용이 가능하다. 원래 아보스 자체도 세간의 전승으러 태어난 존재인지라 아노스의 마이너카피이고 전생 후엔 거기서 더 약해졌지만, 정령마법과의 조합 덕분에 오히려 마법의 종류는 더 다채로워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