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호러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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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연재된 웹툰으로, 2017년 8월 22일, 절벽귀를 이어 8번째로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이 중심소재다. 작가는 단우.
작가가 시즌 2를 구상한다면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꿔서 내놓을 것이라 하였지만, 시즌 2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재연재 기준 무려 '''10년 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보니 지금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나 폰트 등이 조악할 수 있어서인지 그런 부분은 작가가 약간씩 수정한 것이 눈에 띈다. 수정한 부분 아마 당시 완결 후기에 언급했던 큰 작화 및 설정 미스 세 가지도 수정될 듯하다.
또한 이 작품 역시 무료였던 작품이다보니 어찌 보면 유료화 선고라고도 볼 수 있다.
59일마다 환수역에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 파헤쳐나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
차기작에서 죽었던 인물(석주, 승혜 등)이 생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알고 봤더니 이 만화 자체가 차기작 남주 김재희가 지어낸 소설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아무래도 전작을 보고 온 독자들을 위해 만든 설정인 듯하다.
1. 개요
네이버에 연재된 웹툰으로, 2017년 8월 22일, 절벽귀를 이어 8번째로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이 중심소재다. 작가는 단우.
작가가 시즌 2를 구상한다면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꿔서 내놓을 것이라 하였지만, 시즌 2가 나오는 일은 없었다.
재연재 기준 무려 '''10년 전'''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보니 지금과 비교했을 때 퀄리티나 폰트 등이 조악할 수 있어서인지 그런 부분은 작가가 약간씩 수정한 것이 눈에 띈다. 수정한 부분 아마 당시 완결 후기에 언급했던 큰 작화 및 설정 미스 세 가지도 수정될 듯하다.
또한 이 작품 역시 무료였던 작품이다보니 어찌 보면 유료화 선고라고도 볼 수 있다.
2. 줄거리
59일마다 환수역에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 파헤쳐나가는 세 남녀의 이야기.
3. 등장인물
- 이강
작품의 남주인공. 어느날 절친한 친구 석주의 자살소식을 듣고 엄청나게 슬퍼했고 공익요원으로 착실하게 근무하던 그가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났을 리가 없다고 여기며 구형사와 사건에 대해 파헤치던 도중 석주의 이름으로 온 예약메일을 하나 받게 된다. 이후 죽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비밀과 다음 희생자는 석주가 뛰어내렸던 선로에 들어오고 있던 열차의 여기관사라는 사실을 알고 승혜하고도 얽힌다. 셋이서 사건에 대해 파헤치고 다니던 어느날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뜨린다.
- 한승혜
작품의 여주인공. 어릴 때부터 전철 타는 걸 유독 좋아했고 지하철 기관사를 우연히 보게 된 이후 장래희망을 기관사로 정하고 철도대학에 진학했고 졸업하고 나서는 드디어 단독운행을 하며 기관사의 꿈에 첫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느날, 선로에 뛰어든 남자(석주)를 쳐버렸고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는 모습을 본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이후 자신이 남자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남자의 장례식장까지 찾아와 오열한다. 어느날 석주는 자살한 것이 아니며 자신도 곧 석주처럼 희생당할 거라고 말하는 강이를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며 경계하고 피해다니지만 곧 그의 말이 사실이란 걸 깨닫곤 경계를 풀고 강이와 구건우와 함께 다니기 시작한다.
- 구건우
형사. 어느날부터인가 환수역에서 연이은 자살사건이 접수되자 사건들을 자세히 조사해보다 사건이 59일마다 한번씩 일어난다는 것과 죽은 사람들 시체에서 하나같이 머리만 못 찾았다는 점을 수상히 여긴다. 그러다 때마침 친구의 자살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강이와 일곱번째 희생자로 지목되어 위험한 승혜와 함께 조사를 벌여나가던 도중 상관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 하나를 듣게 된다.
- 윤석주
여섯번째 희생자. 환수역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이었지만 어느날 돌연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해버린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이름으로 된 예약메일 하나가 강이에게 도착하게 되는데 메일의 내용은 자신이 생전 알게 된 의문의 현상들과 일곱번째 희생자는 지하철 여기관사라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경고장이었다.
- 최미슬
성장과정이 매우 불우하다. 어린시절, 의처증과 알코올중독증인 아빠는 수시로 자신이 보는앞에서 엄마를 때렸고 견디다 못한 엄마는 자길 버려놓고 도망가버렸다. 그리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아빠마저 동사해버리면서 고아원으로 가게됐다. 이후 평범한 양부모를 만나 평화롭게 살지만 그들의 친딸이 태어나는걸 보고는 양부모는 남이라고 여기며 멀리했다. 그뒤로도 '고아원에서 입양된 아이'라는 소문의 대상이 되어 온갖 핀잔을 듣고살던 어느날, 우연히 전에 살던 동네에 왔다 슈퍼 아줌마로부터 엄마 이야기를 전해듣는다.[1]
- 김계현/김정현[2]
미슬의 생모. 결혼 후 날마다 남편의 살기어린 폭행에 시달렸고 견디다 못해 딸아이까지 버려두고 집을 나왔다. 하지만 사실 진짜 속셈은 돈을 벌어서 딸아이만 데리고 둘이서 살 목적이었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 딸아인 이미 고아원으로 간 후였고 기구하게도 그 고아원은 문을 닫아버렸다. 그렇게 수십년간 딸아이와 떨어져 살던 어느날 어릴 때 살던 동네 슈퍼 아줌마에게서 뜻하지 않은 전화가 걸려오더니 딸아이를 바꿔주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딸아이의 존재가 실감이 안 났지만 곧 딸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기 시작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미슬이는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이후 미슬이가 자길 버린 엄마를 용서하지 않을 거라 여겨, 결국 딸아이 찾는걸 포기하고 1년 동안 지내던 어느날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진실을 전해듣는다. 그 일로 완전히 미쳐버린 그녀는 환수역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해 버린다.[3]
- 김미현
계현의 동생, 미슬의 이모. 언니의 모든 것을 지켜봐왔다. 형부라는 말조차도 입에 담기 싫은 알코올 중독자에게 폭행당하는 것도 야반도주를 하기위해 피같은 자식까지 버리고 도망치는 것도. 미슬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자기 친자식이 살아돌아온 것처럼 기뻐했지만 미슬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걸 보고는 허무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렇게 1년이 지난 어느날 경찰에게서 미슬의 죽음과 관련된 엄청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한평생 딸아이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언니에게는 차마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언니 혼자만 있을 때 미슬이 동생(미슬 양부모의 친딸)이란 아이가 계현을 찾아오면서 모든 게 들통났다.
- 한선모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봉사도 많이 다녀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부모와는 달리 집안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하는 망나니다. 도박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빚은 점점 늘어났고 결국 병원까지 팔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날 음주운전을 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자(미슬)를 쳐버렸고 당장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병원으로 데려갔다간 자신의 범죄행각을 광고시키는 꼴이었기에 결국 폐쇄된 병원에서 자신이 직접 수술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 병원은 이미 팔려나가기로 되어있었기에 수술도구나 약품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당연히 여자는 깨어나지 않았다. 이후 59일 동안 여자를 방치해뒀지만 어찌할바를 모르던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다. 바로 여자를 죽이고 시체를 암매장하는 것. 하지만 범행을 결심한 날에는 병원 폐쇄가 시작된 날이었고 여자는 붕괴된 건물에 깔려 죽어버린다. 이후 자신 역시 모든 범죄가 들통나 감옥에 가게 되지만 사람을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놓고 오랫동안 방치했다는 충격 때문에 완전히 미쳐버린 터라 약을 먹고 자살해 버린다.
- 김주훈
이강과 윤석주의 친구. 강이에게 석주의 죽음을 가장 먼저 전해준 사람이다.
- 석주의 어머니
홀로 키워온 하나뿐인 아들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고 엄청나게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까지 해버린다.
- 주희
- 김지아
두번째 희생자. 고등학생, 미니홈피에 남긴 일기로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박을영
세번째 희생자.
- 이우석
네번째 희생자.
- 고미영
다섯번째 희생자. 죽기 전 윤석주의 머리에 피가 난다는 말을 남기고 나서 사망.
4. 여담
차기작에서 죽었던 인물(석주, 승혜 등)이 생존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알고 봤더니 이 만화 자체가 차기작 남주 김재희가 지어낸 소설이라는(...) 설정이 나왔다. 아무래도 전작을 보고 온 독자들을 위해 만든 설정인 듯하다.
[1] 이후 아줌마가 알려준 엄마의 집주소를 찾아가던 도중 뺑소니 차에 치였고 폐병원에 59일 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탈출을 시도했지만 범인와 사투를 벌이던 도중 무너져내리는 건물에 깔려 죽는다. 이후 건물을 수색했지만 끝내 머리만은 발견할 수 없었다.[2] 첫번째 희생자의 이름은 김정현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오타가 아니다. 야반도주를 할 당시 남편에게 안 걸리기 위해 개명을 했기 때문이다.[3] 이 사람이 환수역 연쇄 자살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었다. 절망에 빠져있던 차에 지하철에서 행복하게 웃는 사람들, 불행하다고 우는 사람들을 보고 속이 뒤틀린 것. 자기 딸은 차에 치였다가 감금되어 고통 속에 끔찍하게 죽어나갔는데, 한쪽에서는 그것도 모른 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고 세상은 불공평하다고 하고, 한쪽에서는 그것도 모른 채 불행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불행이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그러냐고 하며, 너희도 전부 같이 가자면서 스스로 이마에 1이라고 상처를 내고 자살한다. 그리고 귀신이 되어 사람들을 지하철에 떠밀어버린 것이다. 즉 여태까지 죽은 사람들은 전부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