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스미 미사토

 

'''군죠 학원 방송부'''
쿠로스 타이치
하세쿠라 요코
'''미야스미 미사토'''
키리하라 토오코
사쿠라 키리
야마노베 미키
사쿠라바 히로시
시마 토모키
[image]
宮澄 見里(みやすみ みさと).
<크로스 채널>의 히로인. 성우는 PC판은 하토노 히나, PS2·PSP판은 오이카와 히토미.
쿠로스 타이치의 1년 선배이자 방송부 부장. 타이치를 필두로, 크로스 채널 출연진 모두에게 방송부 가입을 권유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미사토 혼자 하는 듯. 매일 옥상에서 안테나를 고치고 있지만 언제 끝난다는 기약은 없는 듯하다. 무슨 일이든 성실하게 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좋지만, 정작 선배로서의 위엄은 없다. 타이치에게 '정학이에요'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지만 사이는 좋은 편. 타이치를 '페케 군'으로 부른다. 타이치는 그녀를 '미미 선배'라고 부른다. '미미미 선배'라고 불리면 무슨 이유인지 눈빛이 달라질 만큼 싫어한다.[1]
같은 학교에 다니는 시마 토모키와는 남매지간. 하지만 성이 다른 것은 둘째치고 서로 어려워하며 멀리하고 있다. 토모키 쪽이 미사토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것 같긴 한데, 이유는 불명.

미사토는 '규율에 벗어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하지 못하는' 심한 결벽증 환자. 그래서 규칙에서 어긋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손목을 긋는 등 격렬한 거부반응을 보인다. 본인도 이에 괴로워하지만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반사적으로 반응하는지라……. 표면적으로는 자신을 상처입히는 행동이지만, 사실상 주변 사람들을 더 크게 상처입히는 일이기에 그녀의 가정은 풍비박산난다. 아버지가 비리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되자 그 때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는 감옥에 가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해서 따로 살게 된다. 미사토는 아버지의 성을, 토모키는 어머니의 성을 쓰게 되었다. 미사토는 이 일에 죄책감을 느껴 방송부 활동을 통해 현실에서 도피하고 있었지만, 각성한 타이치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토모키와 화해한다. 그리고 가족들이 자신을 이미 용서했다는 것을 알고 가정의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PC판 후일담에선 화해한 토모키와 함께 어머니댁에서 지내고 있다.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무사히 군죠 학원을 졸업,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다나카 로미오 자신은, 히로인 중 미사토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그곳에 있는' 캐릭터가 취향이라나.

[1] 원래는 미미미 선배라고 불리기 싫어하는 이유를 미키 루트에서 해설될 예정이었으나 미키 루트에만 너무 힘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그 부분을 잘라냈다고 한다. 결국 '미미미 선배'는 맥거핀이 되었다. 작중에선 그저 미미미는 너무 바보 같은 별명이라 생각해서 그렇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