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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佐倉 霧(さくら きり).
크로스 채널의 히로인. 성우는 PC판은 나카세 히나(中瀬ひな), PS2·PSP판은 사와노 레이카(沢野令果).
거의 항상 동급생 야마노베 미키와 함께 어울려 다니며, Flowers 또는 미키리 콤비라고 불리우고 있다. 쿠로스 타이치에게 호의적인 미키와는 달리 엄청난 적의를 품고 있으며, 듣는 사람이 타이치가 아니라면 맨정신으로 듣기 힘든 독설도 서슴지 않는다. 보기 싫다, 꼴불견이다 정도가 아니라 '''증오'''하는 수준. 그를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수태한 괴물이라고 본인 앞에서 직접 평가할 정도다. 하지만 그의 성추행과 판치라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첫인상이나 행동거지는 차갑고 보이쉬한 느낌이지만, 유리처럼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내면을 지녀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사람의 '악의'를 통찰하는 재능이 천부적으로 뛰어나다 보니 인간 불신에 빠졌다.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의존적이고 순종적인 태도가 되며, 무조건 믿는다. 그 때문에 루프 중에 미키를 믿고 감싸주다 미키의 배신으로 여러 번 험한 꼴을 보기도…. 그러나 이 우정이 완전히 거짓된 것만은 아니어서, 미키의 인간성이 교화되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
군조 학원에 오기 전까지는 사촌오빠인 신카와 유타카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타이치에게 브라콘, 시스콘이라고까지 불렸을 정도로, 옆에서 보기엔 조금 위험한 사이였다는 듯. 하지만 그 평온한 나날은 (의도치 않게)타이치의 개입으로 깨져버린다. 어느 날 키리는 신카와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우연찮게, 아니 필연적으로 타이치가 옥상에 서 있었다. 키리는 그 순간부터 타이치가 자신의 오빠를 옥상에서 떠밀어 죽였다고 믿고 극렬한 증오심을 품는다. 지금까지도 그 원한이 남아, 기회만 닿으면 죽일 작정으로 타이치의 인형을 나무에 매어두고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치를 공격한다는 것은 곧 먼치킨 하세쿠라 요코를 적으로 돌린다는 이야기이기에 평소에는 영역을 정해두고 넘어오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자세한 경위를 모른 채 일방적으로 타이치를 증오했던 키리에게, 그는 자신의 과거와 함께 신카와가 옥상에서 떨어진 경위를 설명해준다(이 경위는 신카와 유타카 항목을 참고). 그 후 마지막 결정타로 "네 오빠는 더럽고 역겨운 쓰레기 강간 원숭이야."라는 잔인한 말을 해서 완전히 무너뜨려버린다. 그 후부터 키리는 신카와가 타이치에게 진 빚은 자신이 진 빚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육노예를 자청한다.
대인배로 각성한 후로 타이치는 신카와를 용서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꾼다. 키리를 자기 마음껏 다루고 싶은 욕망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키리는 타이치의 변모한 모습에 반해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애노예를 자청한다.
군죠 학원의 학생이지만 정신적 문제는 매우 약한 축이었기에 루프에서 해방된 이후에는 군죠 학원에서 떠나서 후일담 시점에서는 전 기숙사제인 아가씨 학교에 재학중인 것이 나온다.
[각주]
佐倉 霧(さくら きり).
크로스 채널의 히로인. 성우는 PC판은 나카세 히나(中瀬ひな), PS2·PSP판은 사와노 레이카(沢野令果).
거의 항상 동급생 야마노베 미키와 함께 어울려 다니며, Flowers 또는 미키리 콤비라고 불리우고 있다. 쿠로스 타이치에게 호의적인 미키와는 달리 엄청난 적의를 품고 있으며, 듣는 사람이 타이치가 아니라면 맨정신으로 듣기 힘든 독설도 서슴지 않는다. 보기 싫다, 꼴불견이다 정도가 아니라 '''증오'''하는 수준. 그를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수태한 괴물이라고 본인 앞에서 직접 평가할 정도다. 하지만 그의 성추행과 판치라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첫인상이나 행동거지는 차갑고 보이쉬한 느낌이지만, 유리처럼 섬세하고 상처받기 쉬운 내면을 지녀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사람의 '악의'를 통찰하는 재능이 천부적으로 뛰어나다 보니 인간 불신에 빠졌다.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의존적이고 순종적인 태도가 되며, 무조건 믿는다. 그 때문에 루프 중에 미키를 믿고 감싸주다 미키의 배신으로 여러 번 험한 꼴을 보기도…. 그러나 이 우정이 완전히 거짓된 것만은 아니어서, 미키의 인간성이 교화되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
군조 학원에 오기 전까지는 사촌오빠인 신카와 유타카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다. 타이치에게 브라콘, 시스콘이라고까지 불렸을 정도로, 옆에서 보기엔 조금 위험한 사이였다는 듯. 하지만 그 평온한 나날은 (의도치 않게)타이치의 개입으로 깨져버린다. 어느 날 키리는 신카와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우연찮게, 아니 필연적으로 타이치가 옥상에 서 있었다. 키리는 그 순간부터 타이치가 자신의 오빠를 옥상에서 떠밀어 죽였다고 믿고 극렬한 증오심을 품는다. 지금까지도 그 원한이 남아, 기회만 닿으면 죽일 작정으로 타이치의 인형을 나무에 매어두고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치를 공격한다는 것은 곧 먼치킨 하세쿠라 요코를 적으로 돌린다는 이야기이기에 평소에는 영역을 정해두고 넘어오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자세한 경위를 모른 채 일방적으로 타이치를 증오했던 키리에게, 그는 자신의 과거와 함께 신카와가 옥상에서 떨어진 경위를 설명해준다(이 경위는 신카와 유타카 항목을 참고). 그 후 마지막 결정타로 "네 오빠는 더럽고 역겨운 쓰레기 강간 원숭이야."라는 잔인한 말을 해서 완전히 무너뜨려버린다. 그 후부터 키리는 신카와가 타이치에게 진 빚은 자신이 진 빚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육노예를 자청한다.
대인배로 각성한 후로 타이치는 신카와를 용서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꾼다. 키리를 자기 마음껏 다루고 싶은 욕망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키리는 타이치의 변모한 모습에 반해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 애노예를 자청한다.
군죠 학원의 학생이지만 정신적 문제는 매우 약한 축이었기에 루프에서 해방된 이후에는 군죠 학원에서 떠나서 후일담 시점에서는 전 기숙사제인 아가씨 학교에 재학중인 것이 나온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