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노 부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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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모습은 소개에 걸맞게 감정없는 로봇 같다. 마스터를 항상 운운하며 승리를 당연하게 여기는 인물. 작중 중반 넘어서까지 테이오, 맥퀸과 직접적으로 접점이 거의 없으나 적어도 테이오와는 알게 모르게 서로의 행보를 눈여겨 보고 있고 특히 이는 테이오 쪽에서 자신이 실패한 꿈을 도전하는 인물로 미호노 부르봉을 주시했다. 아쉽게도 미호노 부르봉 조차 무패의 3관 우마무스메는 실패했다.
원본 경주마 고증에 맞춰 늘상 라이스 샤워가 미호노 부르봉을 거의 스토킹에 가깝게 몰래 따라다닌다.
6화 까지는 간접적으로만 비춰주고 로봇같은 면만 보여주나 킷카상에서 라이스에게 패배한 이후인 7화에서 드디어 테이오와 대면해 중심적으로 비춰진다. 킷카상에서 패배한 후 부르봉은 유일하게 자신에게 승리를 따낸 라이스 샤워를 라이벌로 지정하며 라이스를 이기기 위해 재팬컵을 노리다가 너무 과한 노력에 그만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로 있던 중 테이오와 만나 서로의 3관이 무너진 일을 이야기 하며 아쉬워하고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나눈다. 하지만 정작 부르봉이 라이벌로 삼아 부상중에도 목표로 삼은 라이스는 자신의 3관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야유와 실망어린 눈초리를 받아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아할 정도로 비관적인 상태였고 스피카를 비롯 부르봉까지 라이스의 재기를 위해 그녀를 설득하는 길에 오른다.[1] 처음엔 기상천외한 방법을 사용한 탓에 전혀 먹혀 들지 않았지만 끝까지 도망치는 라이스를 붙잡은 끝에[2] 부르봉은 자신의 라이벌이자 목표인 라이스에게 뭐 하는 거냐며 다그친다.[3] 다소 강경책이었던 탓에 라이스는 계속 비관하지만[4] 부르봉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다가 마침내 자신의 레이스를 바라는 이가 있고 뛸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으며 다름 아닌 부르봉과 즐겁게 뛰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천왕상에 나가기로 한다.
7화는 로봇같게만 나오던 부르봉의 미소와 함께 따뜻한 일면도 나오는데다[5] 눈물까지 나와 꽤나 부르봉을 달리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 뿐만 아니라 악덕 트레이너로 보였던 부르봉의 마스터 또한 부상당한 부르봉에게 너무 부담을 주었던 것 같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는 등 이 페어가 단순 주종관계 비슷한게 아닌 마음이 오가는 관계임이 드러났다.
8화에서는 학교도 나오지 않고 사라진 라이스 샤워를 기숙사 사감에게 정보를 알아내어 찾아간다. 폐관수련처럼 철저히 고립된 장소에서 홀로 훈련을 거듭하던 라이스는 부르봉이 찾아왔을 때 경주화가 새카맣게 된 채 거의 닳아있던 상태였다. 뒤이어 부르봉은 라이스와 대화하며 라이스가 맥퀸을 이기기 위해 이러한 훈련에 들어갔으며 경험도 기량도 밀리는 스스로가 맥퀸을 이길 방법은 정신력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라이스는 부르봉에게 정신은 육체를 뛰어넘는다는 말을 해주고 부르봉은 과거 마스터가 자신에게 해줬던 비슷한 말을 떠올리며 라이스의 말을 긍정한다. 그렇게 다시 라이스가 훈련에 들어가고 문득 부르봉의 눈에 띈 건 한 두켤레가 아닌 여러 켤레의 닳아진 경주화였다. 이후 부르봉은 라이스의 훈련장소에 함께 있어준다.[6]
이윽고 천황상 당일, 맥퀸과 라이스의 대결을 관중석에서 지켜본다. 긴장한 채 라이스의 경주와 그 정신력을 바라보며, 급박한 페이스 끝에 라이스는 신기록을 세우며 승리한다.[7] 다시금 야유가 라이스에게 쏟아지지만 맥퀸을 시작으로 박수가 시작되고 부르봉 또한 손을 보태 작게나마 라이스를 향한 축하가 전달된다.
라이스가 퇴장하자 부르봉은 라이스의 앞에 나타나 그녀를 격려한다. 마음을 강하게 먹었지만 이번 역시 많은 이들의 꿈을 부숴버리고 야유를 들었다는 라이스는 결국 아프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고 부르봉은 언젠가 꼭 라이스가 그 이름처럼 누군가를 기쁘게 할 것이라고 격려 해주고서 뺨을 어루만져주며 라이스는 자신의 히어로라는 말을 해준다.
1989년 출생, 2017년 사망. 수컷. 8전 7승, 총상금 5억 2596만 9800엔. 1992년 JRA 연도대표마.
G1 :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1991), 사츠키상(1992), 일본 더비(1992)
G2 : 스프링 스테이크스(1992), 교토 신문배(1992)
'''혈통의 한계를 스파르타 훈련으로 극복한 인조 서러브레드'''
단거리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무패 클래식 삼관에 목전까지 접근했던 초일류 명마. 스파르타 조교의 대부인 토야마 타메오 조교사 밑에서 릿토 트레이닝 센터의 언덕 코스[8] 를 통해 단련되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보통 말이면 하루 한번 뛰고도 기진맥진하는 릿토의 언덕 코스를 최대 하루 네번까지 소화한 괴물같은 훈련량은 현재까지도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그 결과 데뷔 레이스부터 도주 각질로 일관하면서 기계적인 페이스 배분과 압도적인 힘으로 연승을 거듭, 혈통상 불가능할 거라 생각되던 사츠키상(2000m)과 일본 더비(2400m)를 모조리 쓸어담았다. 클래식의 마지막 관문인 킷카상(3000m)도 우승이 유력했으나 타고난 장거리 혈통인 라이스 샤워에게 철저히 마킹당한 끝에 패배, 2착으로 들어오면서 무패 트리플 크라운의 꿈은 목전에서 좌절되었다.
이후 잔부상이 여러 차례 이어지더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이듬해에 은퇴했다. 선천적인 이점보다는 후천적으로 강화된 능력 탓인지 씨수말로의 실적은 그리 높지는 못했다. 다만 단련된 몸은 어디 안갔는지 노환으로 죽을 때 까지도 몸의 근육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무패 삼관은 무산되었지만, 현역시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마체로 인하여 '언덕길의 산물', '사이보그', '스파르타의 바람' 등등의 별명으로 불린 명마로, 이 말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언덕 코스의 강점을 가진 릿토(관서)말이 미호(관동)말에 우위를 갖기 시작했고, 이는 2010년도 후반에 미호 마주들이 접하기 쉬운 외부 훈련 목장의 시설 강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되어 왔다.
무감정한 컨셉을 매우 강하게 밀면서 시작했지만 7, 8화에서 라이스 샤워를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며 속내가 지극히 따뜻한 인물임이 드러났고 우마무스메 애니 1~2기 통틀어 최고라고 해도 무방한 명대사를 뽑아냈다. 본인은 라이스를 자신의 히어로 라고 하지만 둘의 관계는 라이스의 정신을 케어해주는 히어로가 부르봉에 가깝다.
'''"정말 기쁜 결과가 되었습니다. 마스터의 교육 덕분...감사합니다"'''
1. 캐릭터 소개
압도적인 연습량을 철두철미하게 해내는 노력의 천재. 학원 굴지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오로지 쌓아온 노력의 덕분. 보통의 우마무스메면 금새 비명소리가 나올 정도로 가혹한 연습을,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담담하게 한다. 쿨하고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로 학원 안에서는 「혹시 사이보그인가?」하는 소문이 그럴싸하게 돌고 있다......?
2. 작중 행적
3. 애니메이션
3.1. TVA 2기
보여주는 모습은 소개에 걸맞게 감정없는 로봇 같다. 마스터를 항상 운운하며 승리를 당연하게 여기는 인물. 작중 중반 넘어서까지 테이오, 맥퀸과 직접적으로 접점이 거의 없으나 적어도 테이오와는 알게 모르게 서로의 행보를 눈여겨 보고 있고 특히 이는 테이오 쪽에서 자신이 실패한 꿈을 도전하는 인물로 미호노 부르봉을 주시했다. 아쉽게도 미호노 부르봉 조차 무패의 3관 우마무스메는 실패했다.
원본 경주마 고증에 맞춰 늘상 라이스 샤워가 미호노 부르봉을 거의 스토킹에 가깝게 몰래 따라다닌다.
6화 까지는 간접적으로만 비춰주고 로봇같은 면만 보여주나 킷카상에서 라이스에게 패배한 이후인 7화에서 드디어 테이오와 대면해 중심적으로 비춰진다. 킷카상에서 패배한 후 부르봉은 유일하게 자신에게 승리를 따낸 라이스 샤워를 라이벌로 지정하며 라이스를 이기기 위해 재팬컵을 노리다가 너무 과한 노력에 그만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그런 상태로 있던 중 테이오와 만나 서로의 3관이 무너진 일을 이야기 하며 아쉬워하고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나눈다. 하지만 정작 부르봉이 라이벌로 삼아 부상중에도 목표로 삼은 라이스는 자신의 3관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야유와 실망어린 눈초리를 받아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아할 정도로 비관적인 상태였고 스피카를 비롯 부르봉까지 라이스의 재기를 위해 그녀를 설득하는 길에 오른다.[1] 처음엔 기상천외한 방법을 사용한 탓에 전혀 먹혀 들지 않았지만 끝까지 도망치는 라이스를 붙잡은 끝에[2] 부르봉은 자신의 라이벌이자 목표인 라이스에게 뭐 하는 거냐며 다그친다.[3] 다소 강경책이었던 탓에 라이스는 계속 비관하지만[4] 부르봉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다가 마침내 자신의 레이스를 바라는 이가 있고 뛸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으며 다름 아닌 부르봉과 즐겁게 뛰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천왕상에 나가기로 한다.
7화는 로봇같게만 나오던 부르봉의 미소와 함께 따뜻한 일면도 나오는데다[5] 눈물까지 나와 꽤나 부르봉을 달리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 뿐만 아니라 악덕 트레이너로 보였던 부르봉의 마스터 또한 부상당한 부르봉에게 너무 부담을 주었던 것 같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해주는 등 이 페어가 단순 주종관계 비슷한게 아닌 마음이 오가는 관계임이 드러났다.
8화에서는 학교도 나오지 않고 사라진 라이스 샤워를 기숙사 사감에게 정보를 알아내어 찾아간다. 폐관수련처럼 철저히 고립된 장소에서 홀로 훈련을 거듭하던 라이스는 부르봉이 찾아왔을 때 경주화가 새카맣게 된 채 거의 닳아있던 상태였다. 뒤이어 부르봉은 라이스와 대화하며 라이스가 맥퀸을 이기기 위해 이러한 훈련에 들어갔으며 경험도 기량도 밀리는 스스로가 맥퀸을 이길 방법은 정신력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라이스는 부르봉에게 정신은 육체를 뛰어넘는다는 말을 해주고 부르봉은 과거 마스터가 자신에게 해줬던 비슷한 말을 떠올리며 라이스의 말을 긍정한다. 그렇게 다시 라이스가 훈련에 들어가고 문득 부르봉의 눈에 띈 건 한 두켤레가 아닌 여러 켤레의 닳아진 경주화였다. 이후 부르봉은 라이스의 훈련장소에 함께 있어준다.[6]
이윽고 천황상 당일, 맥퀸과 라이스의 대결을 관중석에서 지켜본다. 긴장한 채 라이스의 경주와 그 정신력을 바라보며, 급박한 페이스 끝에 라이스는 신기록을 세우며 승리한다.[7] 다시금 야유가 라이스에게 쏟아지지만 맥퀸을 시작으로 박수가 시작되고 부르봉 또한 손을 보태 작게나마 라이스를 향한 축하가 전달된다.
라이스가 퇴장하자 부르봉은 라이스의 앞에 나타나 그녀를 격려한다. 마음을 강하게 먹었지만 이번 역시 많은 이들의 꿈을 부숴버리고 야유를 들었다는 라이스는 결국 아프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고 부르봉은 언젠가 꼭 라이스가 그 이름처럼 누군가를 기쁘게 할 것이라고 격려 해주고서 뺨을 어루만져주며 라이스는 자신의 히어로라는 말을 해준다.
4.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89년 출생, 2017년 사망. 수컷. 8전 7승, 총상금 5억 2596만 9800엔. 1992년 JRA 연도대표마.
G1 :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1991), 사츠키상(1992), 일본 더비(1992)
G2 : 스프링 스테이크스(1992), 교토 신문배(1992)
'''혈통의 한계를 스파르타 훈련으로 극복한 인조 서러브레드'''
단거리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무패 클래식 삼관에 목전까지 접근했던 초일류 명마. 스파르타 조교의 대부인 토야마 타메오 조교사 밑에서 릿토 트레이닝 센터의 언덕 코스[8] 를 통해 단련되었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보통 말이면 하루 한번 뛰고도 기진맥진하는 릿토의 언덕 코스를 최대 하루 네번까지 소화한 괴물같은 훈련량은 현재까지도 전설로 내려오고 있다.
그 결과 데뷔 레이스부터 도주 각질로 일관하면서 기계적인 페이스 배분과 압도적인 힘으로 연승을 거듭, 혈통상 불가능할 거라 생각되던 사츠키상(2000m)과 일본 더비(2400m)를 모조리 쓸어담았다. 클래식의 마지막 관문인 킷카상(3000m)도 우승이 유력했으나 타고난 장거리 혈통인 라이스 샤워에게 철저히 마킹당한 끝에 패배, 2착으로 들어오면서 무패 트리플 크라운의 꿈은 목전에서 좌절되었다.
이후 잔부상이 여러 차례 이어지더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이듬해에 은퇴했다. 선천적인 이점보다는 후천적으로 강화된 능력 탓인지 씨수말로의 실적은 그리 높지는 못했다. 다만 단련된 몸은 어디 안갔는지 노환으로 죽을 때 까지도 몸의 근육이 다 빠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무패 삼관은 무산되었지만, 현역시절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마체로 인하여 '언덕길의 산물', '사이보그', '스파르타의 바람' 등등의 별명으로 불린 명마로, 이 말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언덕 코스의 강점을 가진 릿토(관서)말이 미호(관동)말에 우위를 갖기 시작했고, 이는 2010년도 후반에 미호 마주들이 접하기 쉬운 외부 훈련 목장의 시설 강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되어 왔다.
5. 기타
무감정한 컨셉을 매우 강하게 밀면서 시작했지만 7, 8화에서 라이스 샤워를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며 속내가 지극히 따뜻한 인물임이 드러났고 우마무스메 애니 1~2기 통틀어 최고라고 해도 무방한 명대사를 뽑아냈다. 본인은 라이스를 자신의 히어로 라고 하지만 둘의 관계는 라이스의 정신을 케어해주는 히어로가 부르봉에 가깝다.
[1] 부르봉은 그렇다치고 스피카까지 나선 이유는 천왕상에서 주목받고 있는 맥퀸과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맥퀸은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는데 영 라이스가 그럴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 라이스를 위해서라도 스피카가 도움을 주듯 나서게 된다.[2] 여기서 개그가 있는데, 부르봉은 아직 뛰기 어려운 상태였고 테이오는 그나마 뛸 수는 있었다. 문제는 라이스는 장거리가 가능했고 테이오는 아니라는 것. 부르봉은 테이오가 타고다니던 탈것을 받아 쫓지만 테이오는 그 탓에 자기 발로 달려야 했고 장거리가 아닌 탓에 3200m째 도주가 이어지자 넉다운 되기 직전인 상태로 쫓아간다.[3] 부르봉은 자신의 라이벌이면 더욱 강함을 증명한 이여야 한다며 그녀를 설득하고자 했다.[4] 잔말 말고 뛰라는 말인데 이는 부르봉의 트레이너가 하던 말이라고. 처음엔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고 라이스는 달아난다.[5] 오히려 우마무스메에서도 다정함으로 상위권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라이스에게 해준 것은 천사 그 자체다. [6] 야간에 뛰는 라이스와 함께 텐트 옆에서 의자를 펴고 자는 모습이 나온다. [7] 전반적으로 상당히 빠른 레이스로 묘사된다. 믿지 못 할 만큼 빠른 기록이 체크되는데 이 기록의 당사자 우마무스메인 라이스와 맥퀸은 정말 치열한 정신싸움을 하고 있었다. 한쪽은 정신력으로 밀어붙여 따라잡고 한 쪽은 그걸 뿌리치려 발버둥 치는 모습. 결국 끝내 라이스의 추격에 여유와 집중이 옅어진 맥퀸은 죽어라 정신력으로 승리 하나만 보고 달린 라이스에게 패배한다.[8] 전장 1085m, 고저차 32m의 훈련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