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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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Amur goby
이명: 퉁거니
''' ''Rhinogobius brunneus'' '''
(Temminck & Schlegel, 184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농어목(Perciformes)

망둑어과(Gobiidae)

밀망둑속(''Rhinogobius'')
''''''
'''밀어'''(''R. brunn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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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개요
2. 상세
2.1. 이형(異形)
3. 사육


1. 개요


농어목 망둑어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방언으로는 '퉁거니'라고 부른다.

2. 상세


대한민국 전역과 중국, 타이완, 일본, 연해주 등지에 분포하며, 맑은 하천이나 호수의 자갈이나 모래가 깔려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몸길이는 5~13cm 정도 되며 원통형으로 길고 후면부는 옆으로 납작하며 머리에는 비늘이 없다. 뺨에 근육이 발달하여 뺨이 크고, 배지느러미가 융합된 빨판은 크기가 작고 원형이다. 몸 색깔은 흑갈색, 황갈색, 희갈색 등 다양하며 간혹 불규칙적인 무늬가 있는 경우도 있다. 수서 곤충류나 부착 조류를 주식으로 삼는다.
5~7월 사이에 알을 낳으며 돌 밑에 알을 붙이고 수컷이 알을 보호한다. 알은 3~4일이 지나면 부화하며 새끼는 바다로 이동하여 성체가 되면 다시 민물 지역으로 이동한다.

2.1. 이형(異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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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는 3가지 이형이 있다. A, B, C형으로 나뉘는데, A형은 전국 주요 수계와 소하천 들, B형은 남해 도서지방과 동해로 흐르는 소하천, C형은 제주도와 강원도 고성, 강릉등의 일부 수계에서만 서식한다[1]. 각각 무늬로 구별할 수 있다.

3. 사육


생명력이 강하여 수조 사육이 용이하다. 밀어는 입으로 작은 자갈을 주워 옮겨 돌 밑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으므로 바닥재로 자갈을 사용하는게 좋다. 큰 돌과 작은 자갈, 모래를 조화롭게 배치하자, 큰 돌을 배치할 때는 여러마리가 돌에 붙어있는 밀어의 습성상 넓적하고 큰 돌을 고르는 게 좋다.
먹이는 배합사료만으로도 잘 기를 수 있지만 냉동깔따구와 실지렁이, 새우 등의 동물성 먹이를 선호한다. 또한 텃세를 부리기 때문에 다른 종과의 합사는 힘들고, 지나치게 많은 개체를 기를 경우 같은 종들끼리 싸울 수 있다.[2]

[1] 밀어속(genus ''Rhinogobius'', Gobiidae)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II. 한국산 밀어(''R. brunneus'' complex) 3型의 분포 및 분류학적 고찰, 1996, 한국동물분류학회지 제 12권 제 4호[2] 출처 : 은은한 색채의 미학 우리 민물고기,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