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 자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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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누 자치국(Vanu Sovereignty)은 플래닛사이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3개 세력 중 하나로서, 2845년에 독립을 선언했다. 보통은 VS라고 줄여서 부른다.기술이 곧 힘이다.
-모토, 트레일러 인용구-
이하 설명에서는 플래닛사이드 2의 바누 자치국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2. 역사
바누 자치국의 기원은 탐험가 톰 코너리의 친구인 헨리 브릭스로부터 시작된다. 헨리 브릭스는 2632년에 톰 코너리와 함께 외계 유물을 발견했는데, 이 때 8인치가 안 되는 작은 조각상을 만지는 순간 바누와 교감했다. 이 때 그는 그가 외계인과 대화했다는것을 몰랐지만, 16년 뒤인 2648년에 아우락시스에서 또 다른 조각상을 발견했고, 그것을 만지며 자신이 외계인과 교감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한다.[스포일러]
그 전인 2642년, 코너리의 웜홀 탐사 함대가 아우락시스 행성을 발견한 이후, 헨리 브릭스는 함대 내의 과학자, 기술자, 의사 등과 교류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브릭스의 이야기에 상당히 흥분했다고 하며, 아우락시스에 도착한 이후에도 바누의 추종자들이 텔레파시를 받았다고 한다.
바누 자치국이 건국된 해는 2845년으로, 테란 공화국과 신흥 연합국 사이의 평화 회담이 결렬된 이후이다.
그 외에 시기는 불명이지만 테란 공화국의 탄압을 받아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한적이 있다고 한다. 아마 독립 직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보인다.
3. 사회
바누 자치국은 오래 전에 멸망한 바누라는 외계 종족을 추앙하며, 이는 광신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인류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달려 있으며, 고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력으로 인간 그 자체를 뛰어넘어 더 고등한 존재로 진화해아 한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테란 공화국과 신흥 연합국을 잃어버린 형제자매로 보고 있으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이들을 계몽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정상 인구가 가장 적다보니 뛰어난 기술력으로 그 격차를 메꾸고 있다고 한다.
4. 무기
- 참고 항목 : 플래닛사이드 2/무기, 플래닛사이드 2/차량/맥라이더, 플래닛사이드 2/차량/사이드
테란 공화국이나 신흥 연합국 무기에 비하면 특출나게 뛰어난 특징이 없는 대신 밸런스가 좋은 편이며, 정확도도 괜찮고 반동도 낮은데다 재장전 속도가 빠른 편이다. 또한 무기 특성상 대부분의 무기들이 탄 낙차가 없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차량은 밸런스 잡힌 무기성능과 독특한 기동성이 특징이다. MBT는 자체 호버링 기능과 유일무이한 MBT 에프터버너를 통하여 어지간한 험지주파는 간단하게 가능한 편이고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타 제국과 달리 좌우전후대각선 기동하는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편. 항상 적에게 정면만을 내어준 채 공격하는 특성을 지녀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ESF는 가장 좋은 선회력덕분에 신묘한 기동력을 보여주는 편으로 또한 노출되어있지 않은 엔진덕분에 적이 베럴롤 기동을 하는지 뱅킹턴을 하고있는지 판단을 느리게 하여 심리전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편이다.
다만, 두 차량 전부 큰 단점이 있는데, MBT는 주포며 부포며 둘 다 어정쩡한 무기성능 덕분에 자체 DPS와 한방까지 타 제국에 비해 낮은 편이며, 때문에 부포의존도가 높아 협동플레이를 요구하거나 솔로잉을 하더라도 사수교체 플레이를 사실상 강요받는 편. ESF는 넓은 하단부 피탄면적과 높은 조종 숙련도를 요구하는 편이라 난이도가 있는 편.
5. 타 세력에 대한 주목할만한 인용구
우리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형제와 자매들이 납득하려고 들을 때에만 그들을 환영한다.
테란공화국은 한번도 잘 들은 적이 없다. 우리는 이 곳 아우락시스에서 인류의 운명을 다해야 하고 바누의 빛 속으로 이 세계를 돌려보내야 한다.
그래야만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들의 어리석음을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그래야만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아무것도 우리의 앞길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 테란 공화국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인용구
자유는 그들의 전쟁 표어이지만, 그들은 결국엔 그들을 노예로 만들뿐인 정부나 사업과 같은 개념으로 그들 자신에게 족쇄를 채운다.
진정한 자유는 바누인의 의지에 대한 이해에 달려있다.
인류의 족쇄가 될 짐은 오직 계몽을 통해서만 무너뜨릴 수 있음을 우리가 그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 신흥 연합국에 대한 주목할 만한 인용구
6. 기타
이들이 추종하는 바누라는 외계종족은 인류가 아우락시스에 도착하기 375년 전에 이미 멸종했다고 하는데, 이후에도 헨리 브릭스를 포함한 몇몇 인간들이 텔레파시를 통해 그들과 교감했다는것을 보면 진짜 과학기술을 통해 초월적인 존재로 거듭났을지도 모른다.
한국 서비스 당시 자치국으로 번역되었는데, 이들에게 자치권을 준 국가도 없을 뿐더러 Sovereignty는 주로 '주권국'으로 번역된다.[1] 하지만 한국 서비스 당시 바누 자치국으로 번역된게 굳어버렸다. 지금은 사라진 중국판에선 주권국으로 되어있었다.
이들도 분명히 인간이지만 커뮤니티에선 그냥 제노 취급. 아니, 외계인인줄 알고 골랐는데 인간이라서 놀랐다는 사람이 나올 정도. 그정도로 테란 공화국이나 신흥 연합국과는 이질적으로 느껴지며, 전쟁을 수행하는 이유도 정치나 이념적인 이유가 아닌 선민사상적인 종교적 이유가 짙다. 유저들도 심심찮게 "바누 후 아크바르!" 라고 기도하며 마치 나머지 두 진영을 상대로 하는 지하드 같은 분위기를 즐기곤 하는것 같다(...)
바누 자치국들의 BGM은 신비한 느낌이 드는 전자 사운드기반의 BGM들로 구성된 편.
바누 자치국 자체의 과학과 외계기술을 기반으로한 사이버네틱 종교집단 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 편.
부관 아나운서의 특징으론 명백하게 무전으로 연락을 하는 듯한 테란 공화국과 신흥 연합국과 달리,
인게인 아나운서 보이스의 잡음이 거의 없고, 대신 약한 에코, 전자음이 들어간 목소리로 다소 A.I가 말하는 듯한 특징이 존재한다.
[스포일러] 사실 자살한 이후 부활했다. 이후 여러가지 가명을 쓰며 바누의 유물을 연구했다는 모양.[1] 데드 스페이스 3 프롤로그에 잠시 등장했던 주권 식민지의 영어 원명이 Sovereign Colo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