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날리는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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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Petals on the Wind. V.C 앤드류스의 작품으로 1980년 출간된 다락방 시리즈의 제 2권이다.
스토리는 1권에서 바로 이어진다. 전권인 다락방의 꽃들에서 폭스워드 저택의 다락방을 탈출한 주인공 캐시를 비롯한 세 남매는, 남쪽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친절한 헨리에타 비치(헤니)라는 여인을 만나고 그녀의 인도로 그녀가 가정부로 일하는 폴 박사라는 의사의 집에서 치료를 받고, 폴에게 그들의 끔찍한 과거 사연을 얘기해 준 뒤 박사와 함께 살게 된다.
오빠인 크리스는 의학을 전공하는 학교에 가게 되고, 주인공인 캐시는 꿈이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발레 학원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알게 된 그 발레 학원 원장 부부의 아들인 줄리앙과 함께 뉴욕의 발레 교습소로 옮겨 그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행복한 생활을 되찾게 된 주인공 캐시. 그러나 그녀는 자신들을 다락방에 감금하고 죽이려고까지 했던 어머니 코린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지역 신문에 나오는 어머니의 기사를 보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 분노는 다락방에서의 감금 생활로 인해 어릴 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여동생 캐리가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체구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자 삭힐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캐시는 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둘은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혼인은 캐시와 폴의 혼인으로 인해 폴의 재산이 캐시에게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던 폴의 누나 아만다가 밝힌 거짓 사실로 인해 깨지고 만다. 아만다는 순회 공연 중이던 캐시를 찾아가 폴이 예전에 죽었다고 했던 전 아내 줄리아가 사실은 살아 있다고 밝히고, 이에 폴에게 배신감을 느낀 캐시는 상심에 빠져 있던 자신을 위로해 준 줄리앙과 급작스럽게 결혼하고 만다. 그러나 실제는 아만다가 꾸며낸 일로, 줄리아는 아들 스코티와 동반자살을 한 한달 후 죽었던 것이었다.
줄리앙은 캐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는 있었지만, 캐시와 폴, 그리고 크리스와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고 광적으로 그들을 가능한한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든다. 이 때문에 둘의 사이는 그리 좋지 못했으며 늘상 줄리앙은 캐시에게 발작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는 했다. 어느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뒤 받은 휴가로 스페인 여행을 떠난 줄리앙 - 캐시 부부는 캐시가 오빠 크리스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려 하자 줄리앙이 격렬히 이에 반대함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줄리앙은 캐시의 옷을 찢고 여권을 숨겨 놓는 등 광적인 반발을 보이고, 캐시는 남편 줄리앙을 수면제로 잠재우고 행선지만 적어둔 채 몰래 귀국하여 오빠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다. 얼마 안 있어 줄리앙은 술을 먹고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캐시가 줄리앙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발레 생명이 끝난 자신은 죽은 인생이나 다름없다고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이때 태어난 아이는 조리라고 이름붙여진다.
줄리앙이 죽은 뒤 캐시는 어머니 코린에 대한 철저한 복수 준비에 들어간다. 그녀는 아들 조리와 여동생 캐리와 함께 폭스워스 저택에서 가까운 시골 마을로 이주하여 발레 교습소를 하며 때를 기다린다. 캐시는 먼저 코린의 둘째 남편인 바솔로뮤 윈슬로(버트) 변호사에게 접근한다. 남편 줄리앙의 보험금 수령 문제로 사건을 의뢰하여 연을 만든 캐시는 점차 그녀의 미모와 남자를 다루는 기술로 버트를 자신에게 빠져들게 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한편 캐시의 여동생 캐리는 비록 미인이기는 했으나 성인이 되었음에도 키가 150cm도 안 되는 정도의 성장 부진으로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보지 못했는데, 20세가 되어 알렉스라는 남자와 첫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알렉스는 기독교 원리주의적 도덕관념에 물든 인물로, 그가 본업을 관두고 목사가 되겠다고 캐리에게 알리자 캐리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캐리에게 있어서 기독교와 성경의 가르침이란 예전 다락방에 감금되었던 시절 외조모에게 강요되었던 그 공포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캐리는 절망과 트라우마에 휩싸여서 혼자 고생하다가 결정적으로 병석에 눕게 되고 결국 스스로 쥐약이 든 도넛을 먹고 일종의 자살을 택하고 만다. 죽기 직전 캐리는 캐시에게 자신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친엄마 코린을 만났던 얘기를 한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 했던 어머니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것이 너무나도 반가웠던 캐리는 코린에게 말을 걸었지만, 코린은 이를 차갑게 뿌리치고 '사람을 잘못 봤다' 는 식으로 내뱉고는 떠나가 버린다.
이에 캐리는 친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새삼 크게 느끼게 되고 자신이 살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여기고, 다락방에서 오래 전에 죽은 쌍둥이 코리와 교통사고로 죽은 아버지 곁으로 가고 싶다고 하며 숨을 거두어 버린다.[1]
캐리의 죽음 이후 캐시의 어머니 코린에 대한 복수심은 정점에 달한다. 과거를 잊자는 오빠 크리스의 말도 캐시에게는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캐시는 결국 자신의 복수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버트를 꼬드겨 폭스워드 저택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게 된 캐시는 자신이 코린의 친딸임과 과거 코린과 외조부모에 의해 다락방에 갇혀 살았던 이야기를 파티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모두 고발한다.
이를 믿지 않으려 하는 버트에게 캐시는 자신의 출생증명서와 그 외의 증거들을 내보여 버트를 납득시키고, 버트는 왜 진작 자신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며 아내 코린을 질타한다.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하는데, 외조부 말콤이 오래 전부터 코린의 자식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외조모와 같이 공모하여 함정을 팠다는 증언이 나온다. 즉 코린과 네 아이들이 저택으로 들어온 것 자체가 외조부가 파놓은 덫에 걸려든 것이고, 코린 자신도 온갖 고난을 견뎌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뒷이야기도 상황을 돌리는 것에는 별 도움이 안 되고[2] , 그 과정에서 크리스까지 나타나 캐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코린은 정신착란에 빠져 되지도 않는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저택에 불을 지르게 된다. 작품 제목인 "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이 저택이 불타면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다락방의 과거의 잔해를 상징한다. 이 과정에서 버트는 주인공 남매의 외조모이자 자신의 장모가 되는 올리비아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질식사한다. 올리비아도 이 화재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코린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얄궂은 것은 캐시의 폭로로 코린의 상속권은 박탈되어 코린의 재산은 모조리 어머니인 올리비아에게로 돌아갔지만, 올리비아가 죽었기 때문에 올리비아의 유언장을 다시 열어 보니 여기엔 자신의 재산을 모두 딸 코린에게 상속하도록 되어 있어서 재산은 도로 코린에게 되돌아갔다는 것이었다.
캐시는 복수를 끝내고 폴 박사와 재혼하여 함께 살게 되지만, 폴은 몇 년 못 가 죽고 만다. 캐시는 유산을 정리하여 오빠인 크리스 및 줄리앙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아들 조리, 버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둘째아들 버트와 함께 서부로 이주하여 크리스와 서로 부부로 생활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다.
원제는 Petals on the Wind. V.C 앤드류스의 작품으로 1980년 출간된 다락방 시리즈의 제 2권이다.
스토리는 1권에서 바로 이어진다. 전권인 다락방의 꽃들에서 폭스워드 저택의 다락방을 탈출한 주인공 캐시를 비롯한 세 남매는, 남쪽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친절한 헨리에타 비치(헤니)라는 여인을 만나고 그녀의 인도로 그녀가 가정부로 일하는 폴 박사라는 의사의 집에서 치료를 받고, 폴에게 그들의 끔찍한 과거 사연을 얘기해 준 뒤 박사와 함께 살게 된다.
오빠인 크리스는 의학을 전공하는 학교에 가게 되고, 주인공인 캐시는 꿈이던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 발레 학원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알게 된 그 발레 학원 원장 부부의 아들인 줄리앙과 함께 뉴욕의 발레 교습소로 옮겨 그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행복한 생활을 되찾게 된 주인공 캐시. 그러나 그녀는 자신들을 다락방에 감금하고 죽이려고까지 했던 어머니 코린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지역 신문에 나오는 어머니의 기사를 보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 분노는 다락방에서의 감금 생활로 인해 어릴 적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여동생 캐리가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체구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자 삭힐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캐시는 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둘은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혼인은 캐시와 폴의 혼인으로 인해 폴의 재산이 캐시에게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던 폴의 누나 아만다가 밝힌 거짓 사실로 인해 깨지고 만다. 아만다는 순회 공연 중이던 캐시를 찾아가 폴이 예전에 죽었다고 했던 전 아내 줄리아가 사실은 살아 있다고 밝히고, 이에 폴에게 배신감을 느낀 캐시는 상심에 빠져 있던 자신을 위로해 준 줄리앙과 급작스럽게 결혼하고 만다. 그러나 실제는 아만다가 꾸며낸 일로, 줄리아는 아들 스코티와 동반자살을 한 한달 후 죽었던 것이었다.
줄리앙은 캐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는 있었지만, 캐시와 폴, 그리고 크리스와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고 광적으로 그들을 가능한한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든다. 이 때문에 둘의 사이는 그리 좋지 못했으며 늘상 줄리앙은 캐시에게 발작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는 했다. 어느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뒤 받은 휴가로 스페인 여행을 떠난 줄리앙 - 캐시 부부는 캐시가 오빠 크리스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하려 하자 줄리앙이 격렬히 이에 반대함으로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줄리앙은 캐시의 옷을 찢고 여권을 숨겨 놓는 등 광적인 반발을 보이고, 캐시는 남편 줄리앙을 수면제로 잠재우고 행선지만 적어둔 채 몰래 귀국하여 오빠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다. 얼마 안 있어 줄리앙은 술을 먹고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캐시가 줄리앙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발레 생명이 끝난 자신은 죽은 인생이나 다름없다고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이때 태어난 아이는 조리라고 이름붙여진다.
줄리앙이 죽은 뒤 캐시는 어머니 코린에 대한 철저한 복수 준비에 들어간다. 그녀는 아들 조리와 여동생 캐리와 함께 폭스워스 저택에서 가까운 시골 마을로 이주하여 발레 교습소를 하며 때를 기다린다. 캐시는 먼저 코린의 둘째 남편인 바솔로뮤 윈슬로(버트) 변호사에게 접근한다. 남편 줄리앙의 보험금 수령 문제로 사건을 의뢰하여 연을 만든 캐시는 점차 그녀의 미모와 남자를 다루는 기술로 버트를 자신에게 빠져들게 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한편 캐시의 여동생 캐리는 비록 미인이기는 했으나 성인이 되었음에도 키가 150cm도 안 되는 정도의 성장 부진으로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보지 못했는데, 20세가 되어 알렉스라는 남자와 첫 사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알렉스는 기독교 원리주의적 도덕관념에 물든 인물로, 그가 본업을 관두고 목사가 되겠다고 캐리에게 알리자 캐리는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캐리에게 있어서 기독교와 성경의 가르침이란 예전 다락방에 감금되었던 시절 외조모에게 강요되었던 그 공포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캐리는 절망과 트라우마에 휩싸여서 혼자 고생하다가 결정적으로 병석에 눕게 되고 결국 스스로 쥐약이 든 도넛을 먹고 일종의 자살을 택하고 만다. 죽기 직전 캐리는 캐시에게 자신이 길거리에서 우연히 친엄마 코린을 만났던 얘기를 한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 했던 어머니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것이 너무나도 반가웠던 캐리는 코린에게 말을 걸었지만, 코린은 이를 차갑게 뿌리치고 '사람을 잘못 봤다' 는 식으로 내뱉고는 떠나가 버린다.
이에 캐리는 친엄마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새삼 크게 느끼게 되고 자신이 살아 있을 이유가 없다고 여기고, 다락방에서 오래 전에 죽은 쌍둥이 코리와 교통사고로 죽은 아버지 곁으로 가고 싶다고 하며 숨을 거두어 버린다.[1]
캐리의 죽음 이후 캐시의 어머니 코린에 대한 복수심은 정점에 달한다. 과거를 잊자는 오빠 크리스의 말도 캐시에게는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캐시는 결국 자신의 복수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버트를 꼬드겨 폭스워드 저택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게 된 캐시는 자신이 코린의 친딸임과 과거 코린과 외조부모에 의해 다락방에 갇혀 살았던 이야기를 파티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모두 고발한다.
이를 믿지 않으려 하는 버트에게 캐시는 자신의 출생증명서와 그 외의 증거들을 내보여 버트를 납득시키고, 버트는 왜 진작 자신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냐며 아내 코린을 질타한다.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등장하는데, 외조부 말콤이 오래 전부터 코린의 자식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외조모와 같이 공모하여 함정을 팠다는 증언이 나온다. 즉 코린과 네 아이들이 저택으로 들어온 것 자체가 외조부가 파놓은 덫에 걸려든 것이고, 코린 자신도 온갖 고난을 견뎌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뒷이야기도 상황을 돌리는 것에는 별 도움이 안 되고[2] , 그 과정에서 크리스까지 나타나 캐시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코린은 정신착란에 빠져 되지도 않는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저택에 불을 지르게 된다. 작품 제목인 "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이 저택이 불타면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다락방의 과거의 잔해를 상징한다. 이 과정에서 버트는 주인공 남매의 외조모이자 자신의 장모가 되는 올리비아를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질식사한다. 올리비아도 이 화재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 코린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얄궂은 것은 캐시의 폭로로 코린의 상속권은 박탈되어 코린의 재산은 모조리 어머니인 올리비아에게로 돌아갔지만, 올리비아가 죽었기 때문에 올리비아의 유언장을 다시 열어 보니 여기엔 자신의 재산을 모두 딸 코린에게 상속하도록 되어 있어서 재산은 도로 코린에게 되돌아갔다는 것이었다.
캐시는 복수를 끝내고 폴 박사와 재혼하여 함께 살게 되지만, 폴은 몇 년 못 가 죽고 만다. 캐시는 유산을 정리하여 오빠인 크리스 및 줄리앙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아들 조리, 버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둘째아들 버트와 함께 서부로 이주하여 크리스와 서로 부부로 생활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게 된다.
[1] 캐리가 죽어가던 와중에 캐시는 알렉스와 만나게되는데, 알렉스는 캐시로부터 캐리의 사정을 듣고 그녀가 살아난다면 목사의 꿈도 포기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캐리에게 지극정성인 순정남임이 드러난다.[2] 아무리 외조부의 함정에 걸렸다고 해도, 유산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저택을 나간다는 선택지는 유효하기 때문이다. 즉 코린이 막대한 유산에 눈이 멀어 아이들을 방치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변호사인 버트가 유언장 작성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유언장의 내용에 개입할 여지도 있었다. 버트도 이 사실을 두세 차례나 거듭 강조하면서 코린을 질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