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야가 성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곳.
마녀 아라크네 고르곤이 이끄는 조직 아라크노포비아의 본거지가 되는 성이다. 조직과 그 정점에 있는 아라크네를 상징하는 거미를 연상케 하는 외양을 하고 있다. 사무전에서 총력을 다해 본거지를 찾았음에도 이전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을 보아 상당히 은밀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듯.
원작에서는 아라크네가 있는 방이 여덟 개의 장치에 의해 보호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장치들을 해제해야 아라크네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 사신님과 거래에 성공한 메두사 고르곤의 안내를 받은 사무전의 총공격을 받았으며, 여덟 개의 장치가 해제된 뒤 아라크네가 마카 알반에게 쓰러지면서 아라크노포비아가 사실상 붕괴되어 폐허가 되고 만다.
애니판에선 아수라의 광기 증폭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그의 광기를 원동력으로 한 병기도 장착되어 있었다. 그리고 데스시티 로봇이라는 기믹에 대항하기 위한 장치로써 이 쪽 역시 기동병기(...)가 되는데, 데스시티 로봇에 비해 크기 차이가 너무 나서 뭔가 안쓰러워 보일 지경. 그런 와중에서도 나름 선전했으나, 결국 떡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