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노포비아
1. 사전적 의미
'''Arachnephobia''' or '''Arachnophobia'''
'''거미공포증'''
특정 공포증 중 거미에 대한 특별한 공포증을 의미한다.
2. 증상과 예시
보통은 거미의 실물을 보면 공포 증세를 보이나, 만약 심하면 생긴것이 거미와 비슷한 피규어나 물건, 심지어 사람 손으로 거미 흉내만 내도 무서워한다. 혹은, 게임이나 어린이 만화, 동요에서 거미가 나와도 식겁하며 화면을 끄거나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다.
- 여러 매체에서 거미가 등장하면 접근 자체가 불가하다. 영화 스파이더맨은 물론이고 알고보면 다르지만 스파이더맨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베놈관람도 못하며, 포스터나 피규어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 게임 내에서도 등장하는 모든 거미 관련 캐릭터가 나오면 진행하지 못하거나 플레이조차도 힘들어 한다. 엘리스처럼 실사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마인크래프트의 거미나 메이플스토리의 트릭스터 등 순화시킨 모습조차도 기겁한다.
- 초 봄과 초 여름사이 거미 번식기나 부화기가 찾아오면 한여름이 되기 전까지 사람많은 큰 길만 걸어다니거나 긴팔 긴바지를 선호하기도 한다.[1]
- 각종 벌레나 거미가 없는 겨울에 등산하거나 공원같은 풀 숲 자체를 싫어한다.
- 쥬니어네이버에 있는 동요 중 하나인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라는 영상을 보고 기겁해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한 사례도 존재한다.[2]
2.1. 해당 인물
- 다윗[3]
- 니노미야 키코 (노미소) - 미소의 세상[4]
- 레니 라우드, 린 라우드 시니어 - 라우드 하우스
- 론 위즐리 - 해리 포터 시리즈[5]
- 류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버터컵 - 파워퍼프걸[6]
- 빌리 - 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7]
- 옵티머스 프라임, 센티널 프라임 -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 잔 다르크 - 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
- 파르카스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칸자키 스미레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패티(뽀롱뽀롱 뽀로로) - 뽀롱뽀롱 뽀로로
3. 영화 제목
[image]
한국에선 '아라크네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개봉한 작품으로 1990년작.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과 기획을 맡았으며 그와 단짝으로 활동을 많이 한 제작자이자 감독인 프랭크 마셜이 감독했다. 주연은 제프 다니엘스, 존 굿맨 외.
주인공인 로스(제프 다니엘스)는 의사인데 이 증상을 앓고 있었다. 그런데 때마침 마을에 숨어들어온 열대 독거미를 처리하면서 공포증을 극복한다. 실제로 타란튤라 거미인 빅 밥이라는 이름을 가진 거미를 거미 전문 훈련사 도움으로 찍었다.
거미공포증 극복 외에도 거미가 사람을 죽이려 드는 것도 바로 동료의 원한을 갚고자 한 짓이었다. 남미 밀림에서 거미를 촬영하던 사진작가가 타란튤라 거미를 밟아죽이는 걸 이 빅 밥이 보면서 스스로 그의 배낭으로 숨어들어가 미국까지 와서 사람을 죽이면서 번식한다는 설정이 특이하다.
흥행은 어느 정도 성공하여 제작비는 2100만 달러로 미국에서 54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 공포증을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 연출을 잘해서 반대로 이 영화를 보고 거미 공포증이 생긴(...) 사람도 많은 듯
한국에서 아라크네의 비밀 2라고 비디오로 나온 영화는 짝퉁속편으로 They Nest라는 2000년작 TV 영화이다. 당연히 TV 영화이다보니 저예산에 끔찍한 건 그리 없다. 이 영화에선 바퀴벌레가 나온다. 거대 거미가 나온 영화 프릭스를 감독한 엘로리 엘카엠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후 이 영화의 속편격인 They Crawl(2001)이라는 영화가 아라크네의 비밀 3이라고 국내에 출시되기도 하였다.
토요명화에서 1995년 8월 26일에 더빙, 방영한 바 있다.성우진은 로스는 김도현이 맡았는데 우디 앨런의 카이로의 붉은 장미(1990년 KBS2 일요특선 더빙 방영)에서도 제프 다니엘스를 김도현이 맡아 더빙한 바 있다. 유해무,최병상 외
'''제임스 완''' 감독으로 리메이크판이 제작될 예정이다.
4.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조직
마녀 아라크네 고르곤이 자신의 몸을 무수히 많은 거미로 바꿔 전 세계로 퍼뜨린 뒤 800년에 걸쳐 형성시킨 네트워크로부터 비롯된 조직이라고 한다. 사신님과 그의 조직 사무전에 대항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아라크네가 아수라의 광기의 영향을 받아 부활하게 된 뒤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본거지는 바바야가 성.
구성원 전원이 가면과 로브를 걸치고 있는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에루카 프로그나 프리가 조직원으로 위장해 잠입하곤 했다.
에이본이 남긴 각종 마도구들을 손에 넣으려 들거나 인간들을 광기에 잠식시키려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암약했으며, 사무전의 방해로 일이 틀어지는 경우도 곧잘 있었으나 일단은 승승장구하는 기세로 움직였다. 그러나 메두사 고르곤의 밀고로 본거지를 알게 된 사무전이 바바야가 성으로 총공격을 감행했으며, 아라크네가 마카 알반에게 쓰러지면서 사실상 괴멸되고 만다.
애니판에선 아라크네가 아수라와 손을 잡은 덕에 광기 증폭장치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전 세계를 광기로 물들이려 하는 것으로써 원작 이상으로 강력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아라크네의 죽음으로 인해 역시 괴멸.
[1] 새끼거미나 짝짓는 거미의 벌루닝(Ballooning)때문에 거미줄이 얼굴과 신체에 걸리기때문.[2] 해당 영상에 대해 설명하자면, 어린이콘텐츠답게 귀엽고 동글동글한 거미가 거미줄을 타는 평범한 영상이다. 다만 거미의 다리들이 움직이는게 혐오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며, 공포증이 존재한다면 충분히 무서워할 만한 영상이다.[3] 탈무드 전승에 따르면 거미를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그 싫어하는 거미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이후로는 거미에게 고마워하게 되었다고.[4] 키코(한국어 이름 미소)의 생각은 거미가 괴물이라고 상상중이다.[5] 거미 자체는 싫지 않지만 거미가 움직이는 모습을 싫어한다. 이유는 론이 프레드가 아끼던 장난감 빗자루를 망가뜨렸고 이에 열받은 프레드가 론이 안고 있던 곰인형을 거대한 거미로 변신 시켰다. 그 뒤론 거미를 보면 무서워서 까무러칠 정도. 실사 영화 내 배우 본인도 거미를 싫어한다.[6]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깡으로 극복한다...[7] 거미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들도 끔찍히도 무서워하거나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