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링
1. 개요
白鈴(백령)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2. 작중행적
녹청관의 삼희(三姬) 중 한 명. 최연장자로 무용이 주특기다. 녹청관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어난 꽃.
마오마오가 태어났을 때 이제 막 여동을 졸업한 나이였지만 모유가 나오는 특이한 체질이라서 마오마오를 직접 키웠다.
마오마오에게 있어 어머니나 다름없는 사람으로 본래 이모라고 불렀지만 녹청관 할멈이 언니라고 부르라 해서 언니라 부른다.
오랫동안 일해서 더 이상 빚진 것도 없어 이전부터 녹청관을 나갈 수 있지만 이쪽 직업이 직성과 맞아서 계속 기녀로 남아있다. 그 때문에 녹청관 할멈은 바이링에게 관리인 역할을 넘길까 고려하고 있다.
밤의 전장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인물이다. 실력 자체도 뛰어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하룻밤을 보내면 평범한 여자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 이런 식으로 수많은 손님들을 꼬셨다.
색욕이 매우 강해서 욕구불만이면 녹청관의 하인은 물론 다른 기녀나 여동들에게까지 손대는 인물이며 취향은 근육질 떡대 사내라고 한다.
모성도 강하기 때문에 마오마오는 어머니나 다름없는 바이링이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마오마오는 녹청관 할멈처럼 되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좋은 남자를 만나 혼인시켜주고 싶어한다.
리하쿠와 이틀 동안 상대했는데 리하쿠는 진심으로 바이링을 사랑하게 되었고 녹청관 할멈도 바이링의 성욕을 만족시켜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고칠 것 같다 싶으면 일부러 만남을 주선해주는 식으로 이후에도 두 번 정도 상대했다.
본래라면 낙적비로 은 1만이 넘어가는 수준이지만 바이링은 빚을 모두 갚은 상태이기 때문에 축하금 5천만 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절대로 낮은 가격이 아닌지라 리하쿠가 한창 더 출세를 해야한다. 자신은 백마 탄 왕자님이 구해줄지도 모른다면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다. 낭만적인 성향도 있는 모양.
3. 기타
나이가 30대임에도 매우 젊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체력이 왕성하다. 당당한 긍지가 더 빛나보이게 하는 것 같다고. 그런데 이 사람 흡연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