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크(SH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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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k'''
SHUFFLE!의 팬디스크인 Tick! Tack!의 등장 인물. 이름의 어원은 나무껍질과 개 짖는 소리를 뜻하는 Bark.
포베시가 아직 왕자일 당시 살던 저택의 집사이다. 성우는 가오가이가의 팬이라면 기절할 인물.
세지와 더불어 단 둘이서 그 엄청난 규모의 저택의 일을 해치우는 초인. 힘 쓰는 일부터 저택의 방범까지 세지의 힘이 달리는 부분의 모든 일을 전담하고 있다. 세지가 포베시와 결혼해서 마왕의 왕후가 된 이후에는 혼자 그 저택을 돌보는 듯하다.
전투력은 엄청난 듯. 포베시의 정적들이 그를 해치러 잠입하면 반드시 시체로 나간다고 한다. 몇 번의 습격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는 전설을 만들었다. 물론 포베시 자신도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강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테러범은 눈도 깜짝 하지 않겠지만 대부분 바크 선에서 전부 걸러지는 모양이다.
얼굴도 미형이며 힘도 강하고 전투력도 엄청나지만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연정을 느끼는 대상이 동성 한정이라는 것. 포베시의 일이라면 몸과 마음을 바치지만 그 마음은 사실 충성을 초월한 연정이다. 심지어 포베시와 육체관계를 가지는 망상까지 한다. 그가 과로로 잠시 쓰러졌을 때, 그동안 그의 일을 도와준 츠치미 린에게까지 호감을 품은 적도 있다. 코믹스판인 <Never Say Good bye>에 수록된 쉬어가기 코너인 <틱택이다. 전원집합!>에서 포베시와 결혼하는 엔딩을 배드엔딩으로 맞는 꿈에 린이 절망하여 잘못된 미래로 가지 않도록 네리네에게 다짐할 정도.
더해서, 일하기 편하다며 메이드복을 입고 일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주며 주변 사람들은 물론 플레이하는 유저에게까지 시각적 테러를 안겨주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전,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바크를 만나면 메이드복을 입고 일하고 있다. 피해가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안구테러.
리메이크 판인 Essence + 에서도 등장. 물론 비중 같은건 있을 리가 없고 엑스트라로 출연이지만 '''20년 동안 외모가 하나도 안 변했다'''. 아직도 포베시의 집사로 일하고 있다. 포베시가 결혼한 지금도 호감을 품고 있지만 항상 인간계에 있는 포베시와는 만나 이야기 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슬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