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블랙독)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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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45)ㅣ라미란'''
연희대 출신 진학부장, 국어, 정교사
학생들 앞에서라면 광대 짓도 마다치 않는 이 구역의 미친개.
“우리 부서는 말이야. 이렇게 홍보하고 캐내서 한 놈이라도 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걸로 된 거야.”
학생들 앞에서라면 광대 짓도 마다치 않는 이 구역의 미친개.
“우리 부서는 말이야. 이렇게 홍보하고 캐내서 한 놈이라도 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그걸로 된 거야.”
드라마 블랙독의 등장인물. 라미란이 연기한다.찝찝하죠? 애들이 이렇게 나올 때는 경험상 '''애들 말이 맞거든요.'''
짝퉁 구찌 백을 들고 다닌다. 남편이 결혼기념일에 선물해 준 거라고.. [1]
하지만 16화까지 보면 맞벌이인 남편과 서로 이해해주는 모습이 보여 사이가 좋은 편인듯. 13화에서 성순이 진학부장 1년 더 하고 싶다고 할 때는 남편이 이해해주었고, 16화에서 남편이 만년과장을 벗어나 승진하고 싶다고 할 때는 성순이 결국 남편 뜻을 따라 동반휴직을 했다.
노래방에서는 스카프도 명품 짭인게 밝혀졌으며, 인형뽑기 할 때도 짭 피카츄 인형을 뽑아 아들에게 선물했다.
아들인 하랑이는 끔찍하게 아낀다. 핸드폰 배경이 가족사진이다.
4부에서 첫 수능을 본 세대임이 밝혀졌다. 수능을 그닥 잘 본 건 아니지만 빵꾸(?)가 난 곳을 상향지원하며 공략, 운이 잘 맞아 연희대에 입학하는 모습이 나온다.
막말, 지르기,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기 잘한다. 말빨도 세서 부장회의에서 늘 송영태를 이겨 먹는다. 변성주 교장 라인이지만 교장도 말빨로는 어쩌지 못하는 모양새. 명언과 별명이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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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한 성격과 사이다 입담을 날리는 덕택에 성순이 덕택에 고구마가 내려간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그 유명한 바나나 사건의 지문에 등장했다. "성순이가 바나나와 수박 두 개를 샀다"의 주인공이다. 3학년은 2시수만 맡다가 2년째 되던 해에 3학년을 주로 맡게 되며 하늘의 교과 파트너가 된다.
스트레스 받으면 주로 인형뽑기를 한다. 몇 만원을 넣고 몇 천원짜리 인형을 뽑기 때문에 가성비는 떨어진다. 나중에는 하늘이와도 인형뽑기를 같이 하고 커플 곰인형을 나눠가졌다.[2]
노래방에서 분노의 댄스와 목청을 자랑했다. 술을 좋아하는데 그 덕분에 인맥이 대단하다.[3][4]
극중 아이돌 덕후. 막말도 잘하고 츤데레지만 속 정 깊은 부장이며, 학생들과 진학부 선생님들을 잘 챙긴다. 또한 변성주 교장 라인으로 필요할 땐 적당히 정치도 할 줄 아는 현실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운전을 험하게 하는 편. 때문에 진학부가 다같이 입학처 영업(?)을 갈 때 기겁을 했다. 세차도 거의 안 한다. 세차를 자주 해주면 기고만장해진다는 명언을 시전했다.
명수와 반말을 할 정도로 친하다. 은근 둘이 캐미도 잘 맞는 편. 명수가 성순이 학원 스카웃 문자를 보고 오해하여 가지 말라며 성순을 붙잡기도 했고16부에서 성순이 동반휴직으로 잠시 대치고를 떠날 때 명수는 울기까지 했다. 그래서 16화에서 성순이 휴직하며 진학부장 자리를 명수에게 넘겼다. (본인은 딱히 원치 않는다는 게 함정)
1화부터 낙하산 오해를 받는 하늘을 눈여겨 보며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처음에는 하늘을 낙하산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제일 시범강의를 잘한 하늘에게 소신껏 최고점을 주었다.[5] 이후, 하늘이 문수호 교무부장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하늘을 살짝 경계했으나 이내 1화 엔딩에서 모든 것이 오해라는 걸 알고 하늘을 붙잡았다.
4화에서는 여러 일로 상처 받은 하늘에게 엔딩에서 위로하는 말을 남기며 하늘과의 캐미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13화에는 교무부장 자리도 포기하고 하늘을 위해 진학부장 자리에 남았으며, 16화에도 휴직을 하며 떠나는 와중에도 하늘을 챙겼다. 결국 16화 엔딩 부분에서 하늘과 아름답게 재회한다.
소신 있고, 할 말 다하는 성격이지만 너무 이상주의적인 모습, 융통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교내에서는 적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소신을 실행으로 옮긴다. 드라마 후반부에 들어서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여유로워지며 이 부분을 개선한다.
교무부장 문수호와 사이가 썩 좋지 않은데도 조카인 하늘은 은근히 챙긴다. 자기 부서이기도 하고 낙하산 오해를 받아 더 눈길이 갔는지도. 2화에서 이분이 하늘을 괴롭히자 대신 전화를 끊어버리기도(!)하고, 4화에서는 충격을 받은 하늘에게 위로를 건네며 닫힌 마음을 연다. 명수는 성순이 하늘을 '제2의 박성순'으로 키우려고 한다고 농담조로 이야기 하기도 한다. 이후 13화에서는 하늘의 과거 트라우마를 알고 진학부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2. 작중 행적
2.1. 1화
진학부장으로 진학부에서 10년을 일해온 덕택에 이래저래 만렙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년 후배인 3학년부 부장 송영태와는 오랜 앙숙 사이. 진학부에 기간제 교사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반발하나 결국 고하늘이 그녀의 밑으로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고하늘이 교무부장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고 탐탁지 않아했고 그녀가 자신이 낙하산이란 사실을 알게 된 후 학교를 그만두려 하자 ''' "먼저 학생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거 아니겠어요?" ''' 라는 묵직한 한 마디를 건넸고 그녀에 지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그녀가 교사 생활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어느 정도 그녀를 인정한다.
2.2. 2화
개학 후 첫 교과 파트너로 김이분 선생이 낙점된 고하늘이 그녀와의 트러블로 고생하면서 교내 전화로 폭언을 듣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막아준다.[6]
3. 기타
- 라미란은 꽤 오랜만에 진지한 분위기의 작품을 만났다. 기존의 코미디 이미지와 정반대의 역할. 이 때문에 본인까지도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의문이 들었다고 했을뿐더러 시청자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1화가 방영된 후 우려는커녕 이런 역까지도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 노래방에서 댄스 음악을 부르며 왕년에 별명이 쌍문동 치타였다고 한다.
- 연세대학교(작중 이름은 연희대[7] )를 졸업했는데 입학 당시 수능 성적은 그에 훨씬 못 미쳤다고 한다.. 94년도 첫수능 당시 상위권의 하향지원으로 최상위권 대학들의 지원률이 낮았던 건 실제 있었던 일이었다. 실제 성순의 점수를 보고 담임교사가 추천한 대학은 표의 순서로 봐서 서울시립대인듯...
- 해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학교 내 정치 파벌 중 변성주 교장 라인에 속한다. 원래 교내 정치에 낄 생각은 없었으나 진학부에 있는 후배들을 지켜주기 위해 교내 정치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변성주가 교장에서 물러난 후에는 자주 원로교사실로 왕래한다.
- 이전에 학교 내 비리 문제를 폭로한 적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동료 교사 2명이 해고되었다. 이때 일부 동료 교사들은 박성순의 험담을 하는 등 학교 분위기는 꽤 삭막했었다.
- 2년 전에 맡았던 반의 학생들이 단톡방에서 박성순의 험담을 한 적이 있었다.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는 척하지만 실은 공부 잘하는 학생만 편애하는 교사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고, 이에 앙심을 품은 학생들이 단톡방을 만들어서 험담을 하였다. 나중에 해당 단톡방에서 학생들이 말다툼을 하였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상담 교사가 박성순에 대한 험담 내용을 발견, 결국 박성순도 이를 알게 되어 큰 상처를 받은 듯하다. 하지만 나중에 반 학생이었던 황보통과 오해를 풀었다.
- 15화에서 모종의 이유로 진학부를 떠나게 되었는데, 1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남편이 베트남 파견을 가게 되어 동반 휴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