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2019년
1. 개요
박준표의 2019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스프링 캠프
원래대로면 1군 전력에 선발 경쟁을 할거라는 추측도 많았기에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이유로는 위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이 용종이 좋지 않은것인지 최소 '''4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가뜩이나 악재들 뿐인 KIA에게 치명적인 상황.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23일 롯데전을 앞두고 박준태가 말소되며 등록되었다.
등록된 당일 롯데전에 두점 앞선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 전준우는 치열한 승부 끝에 플라이로 처리했고, 이대호는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5월 24일 등판하여 1.1이닝 1피안타 1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내려가며 시즌 두번째 홀드를 챙겼다. 장성우를 제외하면 정타는 없었다. 백도어로 들어가는 괴랄한 무브먼트의 커브와 좋은 무브먼트의 투심 패스트볼, 오프스피드볼로서 괜찮은 수준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훌륭하게 막았다. 애시당초 1실점도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고 땅볼로 처리할수 있는 김민혁의 타구가 김주찬의 무릎에 맞고 튀어버렸고 대주자로 나갔던 심우준이 센스있게 홈까지 대시하여 실점한 것인지라...
5월 26일 KT전에서 크게 앞선 8회초에 등판해 내야안타 하나를 맞기는 했지만 괴랄한 무브먼트의 공을 앞세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5월 31일 키움전에 한 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대타 김규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이지영을 번트 뜬공으로 처리하고 임기준과 교체되었다. 임기준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이지 않으며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준표는 시즌 세번째 홀드를 챙겼다.
3.2. 6월
6월 1일 키움전에 두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해 박병호를 땅볼로 처리한 뒤 장영석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교체되었다. 후속투수인 하준영이 실점하지 않으며 이날 박준표는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일 키움전에 석점 뒤진 7회초에 등판해 2이닝을 삼진 두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6월 4일 두산전에 2사 3루에서 등판해 볼넷 하나를 내주기는 했지만 잘 막아내었고 8회에도 등판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안타 하나를 맞으며 교체되었다. 승계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박준표는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6월 6일 두산전에 크게 앞선 8회초에 등판해 김재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월 8일 NC전에 두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잘 잡은 뒤 김형준에게 2루타와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김태진을 투수땅볼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9일 NC전에 선발 터너가 만든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양의지를 땅볼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7회에는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후속타자 두명을 잘 처리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후속투수가 실점하지 않으며 이날 박준표는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0일 고영창이 말소되면서 실질적인 필승조의 역할을 넘겨받을 듯 하다. 고영창의 높은 승계주자 실점율[1] 이 이미 경고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복귀 이후 박준표가 여태 터프한 상황에 은근히 들어갔던 것을 보면 내부적으로 이미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박준표가 고영창의 약 2배의 표본을 가졌던 2016년 승계주자 실점율은 무려 '''16.3%'''다.[2] 더군다나 2016년보다 내야 타구가 증가했다는 점[3] 은 꽤 고무적.
6월 12일 삼성전에 넉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훌륭한 무브먼트의 변화구를 통해 삼진 하나를 곁들여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었다.
6월 16일 롯데전에 크게 뒤진 7회말 1사 2루에서 등판해 배성근을 2루수 땅볼, 대타 정준혁을 삼진처리하며 0.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월 19일 SK전에 넉점 뒤진 7회초 2사에서 등판해 최원준의 어이없는 실수로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정의윤을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8회는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1일 LG전에 6회말에 등판해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정주현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연속으로 도루 두개에 포수의 도루저지 실책으로 1실점했다. 그래도 이형종도 땅볼처리한 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0.2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6월 22일 LG전에 한 점 앞선 8회말에 등판해 LG의 3,4,5번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시즌 네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27일 키움전에 등판해 김하성과 박병호에게 피홈런을 허용하며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6월 30일 KT전에서 7회말에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3.3. 7월
7월 3일 NC전에 부진한 터너의 뒤를 이어받아 2.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7월 6일 LG전에 일곱 점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호투했다.최근 세경기에서 단 하나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7월 7일 LG전에 지고 있는 6회부터 7회까지 피안타 두개를 맞기는 했지만 병살타 두개를 유도하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12일 한화전에 다섯점 앞선 2사 2,3루에서 등판해 지성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7월 14일 한화전에 두 점 앞선 7회초 1사 1,2루에서 등판해 적시타 두개로 블론세이브를 범했지만 정근우를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8회에는 정은원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리고 8회에 팀이 역전하며 박준표는 1.2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다.
7월 17일 롯데전에 두점 앞선 8회초 1사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모두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박준표는 0.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호 홀드를 기록했다.
7월 18일 롯데전에 석점 뒤진 8회초 2사 1루에서 등판해 민병헌을 삼구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9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1.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박준표는 전반기에 26경기에 나와 28.2이닝을 소화했고 1.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승 5홀드를 기록했다.
7월 31일 SK전에 석점 앞선 6회말에 등판해 삼진 하나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아내 시즌 6호 홀드를 기록했지만 고종욱의 타구에 맞으며 많은 기아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3.4. 8월
8월 3일 NC전에 넉점 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등판해 땅볼을 양산해내며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8월 7일 LG전에 두점 앞선 6회초에 등판해 땅볼 두개와 삼진 하나로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7회에도 등판했으나 대타로 좌타자인 신민재가 등장하자 하준영과 교체되었다. 이날 박준표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홀드째를 기록했다.
8월 9일 한화전에 한점 앞선 6회초 1사에서 등판해 김태균과 송광민을 잘 처리했고 7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호투했다. 이날 박준표는 1.2이닝 퍼펙트로 시즌 8홀드째를 기록했다.
8월 10일 삼성전에 여섯점 앞선 7회말에 등판해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후반기 첫 피안타를 맞았지만 윌리엄슨을 삼구삼진, 김동엽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11일 삼성전에 한 점 앞선 6회말 1사 1,2루에서 3연투를 감행하며 등판했고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러프를 삼진, 이원석을 3루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 날 박준표는 0.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홀드째를 기록했다.
8월 16일 SK전에 동점으로 맞선 9회초 1사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잘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고 9회말에 끝내기 실책이 나오며 박준표는 시즌 3승을 올렸다,
8월 17일 KT전에 전상현이 동점을 허용한 8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심우준을 땅볼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9회에는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한준을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10회에도 등판했으나 많은 공을 던져 체력이 저하된 탓인지 제구가 흔들리며 2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강판당했다. 그리고 후속투수 임기준이 승계주자 한명을 불러들이며 역전을 허용하며 2이닝 2사사구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1일 LG전에 두점 뒤진 8회말 2사에 등판해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구본혁의 뜬 타구를 한승택이 재빠르게 반응하며 처리해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2일 키움전에 넉 점 앞선 9회말 1사 1,2루에 등판해 선두타자를 처리한 이후 연속안타를 맞으며 1실점 했고 문경찬에게 바통을 넘겼다. 하지만 문경찬이 동점 쓰리런을 맞으며 0.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8월 24일 SK전에 동점인 무사 1루에서 등판해 최정-로맥-고종욱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며 승계주자와 본인의 주자를 불러들였으며 이후 맞은 무사 1,3루의 위기는 잘 탈출했다. 이후 6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를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며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월 25일 SK전에 두점 앞선 7회말에 이번주 네번째 등판에 나서 이재원을 땅볼 처리했고 김강민에게 4구 연속 커브를 던지다 안타를 맞았지만 김창평을 외야플라이로 막아내며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월 28일 삼성전에 두점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7회에는 공 7개로 삼자범퇴로 마쳤고 8회에도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박준표는 2.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8월 30일 NC전에 여섯 점 앞선 6회말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7회에도 등판해 선두타자 김찬형에게 절묘한 내야 안타를 맞은 후 김태군을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후속투수 하준영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지만 전상현이 실점하지 않으며 이날 박준표는 1.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3.5. 9월
9월 1일 롯데전에 두점 앞선 7회초에 등판해 삼진 두개를 곁들여 이닝을 삭제했고 8회에도 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기는 했지만 삼진 하나를 포함해 다른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2이닝 3K 무실점으로 시즌 12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3일 한화전에 한점 앞선 7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대타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주고 백창수를 3루수 땅볼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8회에는 전상현이 마운드에 등판하며 이날 박준표는 0.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8일 키움전에 크게 뒤진 8회초에 등판해 이정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월 14일 LG전에 다섯 점 뒤진 6회말에 등판해 2사 이후 오지환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폭투로 주자가 3루까지 갔지만 이형종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NC전에 동점인 6회초 1사 1,2루에 등판해 스몰린스키와 모창민을 땅볼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7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회에 한점을 뽑아 역전해 이날 박준표는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9월 23일 KT전에 동점인 7회말에 등판해 문상철에게 결승타를 얻어맞으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24일 키움전에 동점인 6회초에 등판해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번트안타를 맞았으나 박병호를 삼진-샌즈를 병살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고 팀이 두점을 내며 리드를 잡은 7회초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안정적으로 승리하며 박준표는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9월 26일 롯데전에 석점 앞선 6회말에 등판해 이대호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세 타자는 잘 막아내며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1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9월 28일 LG전에 두점 앞선 6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공 두개로 두타자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날 박준표는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2019시즌 박준표는 49게임에 등판해 2.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5승 2패 15홀드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1] 6월 10일 기준 56%[2] 이게 얼마나 공포스러운 수치냐면 2016시즌 40명 이상을 넘겨받은 투수들 중에서 박준표보다 승계주자 실점율이 낮은 투수는 LG 트윈스의 김지용(11.8%)뿐이다. 다만 '''자기 주자를 막질 못해서'''(...) ERA가 7점대인 이상한 투수였다.[3] 52.1% → 64.3%